안뇽하세요 글 쓰는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장거리 위주로 타다가.. 작년 12월 15일부터 배달알바를 하기 시작했죠. 중간에 쿠팡이츠 잠깐 했었는데,
대부분이 배민 커넥트였구요
시간은 흘러흘러 어느덧 1년차가 되었습니다 하핫
처음에는 그냥 짬나는 시간에 자전거도 타고 운동도 하는데, 돈도 주니까, 그 재미로 했었는데,
점점 돈이 목적이 되어버린 ... 배달알바네요
요즘은 개인적으로 바쁜일도 있구 해서 많이 못하지만, 많이 할때는 매일 퇴근하자마자 앱 켜고 마감 아슬아슬할때가지 하고,
주말에도 계~~속 돌리구 했던거 같네요 =_= ;;
후기 겸사겸사, 예상 질문 위주로 주저리 주저리 적어볼까 합니당 ㅎㅎ
신청방법은?
저때만 해도 신청하고 센터로 가서 교육받고 아이디 받았는데, 요즘엔 비대면이라 스마트폰으로 된다고 하더라구요
교육받고 아이디 나오면 전용 앱 깔고 로그인!
그리고 배차 켜놓으면 됩니당 하핫
운송수단은 도보/자전거/퀵보드/오토바이 있는데 당연히 자전거!
단가는 얼마인지
건당 기본료는 직선거리 기준이고 0.5km 미만 : 3,000 / 0.5~1.5km : 3,500 / 1.5km 이상 : 4,000입니당
근데 여기에 프로모션이 붙게 되요
요즘에는 친구추천 / AI로 피크타임에 6건하면 7,000원 / AI로 배차시 시간대별로 + / 눈이나 비가오면 +1,000원 일케 있습니다
배민에서 프로모션으로 기사들을 꼬득여 (?) 피크타임이나 배달이 몰리는 시간대를 처리하는거죠 ㅎㅎ
이게 매번 바뀌긴 합니다
저 맨 처음 시작했을때만해도 매일 고정단가였는데, 요즘엔 유동적으로 실시하구요
코로나 한참일때나 장마때 추가로 주기도 했지요
참고로 그때 AI도입 초기라 프로모션을 마구 퍼줬거든요 ㅋ
AI배차 추가프로모션, AI로 한주간 40건 하면 7만원 등등 .... 해서 건당 9천원도 찍기도 했습니다
1년간 해본 결과, 뺄꺼 빼고 4,604원이 나오네요
AI는 무엇인지
말이 AI지, 대충 자동배차입니다
일반은 콜창에서 원하는 선착순으로 잡는! 전투콜인데, AI는 켜놓고 있으면 알아서 배차 넣어주는...
기업입장에서는 참 편리한거죠 ㅋ
둘다 장단은 있습니당
배달시간은?
대충 배달이 1. 가게까지 가기 → 2. 조리 → 3. 픽업 → 4. 손님한테 이동
이렇게 되는데, 1.2 합쳐서 보통 5~10분정도 되는 듯 합니다. 음식 만드는데 오래걸리기도 하지만요
4는 거리마다 다른데, 저같은 경우는 아무리 늦어도 10분은 초과 안하는 듯 합니당
2개씩 집어들고 동선 꼬이고 그런경우 제외하만요 ㅋ
비마트 위주로 할때는 1시간에 6개씩 하고 그랬는데,
요즘 AI로하고 일반 상점 위주로 할때는 1시간에 4개씩 잡고 합니다
콜이 꾸준히 들어왔을때 이야기이지만요~.~
배달거리는?
자전거는 2키로 미만의 배차만 줍니다
이게 가게-손님 직선기준이라서 -_-; 멀리 있는 상점에 길도 꼬불꼬불하면
한건에 4km 씩 나올때도 있긴합니다
그치만 2배차 잡고 가까운거 잡고 그러면 확 줄어들죠
보통 건당 2km 미만 나오는 듯 합니다
시급은?
위에 단가와 시간당 몇개 하는지 말씀드린거처럼...
대락 2만원가량 나오는 듯 합니다. 조금 빠릿빠릿하게 해야되긴 하지만요
자전거는?
처음에는 시골집에서 비맞고 녹슬어 가던 미니스프린터로 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힘이들어서 -_- ;
나중에는 그냥 풀카본 로드로 했습니다
도난염려도 사실 있었지만, 무조건 CCTV 있는 건물 안으로 가져가고 간이 자물쇠 잠구고 그래서,
무사히 잘 살아있습니다ㅋ
사고는?
넵 난적이 있어요 ㅠㅋㅋ
비오는 날에도 좋다고 타고 나가서 ㅠㅠ 슬립은 5번정도?
우회전 들어오는 차 못보고 급브레이크 밟고 넘어지고,,
차 하나 추월했는데, 불법 주차된거 못보고 급브레이크 밟고 넘어지고,,
사람 뛰쳐나와서 급브레이크 밟고 넘어지고,,
다행히 저만 넘어지고 슬쩍 까진정도로 끝나구 상대방 차나 사람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다행..
크게 한번 난거는 혼자 주택내 턱에 바퀴 걸려있는데 페달 밟아서 -_-
훅 하고 얼굴로 떨어진거가 있었습니다
응급실가서 꼬메고, 뼈도 살짝 금가서 수술도 하고...서 한달 조금 넘게 쉬었습니다
사고 외의 트러블?
카페 보면 업주와 손님과 종종 있다고는 하는데 저는 그런건 없었습니다 ㅎ
배달 알바 가장 큰 장점이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없다는거 같네요
아무리 진상 업주, 손님이더라도 그때보고 말면 끝이니까요! ㅋㅋ
비가오면?
비가 와도 탑니다
우비를 다 샀지요...ㅋㅋ 고글일체형 헬멧도 샀구요
핸드폰도 케이스에 넣어서 합니다. 물먹어서 하나 보낸적도 있구요 -_-
처음에나 젖는게 기분나쁘지,타다보면 그려러니 합니다
물론 더욱 조심 해야죠
1년동안 얼마나 했는지?
일한 날짜는 235일, 거의 64%를 출근했군요
하루평균 2.8시간 일했네요
건수는 3,703개. 하루 평균 15.8개했습니다
요즘에는 일주일에 10~50개 정도 하는듯 합니다.
비마트 전담일때는 한주에 100~150개씩 했었습니다
운행거리는 6,425km. 평균 27km를 탄 셈이네요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요런 느낌...
타면서 로터, 스프라켓, 체인, 타이어 같은 소모품도 많이 쓰고,
핸들바도 깨먹고, 뒷드레일러도 깨먹고, 카본 페달도 깨먹고, 핸드폰도 몇개 물먹이고, 깨트리고...
그랬던거 같네요 ㅋㅋㅋ
참고로 가장 많이 한날은 하루에 90개.. 대략 14시간 30분..132km를 탔었네요
이게 참... 적당히 하면 좋은데, 하다보니 욕심도 나고 그러더라구요 ㅠㅠ ㅋ
처음에는 집에서 로라 돌리느니, 나가서 타면 한푼이라도 들어오니 ㅋㅋ 나가서 타자! 그런 마음이었더라죠
먼가 퀘스트 하는 거 같기두 하구요 ㅎㅎ
글두 아예 안타는 것보다 나름 동기부여가 되고, 생활비에 보탬이 되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하핫
추워지지만, 하시는 분들도 줄어들어 콜도 조금더 잘 들어오고 단가도 올라서 기분 좋아지는, 그런 요즘입니드 ^.^;;
다들 건강하시구 코로나 걸리지 않게 조심하셔요 ㅎ
안전하게 운행 하시길 바랍니다.
사고 조심하시고 안라하세요~~~
그리고 넘 대단합니다.
머라도 되실분👏👏👏👏
꼭 성공하실분👍👍👍👍👍
나약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네요.
항상 안라하세요.
요즘 같은 코로나에 배달 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겨우 겨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안전한 라이딩 하세요
조심히 배달해주세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
특히 퀘스트하는 재미라는 말씀에 공감이 많이 갑니다
코로나에 겨울이라 춥고 빙판길도 많은데
항상 옷 따숩게 입으시고 안전한 라이딩 되세요..!!
화이팅입니다
응원합니다.
재택 근무중 이거나, 코로나로 상황 안좋은 자전거 라이더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겠다는 생각이...
모쪼록 영하권으로 돌입했는데 안전 조심하세요.
화이팅 입니다.
그나마 이런 알바가 있어서 몇몇 분들에게 힘이 되는거 같아요
안라되시길.. 그런데 자전거에 음식은 어떻게 운송하시나요?
이직하면서 공백기때 빡시게 탔었네요
/Vollago
개인적인 의견으론 서로 위험한 오토바이 배달이 너무 많아지는데 자전거 배달로 많이 바뀌면 좋겠습니다.
(저도 자전거를 타기 때문인가요?)
두달째인 지금은 -8kg 정도 되어서 성공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