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라이딩 중에 떨어진 체력 끌어올리려고 아미노산 블라블라는 곧잘 먹지만 운동 전 부스터는 웨이트할 때나
먹는 거란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작년에 마이프로틴에서 부스터 한 통 구입해서 1/3도 못 먹고 결국 다 버렸죠;;
장기보관도 어렵고 휴지기 따져가면서 먹긴 번거롭고. 무엇보다 기대했던 만큼의 효과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부스터에 대한 불만족스러웠던 점이 대번 사라진 계기가 바로 아래 사진으로 대체한 "샤터 SX-7" 입니다.
헬스 마니아는 아니라서 부스터 종류에 대해 아는 바가 별로 없고 경험도 일천한데요. 하나 깨달은 게 있다면,
아무리 좋은 부스터도 내 몸에 안 맞으면 걍 색깔만 예쁜 쉐키쉐키 무알콜 칵테일이란 점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샤터 SX-7은 저한테 꽤 잘 맞는 부스터라 판단됩니다. 이게 마시면 바로 호랭이 기운이
샘솟거나 그런 건 아니고요. 물론 그런 강려크한 부스터도 있다곤 하드라고요? 돌도 깨부셔버릴 듯한 기세!!
샤터 SX-7은 그런 것관 좀 다른 듯 해요. 많은 후기들이 입증하듯, 은근하고 꾸준하게 밀어주는 스타일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오 샤터! 마이 샤터!!
샤터 SX-7의 주성분은 카페인과 베타알라닌 위주입니다. 베타알라닌은 한동안 얼굴이 따끔 거리는 부작용만
익숙해지면 큰 불편은 없고요. 오히려 나중에 내성 생기면 안 따끔거려서 섭섭하다고들..;; 대신 근지구력을
늘려주기 때문에 보통 부스터마다 꼬박꼬박 들어가 있는 성분이긴 해요. 카페인이야 뭐 설명이 필요 없고요.
샤터 SX-7가 저랑 잘 맞는다는 걸 어디서 알게 됐다면, 요근래 즈위프트 MAAP 이벤트 참여하고 있었는데요.
지난주 알프듀에즈에서 느꼈고, 오늘 쓰리 씨스터즈 코스에서도 느낌이 확 온 게 뭐냐면, 내가 목표한 파워를
꾸준히 유지 중인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예전 같으면 벌써 퍼졌어야 되는 상황인데, 훨씬 오래 갑니다.
그렇다고 막 직전 기록보다 몇십 초씩 앞선 PR을 찍거나 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꾸준히 지치지 않고 장거리
업힐을 이어나갈 수 있게 해주더란 거죠. 제가 확실히 알 수 있었는데요. 전날 새벽까지 꽐라가 되도록
술 퍼마시고 올라가는 EPIC KOM인데, 몸이 이걸 버텨내더란 거죠. 이건 훈련의 효과완 좀 다른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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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진짜 지인-짜 싫어하는 Epic KOM & Radio Tower 떠블 지랄 콤보에서 확인한 샤터 효과
다만, 문제가 있다면 보통 저는 운동 30분 전 한 스쿱 물에 타서 마시는데요. 이게 효과가 딱 1시간입니다.
그 뒤론 쭈욱-쭉 밀어주던 느낌이 점점 약해져요. 다행히 내일 쓸 체력을 미리 끌어다 쓴 것 같은 낭패감은
아직 없고요. 매일 타먹는 것도 아니라서 사실 큰 걱정은 안 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짧은 인터벌이나 세그먼트 도전할 때 먹기엔 큰 효과가 없을 것 같지만요. 장거리 이벤트, 또는 롱클라임
레이스 할 때 한 스쿱 미리 섭취해놓으면 한결 든든합니다. 양형들 기준이라 원래는 2스쿱이라는데요.
전 카페인에 좀 민감한 탓에 걍 한 스쿱씩만 타서 먹습니다. 다행히 그걸로도 충분하드라고요.
부스터의 효과 대비 알려진 부작용에 대해선 뭐 다들 아실테니 따로 주석을 달거나 댓글로 논쟁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저는 운동에 한정해서, 그것도 특별한 이벤트에서만 섭취하는 용도로 사용중이니까요.
뭘 그런 거까지 따로 챙겨먹으면서 운동해? 라고 못마땅해 하셔도 뭐라 해명해드릴 게 없어요;;
암튼 샤터 SX-7 때문에 최근 들어 인도어 트레이닝이 훨씬 즐거워진 건 기분 좋은 변화입니다.
테스트 삼아 한 통 끼워넣기 해봤는데 일단은 만족입니다~!
단점은 맛없고 귀차늠
참고로 베타알라닌은 카페인과 달리 운동 안하는 날에도 로딩하면 좋습니다
오 그래요? 근데 막 먹으면 내성 생길까봐 걱정이에요;; 걍 지금처럼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롱클라임 이벤트 할 때만 ^^;;
이젠 뭘 좀 먹어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이거군요.. 고맙습니다!
그래도 드시겠다면, 냉동실에 넣어두고 아껴드the요~! 요즘 같은 날씨에 실온보관하면 딱딱하게 굳드라고요;;
너무 쎄서 완전히 쏟아내게 만들고 다음날 비몽사몽인 부스터도 있다고 하는데 그런 것과 비교하면
샤터는 비교적 얌전하고 온순해보이는데 은근 승부욕 강한 욕망의 모범생 타입 같아요~
역시 실력뒤엔 약..약..약... 밖에없는 형님들..
사실 대부분의 라이딩을 공복으로 하는지라 ㅠㅠ....
롱라이딩 뛰다 보면 바나나라도 먹으면서 하게 되는데, 스프린트에서 먹고 해볼 생각은 안해봤네요.
워크아웃은 아침 댓바람부터 공복으로 하면 초죽음 ㅠㅠ
조금 다른 얘기지만, 로라 타면서 라이딩 중에 보급하는 훈련도 병행하면 좋아요. 우리의 소화기관은 보통 안정적인
상황에서 섭취되는 음식물을 처리하는데만 익숙하지, 심장과 근육을 풀가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섭취되는 음식을
소화하는덴 아무래도 낯설거든요.
그래서 대부분 흡수가 빠른 액상이나 연질 타입이긴 하지만, 간단한 고형식도 섭취해줘 버릇하면 거기에 맞게
또 몸이 적응해나가드라고요. 삼키는 것만으론 부족하고요. 인간의 뇌는 일단 뭔가를 씹어야 음식물을 섭취한다고
인식을 하게끔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고 어디서 귀동냥한 기억이 있네요.
한 100km 쯤 타는 평지 야외 라이딩에선 잘먹는데 말이죠,
코로나가 좀 풀린 한강에서, 핑크저지에 바나나 두개 꽂고 다니는 미친자를 보신다면 그게 바로 저입니다.
"맘껏 마셔도 돼! 뭐? 내일 새벽 라이딩? 걱정마! 부스터 먹으면 말짱하다구!" ㅋㅋㅋ
왜 그런 날 있잖아요. 운동은 해야 되는데 왠지 몸이 영 찌뿌둥하고 맥아리 없을 때.
그럴 때 한 스쿱 쉐끼쉐끼 하면 확.실.히. 도움됩니다~^^b
푼짱님 나오시는 벙은 피해다녀야겠네요
(역시 클리앙은 앞광고가 문제에요...;;;)
BCAA가 근육 통증을 줄여주는 덕에 갖가지 페달링 시도를 하게 되면서 허벅지 뒷근육이 많이 커진 상태이고 이 덕분에 페달링 강도가 조금더 세지고 아이유 같은 짧은 업힐에서 꽤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일단 32T 스프라켓은 갖고 있다가 쓰긴 할건데 현재 28T로도 한강 주변 웬만한 곳은 문제가 없네요. 광고하신 제품도 한번 시도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32t 굿초이스입니다~(짝짝짝) 한번 써보세요. 이참에 주말 남북도 종종 같이 타시공~ ^^
고카페인 부스터에 익숙치 않은 상태에선 누구나 다 다 겪는 현상이죠 ㅎㅎ
저도 어떤 건 심장 바운스가 심한 게 있는데 반해, 샤터는 먹었나 안 먹었나 모르게
쭈욱- 밀어주는 뒷심이 있더라고요~!
샤터 한 스쿱에 카페인 160mg, 핫식스 한 캔에 카페인 60mg. 이걸 두 스쿱 먹으면....쿠오옷?!
나는 겁나서 시도조차 못하겠지만, 양형의 심장과 사모아인의 육체, 배달의 혼을 가진
보라찡이라면 능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엄지척!)
일단 메모해둬야겠습니다.^^
아, 오로쟈켓은 잘 맞으시나요?
오로 자켓! 어젯밤에야 도착해서 입어봤는데요. 몸통은 긴팔 저지 입고도 잘 맞습니다!
근데 이거 원래 팔뚝~소매 라인이 타이트한가요? 꽉 차네요 ㅎㅎ(내 팔뚝이 굵은가..;;)
그 외엔 안성탕면입니다요~^^b
그나마 안에 폴라텍 알파 인슐레이션 들어간 모델은 상당히 빡빡합니다.
특히 라파는 무조건 사이즈업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