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남산은 하려고 노력중인데, 오늘은 괜히 나갔다가 소나기 맞고 지옥같은 세차 하게 될까봐 망설여지더군요.
늦은 점심 먹으러 나갔다가 문득 따릉이 타고 다녀오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구니에 우산 넣고 다니다 비 오면 근처에서 바로 반납하고 집으로 오면 되니까요.
2단으로 쭉 가다가 고각에서 댄싱 치면 되겠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가는 길에 역풍 + 한남/국립극장 업힐에서 완전히 털렸습니다. 약수터 올라오니 이미 다리가 후들거리더라구요.
최신형 따릉이는 이전 모델보다 싯포 조절은 편한데 비해 최대 높이는 더 낮아져서 페달링이 불편한 데다 핸들바는 너무 가까워서 도무지 힘이 들어가지 않는 세팅이네요.
결국 댄싱은 고사하고 1-2단 깔짝거리며 힘들게 올라갔습니다. 무게보다는 불편한 포지션이 더 힘들더군요.
역시 동호인은 장비빨입니다. 여러분 기함 사세요 ㅎㅎ
지못하구나. ㅜㅜ
하아...
하드트레이닝 하시나봐요 ㅋㅋ
제 사이즈에 맞는 따릉이는 없어서 아쉽네요ㅜㅜ
실제로 같이 출발해서 조금씩 멀어지는 모습 보면 자괴감 장난 아닐거 같네요.ㅠㅠ
반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