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스램에 완전 정착한 상태입니다.
몸뚱아리가 워낙 중량급이라 무게가 크게 와닿지는 않지만 동급 시마노에 비해 가볍고,
변속시 딱딱 끊어지는 변속 충격(?)같은 기계적 체결감이 좋습니다.
더블탭 레버도 처음 적응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한번 적응하면 세상 편하고 레버가 잘 부셔진다지만 저는 아직까지 레버 부순적은 없네요.
단점으로는 시마노에 비해 아무래도 대중적이지 않다보니 부품이 더 비싸고 구하기 어렵고,
드레일러 세팅이 더럽게 힘듭니다. 미묘하게 계속 소리가 나요....
시마노 쓰시는 분들은 특별히 시마노를 사용하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더블탭의 니낌도 좋고 경량화도 좋구요.
근데 어떤 메카닉이 이야기 하길, 시마노 변속이 더 매끄럽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냥 실력이 없어서 그런말 하나보다 싶기도 하는데 지금 자전거가 과거 스램 구동계 사용 할 때보다 기어변속은 딱딱 잘 떨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스램은 10여년 전에 사용해본것과 구형 스램포스 구동계가 마지막이었어서 비교는 힘듭니다.
아마 돈이 있고 다음 구동계 뭘로할래? 하면 주저없이 스램이탭 AXS 12로 갈 듯.
개인적으로 펜탁스 DSLR샀다가 후회한 기억이 있네요
아! 여기 자당이죠? ㅎㅎ
/Vollago
(앞드 셋팅이 좀 변태라... E탭쪽은 모르겠어요)
브레이크는 시마노가 디스크건 림이건 좋아요
잘 부러진다는건 제가 쓰던 구레드(10단)시절에 이야기고 11단이 되곤 잘 못들어봤어요
누가와서 듀라di2랑 레드axs랑 바꿀래? 하면 바꿀겁니다?
일반적 기준에서 단점인 겁나큰 유압레버대가리...도 후사경과 리모컨을 달기에 적절한 공간을 제공하네요.(물론 히든버튼이 있었다면 리모컨이 필요없겠지만...)
시마노에서 스램으로 간 사람은 있어도
스램에서 다시 시마노로 간 사람은 없다 라는 얘긴데
저도 그 뒤로 스램 기계식에 4년 5년 째 정착했네요
전동은 시마노와 스램 장단이 있지만 기계식이라면 더블탭의 변속감이 압도적이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변태적인 셋팅 까다로움은 감안 해야하지만......
그리고 스램 기계식의 턱턱거리는 변속감이 좋긴 한데 이게 장거리 400 600 키로가 되면 그 변속 충격이 몸에 꽤 스트레스로 올 때가 있긴 합니다...
아 그리고 업힐 중에 이미 풀 이너인데 모르고 밀면 시프트업이 되서 더 힘들어지는 단점이 있....
정말 셋팅하기 어렵지만 묘하게 만족감을 주는 그런게 있네요 :)
스렘 레버가 제 손에 잘 안맞더라구요(기계식)
부상이랑 노재팬 때문에 이번에 스램 이탭 axs 왔는데 만족은 하지만 시마노만큼 손에는 안맞아요.
익숙함의 문제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어요^^;
세팅은 뭐.. 실력좋은 미캐닉 있는 샵을 뚫으면 되는거구요.
예로써 시마노 9050드레일러의 경우 '권장사항은 아니지만' ss 드레일러가 28t 까지 용량이지만 32t 까지 쓰고자 하면 되긴 됩니다. (트러블에 따른 문제는 본인의 책임이지만요) . 근데 스램이탭은 숏케이지가 28t까지인데 30t까지는 되긴 합니다만 32t는 불가능이에요.
시마노는 앞드레일러의 경우 50-34, 52-36 같이 딱딱 맞춰서 사용하지 않고 52-34를 써도 되긴 합니다. 체인이 빠진다는 트러블이 낮은 확률로 발생하긴 하지만요)
그리고..프레임이 50-34까지 지원하는게 있어요. 이 경우 46-30 같은 작은 체인링을 사용하게 되면
브레이즈온 타입의 프레임은 더이상 밑으로 드레일러를 내릴 수 없어서 변속시 제대로 변속이 안되거나 체인이 이탈해버리는 일이 있는데 시마노는 그래도 쓸만할 정도로 트러블이 작습니다. 그런데 스램의 경우는 트러블이 매우 많아요.
세팅적인 면에서는 시마노가 더 낫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 저처럼 이렇게 저렇게 세팅해서 사용하지 않는다면
전동의 경우에는 스램이 무선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