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전거당에 처음으로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4-5년전쯤에 로드 입문형 타서 동네 주변을 조금 타다가 생각보다 속도가 빠르고, 자전거 도로 도중에 있는 팟홀(?) 등으로 허리에 무리가 가면서 접고 브롬톤 사서 동네 마실 다니고 있었습니다.
지난 주말 자전거 종주길(?)로 이어지는 길을 찾고 나서, 다시 한번 자전거를 타볼까 하는데, 혹시 추천해주실 자전거가 있는지 문의드립니다. 주요 요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로드의 빠른 속도와 돌격앞으로 자세, 노면 충격(목, 허리)에 대한 부담감으로 로드는 제외.
- 산을 탈 생각은 없으며, 비포장 도로는 가끔 다닐 수도 있음. 주로 자전거 도로로 다닐 예정
- 예산은 중고로 50~70만원. MAX100만원
입문용 MTB가 좋을지? 하이브리드가 좋을지? 기종 추천도 혹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닝 드림
속도보다 안락함이 중요하고 여러 지형을 골고루 다니시려면 유사MTB나 입문용 MTB가 좋을 것 같네요.
다만 길에서 만나는 로드나 하이브리드에 비해 속도내기는 훨씬 힘드실겁니다.
https://www.giant-bicycles.com/kr/bikes-toughroad-slr
샥에 락아웃 기능도 있으면 자전거 도로 다니기 더 좋으실거구요.
타이어는 1.95짜리나 2.1짜리 쓰셔도 의외로 자전거도로 달릴만 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레이싱랄프 2.1로 많이 돌아다녔거든요.
타이어 볼륨을 더 키우시고 싶으시면 펫바이크로 가셔야 하는데 이건 제가 안타봤습니다...
근데 듣기로는 더 저압타이어를 써서 승차감은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브롬톤을 조금 더 타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