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딩 후 손가락 저림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또 너무 오래가서 핏팅을 받아야 할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혼자 고민하다가 자당에 질문글 남깁니다.
- 증상 : 오른쪽 새끼 & 약지 손가락 저림
초기 증상이 발생한 시점부터 복기를 해봤습니다.
그동안 일자목인것은 알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통증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1월에 로드로 첫 장거리 타고 난 바로 다음날 부터 몸에 이상 신호가 생겼습니다.
손저림 현상과 등에 통증이 생겨서 가까운 한의원에 가보니 경추 7번, 흉추 7번이 틀어졌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추나 및 침치료 3회 정도 받고 나니 증상이 말끔히 나아졌습니다.
증상이 없어지긴 했지만 카본 핸들바가 좋다고해서 핸들바 교체하고 2회 이상 장거리를 타봤는데 여전히 손저림 현상이 라이딩 후 1주일 혹은 그 이상 지속이 됐었습니다.
그러다가 3월쯤 목에 통증이 생겨서 정형외과 내원하니 일자목이라서 꾸준히 치료를 받는게 좋겠다고 해서 3개월 정도 치료를 받았습니다.
목 양 옆 신경에 주사 바늘을 찔러서...;;; 주사도 맞아봤구요.
충격파 & 물리 치료 + 도수 치료까지.... 재활치료를 하는 중간 중간에도 자전거를 조금씩 탔습니다만,
손가락 저림 현상이 사라졌다가 생겼다가 반복 됐습니다.
핸들바 교체하면서 약식이긴 하지만 핏팅을 다시 받긴 했습니다. 클릿 위치도 조정하고 프리시전(?) 빨간색 레이저 빔이 나오는 기계같은걸로도 해주셔서 잘 맞는다고 들었습니다.
로드 핏팅이 잘 안 맞아서 손가락 저림이 생기는건가 싶어서 기존에 타던 미벨로도 장거리를 타봤는데요...
여전히 손가락 저림 현상이 2주 이상 발생하고 있습니다. (에X곤 그립을 장착하고 있어서 작년까지는 손저림을 느껴보지 못했었습니다)
최근 저림현상이 보름 이상 지속 되서 틈틈히 메모 해둔게 있어서 추가합니다.
- 저림현상 발생~1주일 : 새끼손가락 전체, 약지 손가락 전체 모두 저림현상과 정상적으로 구부리기 힘듬.
-> 생각해보니 이때 젓가락질도 제대로 못했었네요 ..ㅠ
- 1~2주 : 새끼 손가락 끝 2마디까지 저림 현상 + 약지 손가락 끝 한마디 저림 현상
- 2주 이상 : 약지 손가락 저림은 없어지고 새끼 손가락 끝 한마디는 계속 저림.
추세가 새끼 손가락 끝 한마디 까지 다 사라지고 나면, 간헐적으로 저렸다가 안 저렸다가 발생하네요.
자전거 출고 이후에 변경된 것들을 요약해보니 4가지 정도 되네요.
1. 클릿 위치 변경 (기존보다 뒤로 이동)
2. 핸들바 교체로 리치 길이가 짧아짐 ( 100 -> 75 ) + C to C 변경 (40 -> 42)
3. 스템 - 핸들바 사이 스페이서 1cm 내림 (시즌되면 1cm 정도 더 내려도 될 것 같다고 들었네요)
4. 안장 교체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손가락 저림 현상이 심할때는 손바닥 저 위치를 누르면 더 찌릿찌릿 합니다.
자전거 안아프고 오래도록 타고 싶은데...손저림 현상이 너무 오래가서...다시 정형외과 치료를 받아야 할지...
클릿은 MTB 클릿을 사용하고 있어서 정밀 핏팅이 로드 클릿이 아니면 의미가 없을것 같단 이야기도 들어서요.
그래도 핏팅을 받아보면 나아질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꾸벅) ^^
복근이 약해서 손에 체중을 모두 싣거나
핸들바 낙차가 심하면 그럴 수 있습니다.
제가 작년에 1200타고 손저려서 하반기를 전부 쉬었습니다.
올초에 손저림이 완전히 없어졌고요.
일단 손저림이 완전히 나은 다음에 다른 피팅 등을 시작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복근 운동도 다시 시작해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후유증이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팔을 질라로 죽 펴서 레버를 잡으시는 것보다 한번 굽혀서 잡으시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사진상 부위에 신경이 있어서 장시간 눌리면 저리는걸로 알고 있슴다~
핵심은 손에 가해지는 무게부담을 줄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코어근육이 발달해야 하고 , 그게 어렵다면 핸들바와 안장사이의 낙차를 줄여합니다.
후드를 잡을때 느낌은 우리가 약오르막 3-6%을 올라갈때 살짝 무게중심이 뒤로 가게 되는데 그때 자연스레 팔에 힘이 적게 들어가는 것을 느낄것입니다. 평소에도 그런 느낌이 들도록 셋팅을 하시면 됩니다.https://blog.naver.com/mdjoo72/221243815927
어렵다면 지면에서 안장표면까지 높이와 지면에서 핸들바의 탑까지 높이를 우선 같게 맞추어서 테스트 해보세요.
이것도 확인해 보세요.
어깨너비보다 작으면 그만큼 레버가 더 오르마져야 하고요.
어깨너비보다 크다면 레버가 큰만큼 밖으로 벌어져야 됩니다.
그리고 레버의 각도가 손목이 꺽이지 않은 상태에서 손바닥의 특정부위가 눌리지 않도록 조정해야하고요.
글의 내용만보면 목의 신경이 눌려서 오는 방사통 같은데, 아픈 부위 사진은 레버위치가 적정하지 않네요.
체력도 더 길르고 구력에 생겨야 겠네요. 일단 잘 먹고 푹 쉬고 나서 테스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핸들바에 상체를 기대면 손저림은 계속 옵니다. 코어로 버티는 연습 많이 하시고요. 핸들파지법을 다양하게
하면서 특정 부위가(사진과 같은) 너무 오래 눌리지 않도록 하는 것외엔 사실 마땅한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후드를 잡고 라이딩 자세를 잡은 다음에 손목의 각도를 잘 살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손목이 위로 꺾이거나 아래로 꺾이는지 살펴보세요.
제 짐작엔 오히려 레버 위치가 너무 높아서 그럴수도 있을거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