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존 피직 r3b 모델 41사이즈를 잘 신고 있었습니다.
조금 끼는듯한 느낌은 계속 있었는데
스피드플레이로 교체할 때 샵에서 “신발 조금 작지않으세요?”
한마디를 들으니 계속 찝찝하더군요...ㅋㅋ
탈때마다 “작지않으세요?”가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왠지 발가락이 다 안펴지는 것 같고...
봉인당한 것 같고...
그러던 차에 마침!
피직 인피니토 r1 41.5사이즈 매물이 있어 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게 r3b와 다르게 보아다이얼 두개짜리여서 그런건지
0.5차이인데 생각보다 길이가 긴 것 같습니다.
다이얼 푼 상태에서 발을 앞쪽으로 최대한 밀착하면
검지손가락 하나가 들어갑니다.
발을 뒤쪽으로 밀착하고 다이얼을 타이트하게 조이면 발이 놀지는 않습니다만 앞쪽에 공간이 꽤 남는 느낌입니다.
예전처럼 발가락이 신발 내부에서 옴짝달착못하는 느낌에서 벗어나 좋긴한데 너무 큰듯한 느낌도 있네요.
r1이 r3b보다 조금 크게나온거라면
41사이즈 r1으로 가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보통 사이즈 어느정도로 맞추시나요??
초반부터 보심됩니다.
내발에맞는 슈즈 찾기쉽지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