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스마트로라(디레토)를 구입하고 이제 슬슬 훈련을 해볼까 합니다.
그동안 기관지염으로 몸이 안좋아서 운동을 못하다가 이제 좀 회복이 되는것 같네요.
얼마전 뚜르드즈위프트 스테이지를 하나 돌았습니다. 근데 ERG를 켜놓으니 계속 기어를 바꿔야 되고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전 유투브도 같이 보면서 운동을 하는데 경사도 보느라 정신이 없어요 ㅎㅎㅎ
여러분들은 보통 ERG키고 하시나요? 실제 레이싱하는 느낌으로다가요?
전 기어변속 없이 돌리는게 더 편한거 같아요. 신경쓸것도 없구요.
또 시버월드에서 레이스 잘하는 노하우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앞서 올라온 굇수님들의 레이스글들은 빠짐없이 읽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은 경사도구현일겁니다. 경사도구현은 취향에 맞게 난이도를 조절하면 됩니다. 즈위프트 세팅에 들어가면 트레이너 난이도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50%정도로 놓고 레이스를 합니다. 난이도를 너무 낮추면 순간적인 인터벌에 반응하기가 곤란합니다. 경사도구현이 없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그렇치가 않습니다.
경사가 나왔는데 같은 파워를 내고 있으면 속도가 줄어듭니다. 경사도가 구현되서 강한 저항이 걸리면 거기에 맞춰서 강한 힘으로 패달링을 하면 순간적으로 파워가 올라가면서 속도가 유지됩니다. 하지만 저항이 걸리지 않으면 고케이던스로 속도를 올려서 파워를 올려야되는데 이게 즉각적이지 못합니다. 벌써 옆 사람은 치고 나가게 되고 나는 팩에서 흐르게 됩니다. 그러니 적절한 트레이너 난이도가 필요합니다.
노하우는 글쎄요..^^ 제 경험상 팩에 붙어가는 인터벌 능력이 관건입니다. 무조건 팩을 놓치면 안되고 놓치고 흘렀다면 기다렸다가 후미에 다가오는 팩을 다시 잡고 가야합니다. 팩을 만드는 능력, 팩을 유지하는 능력, 팩을 놓치지 않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멘탈관리도 중요하구요. 심박계가 있으시면 최대심박과 역치심박, 템포심박등의 데이터를 꼭 참조하셔야 레이스운용에 도움이 됩니다.
여러가질 생각나는 대로 적었는데, 일단 많이 참가해보셔야 감이 잡히실 겁니다. 글로 전달하기에는 경험적인 것이 더 많습니다.
놓고 타도 됩니다. 굳이 힘쓸 필요 없이요. 하지만 목표로 삼은 컷인시간, 경쟁순위가 있다면
코스에 따라 디피컬티와 장비(휠, 프레임)를 선택하는 것이 그나마 도움이 되긴 해요.
위의 설명들처럼 erg 모드는 프리라이딩, 레이스에선 작동하지 않습니다.
레이스는 일종의 변종 SST 라 생각하고 참전하시면 멘탈 확보에 도움이 됩니다. 그니까 쉴 틈따윈 없죠.
파워부자, 슈퍼로뚱, 캐사기꾼들 틈에서 살아남으려고 아둥바둥 몸부림치다보니 체득한
몇 가지 미세팁이 있긴 한데요. 이것도 조만간 정리해서 끄적거려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