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소라급 로드로 입문하여, 올해 TCR SLR2+마빅 악시움 엘리트 휠셋 쓰고 있는 야비대마왕입니다.
자전거에서 휠셋은 PC의 그래픽카드 느낌입니다.
좋은 그래픽카드는 게임성능에 영향을 주지만, 파워가 받쳐줘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비슷합니다.
프레임은 메인보드, 파워는 폐활량+근지구력, CPU는 기어셋?(코어가 많을수록->기어수가 많을수록 좋음)
뭐 딱딱 맞출 순 없겠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저는 뭐 자당 분들처럼 비싼 휠은 아직 쳐다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카본은 고사하고, 80만원대 알루3대장도 그냥 침만 흘리고 있죠.
그래도 휠셋 하나 좋은거 사겠다고 이것저것 알아본 글을 옛날에 썼었지요.
기본적으로 제조사가 내미는 스펙은 결국 3가지로 귀결됩니다.
프로파일 - 로우/미들/하이 성향
재질 - 카본/알카본/알루
무게 - 1300대 경량 -> 1700대, 2000 이상은 닻휠....
더 쓰자면 허브, 스포크, 휠 너비 등등 많지만 휠 네이밍에 들어가는 애들 기준입니다.
제 입장에서 마빅 브랜드의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동급 대비 경량
샤말 캄신, 시마노 대비 100g 이상 가볍습니다.
마빅 악시움 엘리트 무게가 1785g인데
캄파놀로 캄신 1873g
시마노 RS11 무게가 1880g
http://w3devlabs.net/wp/?p=5576
2. 동급 대비 고강성
생각보다 중요한게 강성입니다.
스포크 강성이 받쳐주지 않으면, 스프린트 칠 때 휠이 힘을 먹어요.
이번에 레탑 가서 느꼈지만 마빅 휠들이 대체로 스포크가 두껍습니다.
저도 기본휠셋으로 악시움 엘리트로 바꾸고 나서 딴딴함이 확 느껴졌구요.
아래 블로그는 너무 옛날 자료지만 전체적으로 마빅브랜드가 강성 상위권에 있습니다.
http://bikloud.tistory.com/143
3. 동급 대비 저렴
상기 특성을 다 갖추고도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가볍고, 강성이 좋아 잘나가고, 구름성도 나쁘진 않습니다.
물론 정비주기가 짧다는 건 다들 동의하실 겁니다.
이번에 이슈가 된 MAVIC의 nylon bushing 에 대해 알아봅시다.
https://www.pinkbike.com/news/To-The-Point-Bushings-2013.html
부싱이 뭔데?
- 쉽게 말하면 베어링 역할을 하는 무엇 입니다. 구름성에 영향을 주죠
마빅은 나일론(고무) 부싱을 채용했습니다.
그럼 나일론 부싱의 장점은?
- 나일론이니까 쇠보다 가볍습니다(1/20!!). 일반 볼베어링이 200g이나 하는데 말이죠.
부드럽고.내부식에 강하죠.(마모 랑은 다릅니다, 녹슬지 않는다는 것)
게다가 볼베어링 부싱은 초반에 좀 굴려줘야하는데 나일론은 그런거 없습니다.
high acceleration에서도 좋구요.
http://www.igus.com/_wpck/pdf/US_en/Why%20Plastic%20Bearings%20Outpreform%20Metal.pdf
http://www.striderbikes.com/science/steering-bushings-bearings
https://en.wikipedia.org/wiki/Bushing_(isolator)
어마무시하게 칭찬하고 있습니다.
단점은?
http://dabbletron.com/bearings-vs-bushings/
리니어 볼 베어링이 더 부드럽지만, 비싸고, 부겁고, 유지비 많이 든답니다?
즉, 입문급 휠셋에서는 저가형 볼베어링보다는 나일론 부싱이 훨씬 좋습니다.
그럼 스말맨님은 왜 화가 났을까.
300만원짜리 휠에 나일론 부싱이 들어가서 그렇습니다.
최상급 휠에는 그에 걸맞는 부품이 들어가줘야겠죠.
다만, 스말맨님 제목이나 표현이 조금 과한 면은 있습니다.
나일론 부싱은 업계에서 대세인 기술? 소재이고, 쓰는 것에 대한 장단점이 분명합니다.
근데 그걸 마치 위험한 것처럼 묘사하면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좀 그렇죠..
물티슈 사건도 제목은 카본휠 열변형이었습니다.
근데 자세히 읽어보면 결론은 계면활성제/오일 성분 있는 물티슈 쓰면 미끄러진다.
알콜성분 있는거 씁시다 였어요. 저도 세척용 물티슈/ 일반 물티슈 둘 다 써봐서 동감했습니다.
다만 제목이랑 많이 안맞다고 생각했구요.
그래서 제 생각을 정리하면
1.마빅은 가성비 뛰어난 휠이다.
적어도 휠셋 지표에서 무게와 강성을 고려한다면.
2.퍼포먼스는 엔진이 최우선이다.
남산 5분 화이트님 저랑 같은 마빅 악시움 엘리트 씁니다 ㅋㅋ
3. 다른 유저들도 있으니 특정 브랜드 비하 로 보이는 표현은....부탁드립니다 ㅋ
PS. 우리에겐 이베이/아마존이 있습니다 여러분!
http://www.ebay.com/bhp/mavic-freehubebay
근데...
예쁩니다. 예뻐서 걍 쓰렵니다. ㅎ
근데 요즘 엔비 창업자들이 나와서 만들었다는 knight 휠에 관심만 갑니다.
가격보고 접었습니다..
-_-;;;
엔비가 마빅에 팔리면서 엔비에 대한(?) 열망도 사라졌어요 --;;
실제 하이엔드 풀카본 쪽은 다른 브랜드(짚짚, 보라울트라 등)가 더 대세이니까요.
저는 말씀하시는 현상 한번도 못겪어 보기도 했구요...
나이트 휠도 로림은 가격도 납득할만 하다고 생각만 하고 있습닏만.... 이건 포르쉐911....
https://knightcomposites.com/products/
글고 제 휠(시리움 SLE)이 리스티드 가격 175였기에 뭐.... 예뿨예뿨....
http://manello.co.kr/userhtml/?div1=brands&div2=Knightcomposites&div3=list_roadwheels&div4=
구앤키에서 엔비 취급 안하면서 대체로 하기 시작한게 나이트였습니다.(마빅에 팔리면서 바루)
http://lab306.co.kr/knight
에서도 취급 합니다.
스케이터 이상화? 선수가 아마 나이트휠 팔리 알텀이랑 탈겁니다..
좋은건 좋다고 칭찬하고 나쁜건 나쁘다고 까주는게 진정한 소비자의 도리가 아닐까요.
저도 계속 타다보면 부싱 교체해야 할 텐데 이걸 어디서 구하나요 흑
일단 돈이 들쥬 ㅠㅠㅠ
둥글게 둥글게... 지내보아요~~~~~~~
보라는 리어 스포크 꼬이면 답이 없고...
짚은 물러서 싫고 (더불어 무겁)
라웨는 림정렬 못하고
CU는 오일쳐줘야 하고
로발은 열변이 자주 나는 편(?)이라고들 하고
자이언트는 하차감이 없고
뻘크럼은 듣보잡 되서 싫고
꼬리마도 수입사가 싫다고들 하시고.. ㅋㅋㅋ
세상에 탈 휠은 많은데 완벽한건 없는거 같아요
라웨는 가볍기만 하고
씨유는 예쁘기만 합니다.
굳이 그건 안주셔도 되었는데 말이죠...
자 이제 5를 사셔야~
https://www.zeal-cycling.com/products/camerig-44
여깄습니다;;; 사세유~
DT240 허브 타튜 튜브리스 레디 좋네유~
가격은 단돈 1400불
Dt240 허브에 클린처 튜브리스 레디 휠이 1400불이면 좋죠~~~~~~
거기에 브레이크 패드는 스윗스탑 블프 쓰면 되고
튜브리스 림테잎 주고... 등등...
하지만 유로였 ㅜㅜ
신호등에 자주 걸리는 도심 라이딩에선 넘 좋아요+_+
제가 4분대에 못들어가는 이유가 마빅 악시움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 읍읍읍... -_-;
그리고 제건 그냥 악시움인것 같아요. 악시움 엘리트가 아니고.
R-sys, 샤말, 보라원 등등 1바퀴마다 바꾸면서
돌려봅시다 ㅋㅋㅋㅋㅋㅋㅋ
바퀴는 참석자 분들이 빌려주기 ㅋㅋ
4분 가셔야 겠습니다;;;
(응원 가야 하려나)
C60 클린처면 어휴 파워 굇수님이실~
하이림 가실거면 역시 80mm 는 가셔야쥬..
저보고 튜블러 고르라고 하면 엔비 4.5 삽니다 ㅌㅌㅌㅌㅌ
마빅휠셋의 fsl-t 허브에 관해 적은것 중 가장 큰 이유는
마빅이 개선의 의지가 없어보여서 입니다
약 10년정도 된 허브이고 최상급~ 보급형까지 모두 저 같은 허브가 들어가요
지금은 신형허브가 나와서 좀 섞어서 나오긴하지만요
근데!
18년형도 최상급과 보급형 휠셋에 저 관리하기 까다로운 허브가 들어갑니다
플레그쉽인 CU은 경량과 힘전달을 위해 들어간다고 쳐도
자전거 관리를 잘 모르시는 입문자 분들이 많이 쓰시는 악시움은 관리하기 까다로운 휠셋이라고 밖에 말을 못하겠네요 관리 잘못하면 부싱이 깍여서 문제가 생기기도 하구요
중급형 휠셋인 시리움 엑잘리스 시리즈도 100만원 넘는 휠셋을 사는데
허브에서 유격이 생기는게 당연하다..?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경쟁 휠셋인 c24나 샤말, 펄레제,헤드 아르덴느 정도랑 비교해봐도 허브의 내구성이
매우 열악하다고 보입니다
위에 zepersen님이 언급해주신데로 정보의 공유를 위해 이렇게 글을 적긴했습니다
글과 동시에 댓글에서 많은 정보들이 오가는게 클리앙 자전거당의 순기능이라고 보거든요 그 와중에 틀린점은 잡아주시고 모르는건 배우고 그러니까욤 ㅎㅎ
호윤님은 왜 물티슈이야기를 꺼낸진 모르겠지만
누구나 다 알권리는 있기에 정보공유차 썻다는거만 알아주셨음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틀린점이나 잘못된점 있으면 언제든 조언해주세욤 ㅎㅎ 캄솸다~!
바꿨다가 문제가 생겨버리면 난감하니까욤~
새로운 허브가 나왔으니 이제 점점 바뀌어 가지 않을까요? (데이터가 좀더 쌓이면)
그렇게 기대 하고 싶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살아욤;;;
(아 살찌는거 빼고 ;;;)
싸고 좋은게 있는거면 누군가는 손해를 보는거죠..
모든 취미는 90% 정도 까지만 가성비를 찾을수 있는거고 그이상의 5%를 올리기 위해선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야 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보라원을 타고... 펄크럼을 타는 거로... 쿨럭)
가장 쉽게? 경량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ㅋ
안전성에 대해서는...저는 마빅 나일론 부싱이 구름성이 부족할진 몰라도 위험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아까 호윤님이 말씀하신대로 부싱은 자전거를 지탱하지 않아요.
0.1mm 정도 떠 있다고 되어 있죠. 떠 있는 부분은 오일 유막이 채워줄꺼구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wcycle&logNo=220289853400&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그리고 둘 다 오일을 뿌려주지 않았을 때, 나일론 부싱은 갈려나가고 철베어링은 허브 자체를 갉아먹겠죠.
저는 철베어링이 더 위험하다고 봅니다.
점검주기에 대해서는 마빅코리아 공식 답변은 5000km 이네요. 요정도면 한시즌은 가는듯?
https://www.facebook.com/mavickorea/posts/797943010218277
CU같은 경우에는 가성비생각하면 사지말라고합니다. 취향껏 가라고. 허브의 정비주기가 짧은 대신에 허브 정비성은 높아서 집에서 수분내로 정비를 끝낼 수 있습니다. 코리마나 다른 허브들의 경우에도 그냥 타서그렇지 허브 정비는 해줘야되요. 다만 부싱이 깎여서 유격이 생긴다? 이건 허브 구조에 대해 잘못 이해해서 그런거고 물티슈건도 림제조사나 휠제조사에 문의해보세요 클리너로 휠 닦으면 열화가 생기는지.
알권리 중요합니다. 정보전달 좋은일이죠. 다만 이러한 전달을 할 때 좀 더 신중했으면 하네요.
변인통제를 제대로 한 상태에서 가설을 세우고 이를 실험으로 증명을 해서 확증을 얻는 건 중요합니다. 이를 과학적 사고라고 하죠. 하지만 의혹을 제기하고 제대로 된 증명 없이 사실처럼 이야기를 하는 건 지양해야 합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 같은경우 주로 타 리뷰에서 믿을만한 자료들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하거나 취향이나 감성쪽의 부분은 이런부분이 고려되어야 한다라고 이야기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