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홍천강을 따라 홍천까지 오전에 라이딩 하고 돌아왔습니다.
40고개 무슨 고개 라이딩이 핫한 이슈지만
전혀 저와 맞지도 않기에
예전에 한 번 눈여겨 봤던 코스를 혼자 다녀와봤습니다.
코스 일부는 '로드엄마'님것을 빌려 왔는데 생각해보니
서울-300k 브레브 코스중 일부분 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가평에서 출발하면 좀 수월하겠지만 가평까지 가는데 시간이 걸려서
그냥 집에서 출발하여 널미재를 넘어서 모곡리로 들어갔습니다.
여러 험난한 코스로 가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런건 관심 없어서)
힐링 코스로 가볍게(?) 타시기에 너무 좋은 인상을 받았기에
여길 꼭 다음에도 갔다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홍천강 풍경을 옆으로 끼면서 달리는데
약간 공사길이 있긴 했지만
길도 펜션 옆으로 나서 그런지
차량도 거의 없고 차가 지나가봤자 유원지 놀려온 혹은 캠핑 하러 온 소형차들이라 위협될것도 없고
팔봉산 이후로는 마을로 쏘옥 들어가서 그런지 혼자 길을 전세낸줄 알았습니다.
강 옆으로 흘러가서 그런지 펜션도 많고 낚시 하시는 분들도 있고 하니 곳곳에서
보급하기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저에겐 최고였습니다.
저번에 임진각 쏠로 라이딩은 딱 헤이리까지만 좋았던 기억이 나서.
날씨만 좀 더 좋았으면 (추웠다 더웠다 하니 몸살이..) 하는 바람이 있긴 했지만
혹시나 심신이 지쳐서 가볍게 오전라이딩 하고 오고 싶은 분들은 서울근교로
이 코스 한번 타보세요. 홍천 터미널도 바로 홍천읍내 들어가자 마자 있고.

널미재 중간에 CU입니다. 저 같은 사람을 위해서 만들어 놓은 것 같더군요. 중간에 한번 쉴 타이밍에

팔봉산 유원지, 보급 받기에 최적의 위치해 있습니다.

마을로 들어간후 짧은 구간의 3군데 공사의 길이 있어서 끌바를 했습니다.
짧았기 때문에 그냥 무난하게

나중에 돈이 있으면 여기에다 땅사서 집을 짓고 살아야 겠습니다.
그 생각이 바로 들더군요.
좋은 코스 다녀와서 종일 싱글벙글한 하루였습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추가)
한가지 더 : 원통형 바이크존 파우치.
자당에서도 언급되었던 (웅수님, 엠디주님 등등)
이걸 하나만 산것을 후회하네요. 두개 살껄 다시 구입하면 연휴 이후에나 배송될텐데
정말 여기다 잔뜩 보급품 담아서 라이딩 중간에 슬슬 꺼내먹는 재미가 쏠쏠 했습니다.
꽤 유용하네요. 장거리 라이딩에선 혹시 보급받을곳이 꽤 떨어져있으면 두개에 가득담아서
가야겠습니다.

http://naver.me/F8moR9gG
지금 확인해보니 이렇게 갔었군요. 전체를 이대로 따라 가시면 안되는게
홍천강길 중간에 길을 잘못 들어가서 다른 곳 갔다가 다시 모곡리로 돌아갔다가 다시 홍천강 길을
찾아서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