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하게 됐는데 좀 시골입니다.
그래도 나름 운치 있는 시골..
건강도 생각해서 요 며칠 자전거로 출퇴근을 했는데요. 쉬지않고 전력 질주로 3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거리는 10키로 정도 되는 듯 하구요.
일단 출퇴근 길 자전거용 도로입니다.


보시다시피 자전거도로가 출퇴근 길의 반이상 아주 잘 깔려있고 심지어 사람들도 없어서 아주 유유자적하게 경치 즐기면서 잘 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제가 타고 있는 자전거가 접이식 자전거라는 점입니다ㅜㅜ 그것도 썩 좋은 물건도 아니고 그냥 적당히 동네에서 타고다니는 용.
저렇게 길이 잘 깔려있는 곳 외에 아무래도 시골이다보니 조금 울퉁불퉁한 돌들도 있는 짧은 몇 구간이 있습니다.
접이식 자전거다보니 서스펜션 이런건 당연히 없고 야트막한 단차만 있어도 바퀴가 작아서 엉덩이가 아플 정도로 퉁퉁 튀기는데다가
자전거가 부서질까봐 신경도 많이 쓰이네요.
그리고 기어가 뒷바퀴 밖에 없어서 살짝 오르막만 좀 길게 있어도 힘이 많이 들고 평지에서도 속도가 썩 잘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버스로 10~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저렇게 잘 깔린 자전거도로로 30분 걸린다는건 속도가 잘 안나오는거겠죠?
그래서 자전거를 하나 새로 마련해볼까 오늘 갑자기 생각이 들었는데... MTB 하나 마련하면 잘 타고 다닐 것 같은 느낌입니다 ㅎ
정말로 자전거에 자 자도 몰라서 그러는데 많이들 타시는 가격 부담 좀 없는 MTB 하나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데 하이브리드가 약간의 속도증가와 약간의 편안함은 줄텐데 이름 그대로 이도저도 아닐수도 있어서...
오프로드 구간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MTB로 가시면 편안함은 얻을수 있을지 몰라도 속도는 지금이랑 별반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오히려 느려질지도...)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신다면 앞샥+하이브리드 로 검색한번 해보고 '이쁜거' 사시면 됩니다^^
험지가 있다면 하이브리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쇼바가 없고 튜브도 얇아서 좋지 않습니다.
저가 유사 MTB에서, 묻지마를 제외한다면... 유명 메이커를 나누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고 보이고요.
동네 매장이 있으시면 삼천리, 엘파마, 알톤 같은 그럭저럭 알려진 국산 메이커의 저가 유사 MTB를 찾으셔서
이쁜거 쓰시는게 맞을 것같습니다.
40정도에서는 국산 메이커의 저가 MTB (데오레 급 이상)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산 타실 거 아니면, 그냥 유사 MTB로도 성능은 차고 넘칩니다.
그리고 속도는...
아마 큰 차이 없을 것 같습니다.
동네 시골길 달리는데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