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왜 이리 미니벨로에 꽂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싸이클중 하나를 아예 중고로 팔고 미니벨로로 사서
여행을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너무 드는데.
날만 좋으면 투어를 다니는 용도의 미니벨로를
구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너무 종류가 많아서 잘 모르겠네요.
혹시 여행 다니실떄 미니벨로를 이용하신 분 있으시면
좀 추천좀 받을 수 있을까요?
가격은 아마 50-100만원 안으로 더 비싼것도 있으면 혹시 100만원 중반 안으로
라도 여행용이면 좋겠습니다. 접이식이 좋겠지요? 아마도? 여행이니깐.
가벼우면 좋겠지만, 미니벨로는 무게가 거의 하이브리드 자전거 급이군요.
예를 들면 제주도 일주 라든가. 작년에 싸이클로 제주도 일주를 하긴 했었는데,
이 미니벨로 성능이 어떤질 감이 안와서 판단이 안서네요.
그리고 비행기로 이동할때 좀 뭐라 할까 더 수월한것 등등 해서
추천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큰 자전거든 작은 자전거든 가벼우면 다 비싸지 않나요 ㄷㄷㄷ
성능을 따진다면 버디 같은 제품도 있구요.
말씀하신 가격대에 적합한 제품은 버디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흔한 브롬톤 유져가 =3=3)
바이크 프라이데이 뉴 월드 투어리스트가 대표적인 투어링 미벨이구요.
매물만 나와준다면;; 너무 상급구동계로 꾸민게 아닌
일반적인 중고로는 150 근처에서 구하실 수 있을 거 같네요.
좀 저가중엔 다혼 스피드p8이 많이 쓰였었는데
캠핑+취사도구까지 다 싣고 다니실 계획이라면 트러블 겁나 생기실겁니다.
스피드p8이나 뭐 버디나 브롬톤이나 이런 종류의 문제는 휠이 스포크 갯수가 적습니다.
36홀이면 제일 좋고 못해도 32홀은 돼야 몸무게+캠핑취사장비 무게를 싣고도 별다른 휠트러블 없이 잘 다니는데
바프 뉴월드는 기본휠이 32홀휠이에요.
이게 감이 잡히시려면 대충 짐 40키로 몸무게 70키로라고 가정하면
휠이 버티는건 몸무게 110키로나가는 사람이 타는상황과 같습니다.
100kg넘는 사람이 로드탈때 휠트러블 툭하면 림정렬 틀어지고 심하면 스포크 부러지는 사례들 검색하면 바로 많이 나와요.
다른 기종을 사시게 되면 그냥 타실때야 괜찮은데 본격적으로 짐을 싣게될때 휠만 따로 바꾸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1박 2일 이상, 야영 고려로 짐이 많으시다면 전후 전부 패니어를 장착하시는게 유리하고, 멍멍곰님 말씀처럼 저가는 스P8, 고가는 뉴 월드 투어리스트... 정도 생각납니다. 버디 투어링도 후방은 안되지만 전면은 프론트 렉이 달렸던 것 같고...;
그리고 접이식 미벨은 대체로 무게가 상당히 나가는 것으로 압니다.
이 모델도 한 번 봐보세요.
저는 다혼 하나 추가로 들여서 여기에 턴 카고랙 달아서
종종 타고 다니는데 턴 제품들 만듦새가 정말 좋아요.
만듬새 좋고, 어지간한거 기본으로 다 달고 있고.
자체로 달고 있는 전조등/후미등도 훌륭합니다.
(특히 전조등은 반사식, 익손 비스무리한 느낌)
단점은 무겁다는 점이구요 ^^;;;;
접어도 생각보다 크다는 점입니다.
접어도 높이가 꽤 높기 때문에,
차종에 따라 세워서는 안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디자인도 꿀린다고 생각되지 않고,
특히 접이식 경첩 부분이 직접 보면 굉장히 믿음직스럽습니다.
심지어 싯포스트에 펌프도 내장.
디스크&넓은 타이어로 인한 안정성
이 가격대에서는 솔직히 비빌만한 선택지가 있나 싶어요.
작게 접히는 걸 원하는 분이라면 패스하시고
그 외의 투어 용도라면 딱입니다.
from CV
짐, 이동수단, 거기에 이동할 거리가 멀다 이러면 바프 같은 애들이 괜찮을거고
간단간단 하게 돌아다니고 먼 거리는 대중교통 이러면 적당한 브롬톤 같은 애들이 괜찮아 보여요
그 중간 애들로 턴이나 다른 폴딩류들도 있고요
타이렐 IVE 도 괜찮던데 가격이 가격이라 이렇게 되면 바프로 가는게..
제가 생각한 투어는 일단 종주 정도의 기간를 가지고 난이도를 가진 정도입니다.
혹은 예를 들면 제주도 종주 정도쯤 되는 3박4일 정도의 짧은 투어를 생각합니다.
랜도너스도 좋은 예이고.
정보 수집중이고 가격대도 다 달라서 어떤 조언이라도 고맙습니다.
일단 추천해주신것을 기준으로 충분히 살펴볼 생각입니다. 매장도 방문하고 직접 보기도 하고 등등
미벨의 세계도 장난 아니군요.
도심 - 브롬톤
큰 투어링 - 스페셜라이즈드 에이월
사실 질문글 올리면서 별 기대하지 않았는데. "에잇 몇명이나 미벨을 타겠어?" 하면서
댓글의 내용 등등에서 조언과 추천에 감사합니다.
아직 다 살펴보지 않았지만, 일단 언급된 것들을 중심으로
차근차근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