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선즈가 한국 시간 7월 7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피닉스 선즈 아레나에서 열린 NBA 파이널
1차전에서 118 : 105로 승리했습니다. 전반전 접전 양상을 이어간 양 팀은 3쿼터 벤치 구간 대결 및
선즈의 미칼 브릿지스와 재 크라우더, 카메론 존슨의 활약으로 선즈가 10여점차로 달아나면서
벅스의 추격전이 벌어지는 양상이었습니다. 4쿼터 벅스의 추격으로 9점차까지 격차가 줄어들었지만
피닉스의 집요한 프론트 코트 공격 압력에 벅스 특유의 드롭존 수비가 파훼되면서 결국 선즈가 13점차의
넉넉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선즈에서는 역시나 CP3, 크리스 폴이 공격을 주도했으며 데빈 부커와 디안드레 에이튼이 뒤를 받쳤습니다.
벅스는 아테토쿤보가 무릎부상을 딛고 출전했으나 피닉스의 미드레인지 게임에 휘말렸고 즈루 홀리데이가
부진하면서 미들턴이 지난 경기에 이어 맹활약을 펼쳤음에도 패하고 말았습니다.
2차전은 한국시간 7월 9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마찬가지로 피닉스 선즈 아레나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