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전자랜드[홈] 81 : 97 안양KGC[원정]
사이먼과 오세근을 앞세운 안양KGC가 전자랜드를 완파하고 1패후 1승을 거두었습니다.
사이먼과 오세근은 전자랜드 골밑을 맹폭했고 전자랜드는 몰트리가 실망적인 모습을 보이며
완패했습니다. 오세근은 28득점 20리바운드로 전주KCC 하승진 선수 이후 처음으로 20-20을
달성했습니다.
- 서울SK[홈] 94 - 78 고양오리온스[원정]
서울SK가 테리코 화이트의 맹활약을 앞세워서 고양오리온스에 승리했습니다. 테리코 화이트가
25득점을 올리면서 맹활약했고 김선형, 헤인즈, 최부경이 뒤를 받쳤습니다. 오리온스는 맥클린이
분전했지만 2연패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 원주DB[홈] 81 -76 전주KCC[원정]
두경민과 버튼이 41득점을 합작한 원주DB가 전주KCC를 꺽고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원주DB는 2쿼터부터 격차를 벌리면서 4쿼터 전주KCC의 맹추격을 뿌리쳤습니다. 버튼이 21득점,
두경민이 20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전주KCC는 에밋이 32득점 8리바운드를 뽑았고 송교창 또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저조하고 낮은 외곽슛 성공률로 인하여 패배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인천전자랜드는 정말 골밑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야겠습니다. 골밑 보강을 위해 몰리터를 뽑았음에도
오늘 경기에서 몰리터는 그냥 병풍이나 다름없는 선수였습니다. 1라운드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 인천전자랜드는 교체 선수 카드를 꺼내들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