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차전에서는 선발1루수로 출전하였는데
1안타를 치기는 했지만 비거리가 나오는 뜬공이
없었네요. 어제 오늘 6타수 1안타이건 한데 쭉 쭉
뻗어나가는 타구를 보고 싶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쉬웠습니다..
선발 임찬규는 아직까진 공이 날리는 느낌입니다만
시범경기중이니 컨디션을 개막이후로 맞췄을테니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kt와 시범경기 1.2차전에서는 신민재에겐 휴식을 주고
본혁이를 2루 주전으로 넣고 테스트를 한것 같은데
수비는 역시 편안하게 하네요.. 내야 멀티 백업으로 큰
역할을 해줄듯 합니다..
그라운드 바로 앞에서 관람을 했는데 오지환과 김현수는
아이들의 화이팅 소리만 들리면 바로 쳐다보고 손도 흔들어주고
보면서 미소도 지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얼마나 좋은
선수들인지를 새삼 느끼게 해주네요..ㅎㅎ
어제는 오스틴, 오늘은 김현수의 홈런을 봤으니 성공적인
시범경기 직관이라 대만족 합니다..
김현종 좋습니다..
염감이 반할만 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빅보이는 너무 힘이 빠져 보이네요..
선수들 보기엔 좋은데 야구보기엔 좀 윗쪽이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