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을 내줬지만 2.3차전을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로 마감 했네요..
이번 시리즈에서 거포 박동원 효과를 톡톡히 보았고
집중력있는 타격으로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고 센스있는 주루 플레이로
상대를 흔들며 두번의 역전승을 거두었네요..
더군다나 이번 3연전에서 보여준 빅보이의 활약은 모든 엘지팬들의
가슴을 뿌듯하게 만들었습니다..
170km후반대 속도로 날아가는 대포두방과 181.7km의 총알같은
타구속도로 순식간에 중견수를 넘긴 만루상황에서의 싹쓸이
2루타를 보면서 그동안 목마르게 기다렸던 오른손 거포의 목마름이
드디어 해결될 것 같은 기대감에 소름이 돋았네요..ㅎㅎ
빅보이를 바라보는 염감의 흐믓한 표정을 볼때 빅보이에게 제대로
기회를 주며 거포로 키워낼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5월 들어서 무지성으로 들이대던 도루도 없어지고. 활발한 타격
덕분인지 감독의 작전도 상당히 줄어든듯 해서인지 엘지트윈스 다운
야구로 돌아온 느낌이라 좋네요..
언제나 엘지트윈스 화이팅!!!입니다..
문성주. 문보경의 문브라더스.
빅생선. 빅보이의 빅브라더스.
형제의 난 보기에 즐겁습니다.
요즘은 만루만 되면 저 브라더스들이 쓸어줄것 같은
기대감에 야구시청이 즐겁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