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짓꺼리의 MBC 공중파 중계 때문에 중반이후엔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어수선 했네요..
1회를 충분치 못한 득점으로 마무리하고 1회말 두산의 발야구로
분위기가 휘말리려는 순간 오지환의 과감한 3루선택으로 정수빈을
3루에서 잡아낸것이 초반에 분위기를 넘기지 않고 이후 대승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플레이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두경기째 매우 좋은 내용의 투타 밸런스의 경기 내용을 보여줬는데
공통적으로 안보였던것이 있죠..
무지성 도루, 초시계, 서건창입니다..
지금은 박해민. 오지환등이 보여주는 안타때 한베이스 더가는 주루 정도만 보여줘도 충분한 상태라 굳이 주자들이 뛸 필요가 있나 싶네요.
간만에 딘포. 참치포등등 홈런 갈증도 풀었고 잠실에서의 홈런이라
더더욱 좋네요..드디어 출전한 재원이도 한방 날려줬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ㅎㅎ
그리고 가장 중요한 켈리의 컨디션이 올라온것 같아서 기쁩니다..
선수들 수고 많았고 언제나 엘지트윈스 화이팅!!!입니다..
살구감독때 생각나네요..ㅎㅎ
시즌 전패 막겠다고 차우찬 올려서 겨우 전패 면하고
차우찬 고장나던 시절이 엇그제 같은데 참 많이 변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