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3일(한국시간) 아이오와주 다이어스빌에서 펼쳐진 꿈의 구장 경기에서 홈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원정팀 뉴욕 양키스에 9회말 팀 앤더슨의 끝내기 2점 홈런으로 승리했습니다.
영화 주연배우였던 케빈 코스트너가 시구자로 나선 가운데,,, 시구자와 선수들의 입장을 옥수수밭에서 걸어나오는
것으로 시작한 이 경기는 경기 중반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7:4로 넉넉히 앞서가고 있었으나 9회초에 애런 저지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2개 2점 홈런으로 대거 4점을 얻은 뉴욕 양키스가 대역전극을 펼치나했지만 9회말 시카고
팀 앤더슨의 끝내기 2점 홈런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승리하면서 시작도 끝도 영화같았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영화 "꿈의 구장"을 기념하며 이벤트 경기로 펼쳐진 이 경기는 원래 작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간의 인터리그 경기로 준비되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1년이 연기되어 올해 경기가 치루어졌습니다.
케빈 코스트너는 시구에 앞서 "여기가 천국입니까" 라는 영화속 대사를 선보이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환호를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기억에 남을 멋진 경기가 메이저리그에서 펼쳐졌습니다.
기사링크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01&aid=0012597728
옥수수밭으로 툭 툭 떨어지던 홈런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역사는 이렇게 만들어 가는 거죠.
음주운전, 방역위반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