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를 응원합니다만...
이번 시즌에도 이장석 - 허민의 그림자가 엿보이기에
큰 기대는 안 하고 있습니다.
오늘 개막이라길래, 초록창에 들어가보니
동접자가 35만명!
우리 같은 비인기팀이 무슨 일인가 보았더니..
나머지 경기 우천취소 ㅎㅎ
돔구장이 좋기는 좋네요.
현재 요키시 - 뷰캐넌이 아주 잘 던지고 있던데,
팽팽한 투수전으로 올 프로야구 전체가 잘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홈런도 좋지만...
요 몇 년의 강한 타고투저보다는 적정한 밸런스가 유지되는게
야구 보는 맛을 더한다고 보기에.
여튼.. 올해도 프로야구가 우리네 스트레스를 잘 덜어주는
한 해 되기를 바라봅니다! ^^
1. 6회초, 이학주의 펜스 맞는 (?) 타구
- 사실 애매. 직격인지, 플라이인지.
- 만약 펜스 먼저 맞았으면, 김헌곤은 2루에 이학주는 1루에 머물러 있었어야 함.
- 이용규 슈퍼캐치면, 김헌곤은 1루에 돌아오고, 이학주는 필드 밖으로 나갔어야 함.
- 그런데 문제는 이학주가 플레이를 제대로 안 한 게 문제. 김헌곤이 오는 걸 봤으면 뒤로 물러나서 파울선 밖으로 나갔어야 하는데, 내야에 머물러 있으면서, 선행주자 역추월을 허용 (엊그제 터너가 벨린저에게 한 것처럼)
- 그래서 2아웃.
2. 6회말, 박동원의 체크 스윙
- 비디오 보면, 스윙 맞는데 노 스윙 선언.
- 비디오 판정 사안이 아니라, 풀스카우트로 진행.
- 이어지는 밀어내기 볼 넷, 송진우 아들 송우현의 2타점으로 3득점 성공
야구 재미있네요...
반면 상대편 입장에서는 속상한 경기이겠는데..
우리팀 필승조 현재 폭망이니.... 더 봐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