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의 3연전에서 2승 1패로 나쁘지 않았는데,,, NC와의 경기에서 연이틀 1점차 패배를
당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은 물건너갔고,,, 잘해야 6위고 사실상 7위 확정인 듯 하네요.
초반에 분위기 좋았는데 흐름을 제대로 타지 못한 것도 문제고,,, 투타 엇박자도 문제고,,,
롯데의 가장 큰 문제인 프런트-현장의 알력 다툼도 재현된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고
이런저런 문제들이 산적한 상황으로 보이네요.
그나마 포수진의 불안은 그런대로 김준태-정보근으로 잘 버텨준 것 같고 선발투수진은
스트레일리가 독보적, 샘슨은 전반기 폭망, 후반기 상승, 그 외에 국내 투수들은 노경은 선수빼면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가 없네요. 남은 경기 잘 마무리해주길 바랄뿐입니다.
그나마 포수진의 안정(작년에 비해서,,,), 김원중의 마무리 전환은 나쁘지않은 결과를 얻었네요.
박세웅 김원중 잘했고 한동희 김준태 오윤석 성장.
선발로 이승헌 건졌으니 의미는 있죠.
다만 돈 먹는 하마들이 처치곤란인거랑
30홈런 쳐줄 타자가 없다는게 내년에도 똑같겠죠
올해 안xx 데려 온 건 미스 같아요.. 그렇지 않아도 외야 3인방 모두 FA 계약이고.. 우리 대호까지..
신진급이 낄 자리가 없으니.. 키울 수도 없지요..
내년에 김진욱 좌완 선발 한자리 하면.. 선발진 구색도 갖춰지고.. 선발진 탈락자는 불펜으로 돌리면.. 불펜 양적 질적 향상 생기고.. 김원중은 마무리에서 노하우 쌓이면.. 그럭저럭..
타선에선.. FA 들이 숨통 터져야 하는데.. 동희는 그럭저럭.. 준태는 송구 약점만 어케 보완을.. 타격은 이 정도면 된 듯 하구요..
대호는 슬슬 대타 전문이나 5~6번 타순으로 조정이 들어가야 하지 싶어요..
정말.. 외야 김재유, 2루 오윤석.. 일케만 자리 잡아도.. FA가 팀에 너무 많아요.. 향후 몇 년간 고생 더 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투수 FA는 서너명 와도 되지만.. 필드는 FA가 2~3명 넘으면 안된다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