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승부를 가른 건 수비 같아요.
기록상 두산 1, 키움 3이지만 실책성 플레이까지 치면 두산 2, 키움 5 정도 되지 않을까요.
(일일이 복기하지 않았습니다. ㅋ)
린드블럼이 호수비로 5이닝 1실점으로 마친 반면에,
윤명준이랑 권혁은 첫 아웃카운트 잡는 데에 수비 실책,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니 무너지더라고요.
어제 키움이 동점 적시타 치는 순간에 해설자들 장성호, 봉중근이 ' 아....' 탄식을 하던데, '뭐지???' 했습니다.
그 순간 너무 두산에 감정 이입한 듯.
3피트 규정은 좀 수정될 필요가 있어요.
두산 1번 타자는 박건우보다는 정수빈이 더 낫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