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해 사건 부상 정리
주요사건
- 안우진 학폭으로 50경기 정지(1월)
- 이장석 횡령혐의로 슬기로운 감빵생활(2월)
- 넥센타이어 스폰서비 미입금(3월~4월)
- 장정석 감독 사외이사 논란(4월)
- 조상우-박동원의 성폭행의심(5월)
- 안우진 학폭이후 복귀(5월)
- 뒷돈트레이드 약 132억원 파문(6월)
- 넥센타이어 스폰서 계약 파기(8월)
- 임지열 음주운전 후 보고(11월)
- 이택근의 머리툭툭 폭로(12월)
올해 주요 부상자
로저스- 시즌아웃
서건창 - 뼈에 멍듬(4개월 결장)
박병호 - 다리부상(1개월 결장)
이정후 - 왼어깨 파열(2개월 결장)
김민성 - 다리 부상( 1개월 대타)
김하성 - 화분에 손찔림(2주결장)
--> 사실 꼴찌를 해도 되는 상황.......
2. 누가봐도 꼴찌할만한 히어로즈는 가을에 가게 되었는가
- 화수분 야수진
이정후의 빈자리는 김규민이 나와서 아름다운 4월을 자랑 하며 1루와 외야를 다 커버 하였다.
내야에서는 김혜성이 수비로 모든것을 커버 하였고
내야 공격은 송성문이 무서운 빠따를 자랑 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내었다.
- 젊은 투수진의 대각성의 시대
최원태는 팀 최초 2년 연속 10승 선발 투수로써 커하를 찍었으며 아시안게임에 나갔다.
김세현 틀드의 영수증인 이승호가 좌완 불펜과 선발을 오가면서 선방해 주었다.
학폭 안우진은 가을야구에서 홀연히 나타나서 이닝을 먹어주며 왜 6억팔인지를 스스로 입증 하였다.
- 브리검의 이닝 먹방쑈
저렴한 60만불에 재계약하며 1시즌을 무려 200이닝 이상 먹었다.
나왔다하면 최소 5이닝 이상은 그대로 먹어 버리면서 투수운용에 계산이 되었다.
- 바지감독 장씨의 진화
작년 감독 첫해의 실패사례를
오답노트 만들어 복습하였는지 선수들이 충분히 관리가 되면서
혹사논란에서 가장 자유로웠다.
3. 그럼 왜 가을야구에서 우린 졌을까?
- 불펜
불펜이 제대로 불질렀다.
관리를 해줬어도 불펜은 시원하게 털렸다.
- 마무리
실종된 조상우 대신 김상수가 그럭저럭 버티긴 했지만
하도 임팩트있는 블론이 많았다.
4. 내년에 변경되는 점
- 웰컴 키움 히어로즈
키움증권을 새 스폰서로 모셔오며 스폰서 걱정을 덜었다.
- 삼각 트레이드
올해 폭망했던 고종욱을 SK에게 주면서 포수 이지영을 삼성에서 데려왔다
FA가 1년 남은 포수인게 함정 이긴 하지만
충분히 성폭행의심으로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박동원과
상무 입대가 확실시되는 김재현의 자리를 매꾸기에는 딱이었다.
다음 리뷰는 한화 이글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