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잠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신생아때부터 자는 시간이 적었습니다. 하루에 10~12시간 정도 잤어요.
8개월 반인 지금도 낮잠은 정확히 30분이면 깹니다. 밤잠 설칠때는 한시간 자는 경우도 있구요.
밤엔 8~9시 사이에 잠을 재웁니다.
보통 눕혀서 공갈 물려서 재우는데 15분 내에 쉽게 잠이 들긴 합니다. (공갈 없이도 잘 잡니다.)
근데 깊이 잠들지를 못하고 밤 12시~1시까지 20~30분마다 '으앙~'하거나 '잉~' 하고 깹니다.
옆에서 쉬~ 해주면 곧 다시 잠이들긴 하는데, 깨고 달래고 깨고 달래고 반복입니다.
소리날때 혼자 자보라고 가만 둬보기도 했는데, 빵터져서 울어버리더라구요.
그러다 1시부터 3~4시까지 두세시간은 잘 잡니다.
그 후에는 한시간마다 깹니다.
4시에 깨서 달래 재우고 5시에 깨고.. 1시간마다 9시까지 계속 깹니다.
요샌 이른 아침에 깨서 한시간 정도 놀고 잘때도 있네요..
백일 즈음 3주 정도 밤잠 6시간 달성 이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었고,
최근 4~5개월 정도 매일매일 위 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시간이 약이겠거니 하며 참고 지내고 있는데, 아내도 몸과 정신이 많이 힘들어하네요.
잠을 푹 못자니 애도 짜증내는 경우가 많고,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까 걱정도 많습니다.
수면센터 같은 곳으로 가봐야하겠죠?
#CLiOS
저희도 이리저리 알아보는 중입니다만;;;
확실한 답이 없네요;
소아수면센터를 가볼까도 생각중입니다.
통잠은 언제쯤 자줄런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