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수원살고요 네살난 딸이 하나 있습니다.
현재 아파트에서 전세를 살고있는데 어제 와이프와 집을 언제 구입할꺼냐에 대해 얘기를 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아래와 같은 결론이 났는데요
1) 올해 좀 저렴한곳에 분양 받아서 2년뒤 입주하고 딸이 중학교 입학할때 집을 팔고 교육환경이 더 좋은곳으로 집을사서 수리하고 정착하자
2) 교육환경이 좋은곳으로 이사가서 전세로 계속 살다가 중학교 입학할때 근처 아파트를 매입해서 수리하고 정착하자.
중학교라는 기준은 제 벌이로 보았을때 그때즈음 무리없이 매입이 가능할꺼 같아서입니다.
사실 내집에서 살고싶어서 1번이 유혹적이나(전세살이 싫어요 ㅠㅠ)...학군때문에 딸이 전학을가는게 고민입니다.
저나 와이프나 동네에서 계속 자라서 전학한 경험이 없지만 사실 환경이 바뀌는게 많은 스트레스잖아요
일단 저도 회사에서 조직변경으로 부서바뀌면 굉장히 스트레스 받습니다. 하물며 아이들은 더하겠지요....
학창시절 전학경험이 있으신분들 어떨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반면 제동생은 그때 2학년2학기여서 이사가고 전학하고 나서부터 사귄친구들이 쭉 동네친구 평생친구로 가더라고요..
from CV
첨엔 좀 심심하고 한데 거기도 다 사람사는데니까요
학교 친구도 생기고, 학원다니고 하면서 또 친구도 생기고
그러다보면서 큰 차이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동생은 중1때 서울로 왔는데
덩치가 좀 커서 전학오자마자 그반 짱이 팔씨름 한판 하자고 했다더군요. ㅋㅋ
#CLiOS
총 3번의 전학이 있었고 미취학 아동일땐 더 많이 이사다녔고... 뭐 항상 이사와 전학과 함께하는 삶이었는데
오히려 한 동네 평생 사신 분들 보면 신기해요 ㅎㅎ
오랜 동네 친구는 많지 않지만. 친구는 굉장히 많습니다. 성격에 따라서 전학도 나쁘지만은 않아요.
오히려 자꾸 새로운 세계를 경험해서 좋은거같아요.
자사고나 특목고를 가도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 시작하는건 똑같은데 전학 문제때문에 이사를 망설이실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CLiOS
문제는 사람이 한 번 자리잡은 곳에서 벗어나기가 굉장히 힘들다는거죠. 회사 선배들이 월세를 살아도 강남에 살아야 나중에 강남에 집산다고 했는데 돈이든 학군이든 처음부터 원하는 동네에 자리를 잡는게 맞는 것 같아요. 사실 이러는 저도 이사가 지겨워서 1번을 선택했어요;;;
게다가 지방으로 1년..갔다오는 바람에 ;
그 시절엔 뭐.. 휴대폰도 없고 삐삐도 없었던 터라 연락 다 끊겼지요 ㅎ
깊이 친해지면 전학가고 전학가고 반복한터라.. 그냥그냥 연락하는 친구는 있는데
정말 베프였던 친구들은 다 잃었네요 ㅎㅎ
저는 전학이..그다지 썩..별로 좋은 기억은 아니예요 ㅎㅎ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그렇기도 하지만..
한번쯤은? 괜찮을 수도 있지만 여러가지로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는것은 염두에 두시면 좋겠어요.ㅎ
국민학교 입학 일주일만에 전학..
2학년 1학기 끝나기 전에 다시 전학..
중학교 입학후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직전 전학..
이정도인듯 하네여..
국민학교때는 지방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다시 지방으로 리턴하는 과정이었네요.
국민학교는 지금 생각하면 지방에서 다니길 잘한것 같은게 뭐랄까 분위기가 좀 자유로웠다고 할까요.
중학교때 전학한건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이동이어서 그땐 좀 힘들었습니다.
사투리쓴다고 놀림받고, 같은 국민학교, 동네 출신 애들 사이에서 이방인이라고 따당하고..
중학교땐 지방에서 아예 학군 좋은 동네로 이사를 해서 진도나 수업 내용이 조금 다른것도 힘들었네요..
전학다니면서 동네 친구라는 건 없어도 나름 스스럼 없이 말붙이는 기술은 늘었네요 ㅋ
초중고 통틀어 20번정도 전학햇어요.친구도없고 학창시절도 늘.우울하고 외로웟고..정말 괴롭던.기억뿐이네요
제 성격이 그래서 였겠지만, 초등학교는 지금 생각해도 암울했어요..;;
학년 중간에 전학가면 제발 내 년이 오게 해달라는게 제 소원이었네요..ㅠ
한 번 정도야 특별한 경험이지만 2번 이상은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그 해는 공부는 망한거라 봐도 되구요..
중학교 부턴 자아도 강해지고 사회성도 생겨서 인지 그러든 말든 신경안썼어요..
그래서 초등학교가 6년이구나 하는 뻘생각도..ㅎ
절대 주관적인 제 생각입니다.
from CLiOS
정그러시면 초6마치고 중1되기전이사해도 되지않나싶네요.
저도 1번안이 마음에 들어서..ㅎㅎ
#CLiOS
원하는 지역에서 꾸준히 사는 것이 학업에는 더 도움이 되실 거에요.
중학교 배정이 지역배정이지만 인기많은 곳은 6학년 여름방학부터 방문확인들도 한답니다.
그게 아니다면 이사지역이 구단위 이상 차이가 나면
겨울방학후 혹은 개학후 아니면 중학교 입학후 전학수속을 받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번거롭기도 하고 졸업식, 입학식문제도 있으니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