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둘째 보시면 둘쨰가 너무 이뻐 첫째가 안 보인다는 글들이 아주 많이 보이는데..
그에 비해 둘째보다 그래도 첫쨰가 더 이쁘죠 하는 글은 잘 없는 듯 하네요.
전 지금 두돌 조금 지난 첫째 아이 키우는, 둘째 출산을 한달앞둔 만삭 임산부입니다.
출산이 임박해서 모성애 호르몬이 나와 그런지, 아니면 첫째 아이가 지금 그럴 시기인건지
요즘 너무너무 이뻐서 우는 것도 이쁘고 짜증내는것도 이쁘고 하루 24시간 내내 이뻐서 미춰버리겠는데요.
(물론 잘못한 일이 있을땐 혼은 내는데 혼내는 순간에도 속으로는 아이고 이뻐죽겠네 합니다)
둘쨰 나오고 딱! 이 애정이 둘째에게 가게될까봐 겁나고 그러네요.
얼마나 서운할까요 지금 엄마가 물고빨고 이쁘다 하루종일 안아주고 뽀뽀하고 그러는데..
첫째 낳고 육아우울증이 심해 돌이 지나서부터야 제대로 사랑을 주며 키웠다고 자신할 수 있는지라 더 이뻐해주고 싶은데 둘쨰 태어나고 또 우울증이 올까 그것도 겁나구요.
둘째 출산 후에도 첫째가 쭉- 더 이뻤던 분들 있으신가요?
솔직히... 아들한테, 아내한테 미안합니다만...(말하자면 편애겠지요.ㅎㅎ 티는 안냅니다.)
저는 첫째 공주님이 너무 이쁩니다. 둘째녀석도 요즘 귀염포텐이 터지고 있습니다만...
요즘은 어디서 밀당을 배웠는지... 뽀뽀를 잘 안해주네요. ㅋㅋㅋ
진짜 5살 큰아들 예쁘고 사랑스럽고..다만 몸이 무거워서 전처럼 잘 챙겨주지 못하는게 참 미안해요.동생보면 더 정신없을텐데ㅠ ⓣ
첫째는 첫째대로. 둘째는 둘째대로. 둘다 이뻐요. 정말로요.
상황에 따라 첫째때문에 둘째가 뒷전되는 경우도 있고, 둘째때문에 첫째가 뒷전되는경우도 있는데요. 둘에게 늘 미안한 감정 + 이쁜 감정 늘 이렇게 두개를 갖고 있네요. 정말 이뻐요 둘다~ㅠㅅㅠ
동생보면 짠~ 합니다. 언니 좋아서 하루죙일 따라다니는데, 얻어 맞기가 일상다반사입니다.
그래도 좋다고 따라댕깁니다. 장난감도 모두 지꺼라고 동생한테 안줄려고 하고...
둘째가 짠~ 합니다. 물론 첫째도 이뻐요. 요즘 말문이 너~~무 터지셔서 퇴근하고 집에가면 귀가 아플지경이지만, 첫째도 예뻐요~ ㅋㅋ
from CLiOS
그런데 남편은 둘째를 더 귀여워하는것 같아요. 사람마다..상황마다 마음이 다 다른가봐요.
from CLiOS
만삭이였을 땐 첫째가 진짜 이쁘고 님처럼 아주 이뽀죽을 지경이였어요 ㅋㅋ
낳고 나니 약간의 질투가 생겨서 인지 안하던 떼도 늘고 ㅎㅎ
당연한 시기가 온거죠 ㅎㅎ
지금도 전 사실 첫째거 좀 더 이쁩니다.
남편도 첫째가 딸이라 더 이뻐라 하구요 ㅎㅎ
둘째가 이쁜짓 하면 아주 녹아요 ㅎㅎ
결론음 둘다 이쁘다 입니다 ㅋㅋㅋ
둘이 노는 거 보면 정말 사랑스러워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