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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당

궁금해요 20개월 아들이 도무지 말을 떼질 않습니다. 19

2012-11-19 19:33:52 220.♡.1.149
라무자

안녕하세요.

현재 20개월 아들 바보 아빠로 살고 있습니다.

 

실은 괜찮겠지 괜찮겠지 하면서 지금껏 잘 있었는데 어제 문득 걱정이 좀 심해져서 답답한 맘에 글 올려 봅니다.

 

말씀드린대로 아들녀석이 만 20개월차에 접어 듭니다만, 이녀석이 도무지 말을 떼질 못합니다. 동네 또래 아이들을 보면 벌써 아빠 엄마는 기본이고 이거줘 저거줘 등 의사표시도 명확하게 말로 하는 듯한데 울 아들녀석은 여전히 단발마 웅얼거림 하는게 전부네요.

 

말귀를 못 알아 듣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물이 뭔지 알려주면 곧잘 습득하고, 예를 들어 사과가 뭔지 알려주면 이후 사과 그림이나 사과가 냉장고 안에 있는 것도 알고 있듯이 행동합니다.

 

제가 가족과 외국에서 주재원 생활을 하다보니 뭔가 언어적 자극이 덜해서 그렇다고는 해도 몇안되는 한국가족 이웃의 또래들은 말을 곧잘 하는 것을 목격하거든요.

 

아빠해봐~ 라고 하면 어째서인지 할수는 있는데 억지로 참고 안하는 것 같은 느낌도 간혹 받습니다.

 

제 아들 무슨 문제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애기 엄마랑 간혹 이문제를 이야기 하다보면 서로 답을 못내니 답답 할 뿐입니다.

 

선배 아빠님들 의견좀 알려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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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
세이아!
IP 39.♡.235.117
11-19 2012-11-19 19:58:21 / 수정일: 2017-04-30 07:53:19
·
아무래도 2개 언어에 노출되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외국에 있을때 주변에서 세돌이 다 되도록 그런 경우를 봤습니다...
첫째는 말을 잘 하는데, 둘째가 그렇더라구요... 오히려 형이 있으니 빨리 말문이 트일만도 한데 말이죠..
그런데 세돌이 되면서 정말 완전 수다쟁이가 되더라구요...
걱정되시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봐주세요~ 괜찮을꺼에요...
라무자
IP 13.♡.16.2
11-20 2012-11-20 11:57:00 / 수정일: 2017-04-30 07:53:19
·
말씀을 들으니 한결 안심이 됩니다.
일단 조금더 기다려 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투명인간
IP 121.♡.95.205
11-19 2012-11-19 20:43:44 / 수정일: 2017-04-30 07:53:19
·
말귀를 잘 알아듣는다면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런 애들이 말문이 한번 터지기 시작하면 다른 애들을 금새 따라 잡더라구요.
그리고 옹알이같아 보여도, 어른이 사용하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특정 사물이나 상황을 특정 단어로 묘사한다면 그게 아이만의 표현언어예요. 말문이 트이고, 어휘력이 늘어나면서 아이의 고유어(?)가 점차 한국어 단어로 대치되더라구요 경험상..
너무 조급해 마시고 아이랑 말 자주 섞어서 놀아주시다 보면 언젠간 말문이 뿅 하고 트이게 될거예요~
라무자
IP 13.♡.16.2
11-20 2012-11-20 11:57:53 / 수정일: 2017-04-30 07:53:19
·
옹알이가 옹알이가 아니었던 게군요... 전 괜시리 웅웅 거리지 말고 말해봐~~ 라고 윽박질렀던게 아닌가 싶네요... 그게 스트레스였을수도 있었을텐데...
말씀 감사합니다.
Tippi
IP 121.♡.106.97
11-19 2012-11-19 21:51:03 / 수정일: 2017-04-30 07:53:19
·
..해봐 그러면 오히려 쑥쓰러워서 말을 안하려 한다는 것 같더라고요. 베이비토크인가 하는 아이들의 언어발달에 관련된 육아서가 있는데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해외에 계시다면 원서로도 구하실 수 있을 것이라서..) 18개월이고 언어 쪽은 빠른 것 같다고 느껴지는 딸을 기르고 있는데, 뭐 그다지 말 답게 하지는 않아요. 일단 발음 자체를 어려워 해서 특정 발음으로 몰리는 걸로 보아서는, 아기들이 말을 어느정도 습득하더라도 그걸 표현하는데 까지는 꽤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아요. 손짓 몸짓도 언어라고 하니 그런 표현을 하는지 살펴보시면 좀 안심되지 않을까요?
라무자
IP 13.♡.16.2
11-20 2012-11-20 11:58:51 / 수정일: 2017-04-30 07:53:19
·
네, 맞아요... 해봐! 그러면 뭔가 쑥스러워 하는 눈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잘 알아 듣기는 하니 일단 다른 분들 말씀처럼 조금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로카루카
IP 1.♡.58.41
11-19 2012-11-19 22:45:06 / 수정일: 2017-04-30 07:53:19
·
얼마전 18개월에 영유아발달검사를 했었는데 말하는건 상관이 없고 말을 알아들으면 해당 개월수에 맞는걸로 보더라구요. 강아지 자동차 같은 그림 보여주고 강아지 가리켜봐했을때 가리키면 ok 했습니다. 네가지 그림 다 맞추니 오히려 언어발달 좋다고 했었어요.
우리 아기도 20개월인데 엄마아빠 밖에 못해요^^
Albireo
IP 112.♡.96.8
11-20 2012-11-20 00:50:25 / 수정일: 2017-04-30 07:53:19
·
저희 아들냄이 두돌때까지 말이 느리다가 (단어도 몇개 하는게 없었어요) 딱 24개월 넘어가더니 말이 터졌습니다.
전 그냥 말 느리나보다 싶었고 열심히 책 읽어주고 말 걸어주고 드랬던 것 같아요.
지금 31개월인데 또래보다 훨 더 잘해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
좌고우면
IP 121.♡.217.236
11-20 2012-11-20 00:51:09 / 수정일: 2017-04-30 07:53:19
·
말귀만 알아들으면 말문이 늦게 틔이는 것은 괜찮습니다. 보통 말이 늦으면 머리가 좋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그랬... 쿨럭;;
두 개 이상의 언어에 노출돼 있다면 말은 더 느리지만 오히려 양쪽 언어를 모두 습득한다고 합니다.
또한 사내아이들이 여자아이들보다 말이 늦는 경향이 있지요.
걱정안하셔도 될 듯
from CLIEN+
Lijem
IP 1.♡.17.65
11-20 2012-11-20 01:58:26 / 수정일: 2017-04-30 07:53:19
·
저희애도 말 그리 잘하지않았어요 근데 햇수로 네살되던 올 초. 갑자기 말문이 띄여서는 지금은 또래들보다 잘합니다 ㅎㅎ 정 걱정되시면 영유아검진때 선샹님께 상담해보시지만 애들은 다알지만 말문이 안띄여있을뿐 적정시기가 되면 알아서 한다더군요 ㅎ *
umakoo
IP 192.♡.225.112
11-20 2012-11-20 09:55:37 / 수정일: 2017-04-30 07:53:19
·
한국에서 사는 제 아들도 비슷한 것 같은데.. (2011년 1월생) 별 걱정 안 합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

언노니님 말씀처럼 아인슈타인도 첫 말이 엄청 늦었다고 하죠. 저도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3==3
낮은음자리표
IP 203.♡.27.148
11-20 2012-11-20 10:03:43 / 수정일: 2017-04-30 07:53:19
·
저 아는 분 큰아이(남자아이)는 4살인가 5살 되도록 말 한마디를 안해서 엄청엄청 걱정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그동안 읽어주던 동화책을 줄줄줄줄 외워서 말하더랍니다. 정말 깜짝 놀라셨다고. ㅎㅎ
지금은 신동소리 듣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인데, 너무너무 똑똑해요. 공부도 너무 잘 하고, 생각하는게 남달라요. 너무 걱정마세요. ^^
gayman
IP 203.♡.74.24
11-20 2012-11-20 10:04:56 / 수정일: 2017-04-30 07:53:19
·
저도 20개월인데 고구마 = 고구까 뭐 이정도? ㅋ
예룰루랄라
IP 203.♡.3.235
11-20 2012-11-20 10:05:57 / 수정일: 2017-04-30 07:53:19
·
아무래도 외국에 계시면 일반적인 경우보다는 말이 늦을 것 같기는 해요. 말귀를 알아듣는다면 저도 괜찮을 거 같구요, 두 돌 지나서 말 터지는 경우 많이 봐서 걱정 많이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억지로 말하게 하거나 그런것 안하시고, 아기 말 늦다고 스트레스 안주시면 언젠가 청산유슈, 조잘조잘 할 거예요.
lunavi
IP 147.♡.193.102
11-20 2012-11-20 10:44:38 / 수정일: 2017-04-30 07:53:19
·
의외로 말이 느린 아가들이 많네요 ^^ (동지애가 ㅎㅎㅎ)
울집 코난도 24개월 다되어가는데... 엄마/아빠/와와와(개)/아아앙(고양이)/이거.. <딱 요렇게 합니다.

알아듣는건 왠만한건 다 알아들어요.

주변친구들 딸내미들이 워낙 말이 빨라서 ^^; 느린가보다..하고 있으면서도 울애만 느린가 싶었는데 아닌것 같아서 왠지 마음이 놓이네요.
단아
IP 218.♡.172.5
11-20 2012-11-20 12:08:29 / 수정일: 2017-04-30 07:53:19
·
20개월엔 저희 아이도. 오히려 그때까진 주변애들보다 느렸지요. 그런데 22개월쯤. 갑자기 말문이 트이더라구요. 신기방기. 그런데 어린이집 친구중엔 지금 33개월인데도 아직 말못하는 아이가 있어요. 물론 말귀 다 알아들으니 걱정 안하구요. 말이란게 한번 트이기만 하면 말은 금방인것 같아요. ⓘ
dARTHjADE
IP 210.♡.226.130
11-20 2012-11-20 16:42:40 / 수정일: 2017-04-30 07:53:19
·
저희 아이 다음 달에 두돌인데 아직 엄마. 아빠, 2. 5. 암(감), 엄(얼음), N 정도 밖에 못하는데, 말귀는 다 알아들어서 딱히 걱정 안하고 있어요. 20개월쯤에는 엄마, 아빠가 전부였던 것 같아요.

얼마 전에 코코몽 동영상 보면서 코코몽이 영어로 묻는데 끄덕끄덕 고갯짓으로 대답하는 거 보고 '영어로 된 동영상을 자주 봐서 그랬던가!' 하고 잠시 생각했어요.

요즘은 일부러 안 하는가? 하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분명 처음에 말하기 시작할 땐 할아버지, 할머니도 했었는데, 요즘은 안 하다가, 지난 주말 새벽에 할아버지를 깨운다고 '할부지'하고 몇 번이고 불러댔거든요.

별 문제 없겠지요. ㅎㅎ
별이반짝
IP 1.♡.164.247
11-20 2012-11-20 23:39:40 / 수정일: 2017-04-30 07:53:19
·
28개월된 저희 아들 오늘 첨으로 아빠했어요
전에는 그렇게 해도 안하더니 ㅠㅠ아빠는 발음이 어려운지 옵빠 비슷하게 하더군요
엄마 할매 멍멍까지는 한참전에 했는데 아빠가 오래 걸렸어요
지금 배변 훈련 중인데 이것도 한달째 제자리입니다
쉬 하고 나서는 보면 이미 쉬 한 상태 입니다
속 터져요 ㅠㅠ ⓗ
치즈수플레
IP 203.♡.3.241
11-21 2012-11-21 17:22:15 / 수정일: 2017-04-30 07:53:19
·
아이에 따라 성향이 있어서 자기 스스로 완벽하게(어른에 가깝게) 할수 있지 않으면 안하는 아이들도 있고
모험심이 있어서 뭐든 해보는 아이들이 있고 그렇다합니다.
게다가 2개 언어에 동시 노출되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고 기다려보셔도 될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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