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도에 육아당 입당(?) 후 질문글만 몇번 올리고
엄빠들의 고충과 다른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기만 했습니다.
마지막 글이 4-5살 아이와 함께할 게임 질문을 올렸었는데, 지금은 플스로 호그와트레거시를 하고 있네요.
애기때무터 대학병원만 안과, 정신과, 내과 등 여러 병과를 다니고 수술도 하고
엄빠의 (아빠인 저는 아니긴 합니다만..) 눈물을 많이 쏟으며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런 힘든 시간일 보내고, 지금은 어엿(?)한 초딩이 되어 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제 생각보다 아이와 보낸 시간이 적은것 같아 지금은 짬나면 같이 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도 이젠 사람같아(?)져서 나름의 대화도 하게 되고 좋네요.
저희 아이는 대략 6살 중간 즈음 부터 육아 난이도가 낮아진것 같아요.
아이의 기질에 따른 별도의 캐어는 필요 하겠지만, 제 기준엔 특별히 말썽 피우는것도 없고
(주 양육자인 엄마랑 있을땐, 엄마 속을 종종 썩히는것 같지만... )
학교 생활도 아직 3개월밖에 안되었고 제가 보기엔 아이들끼리 막 섞여서 잘 노는것 같진 않지만
아이 스스로는 친구들도 좋아하고 선생님도 좋아하니 다행이지요.
공부는... 막 시키는건 아니긴 한데 가끔 짜증내는거 보면 공부와는 좀 먼 느낌이랄까요..
지인이나 주변에서 좋은 대학 들어간것 보면 부럽기도 한데, 아이에게 좋은 대학을 강요하고 싶진 않아요.
(물론 좋은 대학 나와서 인생 조금 더 편하게 살면 좋긴 하겠지만... 꼭 그런것도 아니니)
특별히 아프지 않게, 학교생활에서 크게 힘든것 없이 즐겁게 학창시절을 보내면 좋겠네요.
모든 엄빠들, 어렵고 힘든 시기가 있겠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뿌듯함도 많이 있으니 잘 견뎌내시면 좋겠습니다.
굴당에 질문글 올리러 왔다가 육아당 메뉴보고 혼자 감상에 젖어 글쓰고 갑니다.
기원합니다
시간 좀 지나면 저희 아이도 숙제하기 싫어하겠죠? ㅠㅠ
저도 18년생 딸 쌍둥이가 초1이 되었는데 문득문득 많이 컸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의 육아도 화이팅입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