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간 육아휴직 쓰고 복귀했습니다. 년수로는 2년인데 실 휴직 기간은 8개월 남짓입니다.
육휴 전부터 승진심사 대상이었고 복귀 후 꽤 시간이 지났으니 순서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확인해보니 육휴 쓴 2년간 평가가 바닥에 깔려있네요. 실 휴직 기간은 8개월인데 깔 거였음 1년치만 까던가... 이게 뭐야 싶네요.
업무하면서 큰 잘못은 한 적이 없는데.. 오히려 휴직 전에는 상위 직급이 해야 할 일들도 했는데 이 평가는 뭐야 싶었죠. 관리자가 호출하더니 휴직때매 평가를 바닥에 깔았다. 어쩔 수 없었다. 라는 소리를 하네요. 대부분 맞벌이인 마당에 관리자님 연금 벌어다줄 아이 키운다고 휴직냈더니 평가를 바닥에 깔아버리면 누가 아이 낳고 키울 엄두를 낼까요.
신고해봤자 누군지 알거고, 오히려 신고했다고 계속해서 괴롭힘 할게 뻔히 보여서 그냥 참아야만 하는 현실이 암담하네요.
나이때문에 이직도 어렵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더러워도 다녀야 하는거 보니 진급따위 신경 안쓰고 취미로 회사 다닐 정도 부자 아님 아이 낳으면 안되는거 같습니다. 형편에 안 맞게 아이를 가진거 같아 씁쓸하고 애한테 미안해지네요.
육아당에 안 어울리는 결론이자 넋두리지만.. 이런 식으로 부모들을 대하는 이상 이 나라는 망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여성들이 편하게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보육시설도 대폭 늘려야 해요.
만약 1년 하겠다고하면 저도 비슷한 대우 받을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참 아쉽네요
하나도 귀하고 둘만 낳아도 남들이 애국자라고 불러주는데
애국자분들이 손해보는 세상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네요 ㅠㅠ
계약직 고용이 지원되지만 그러지 못하여 분담이 되는경우
뽀너스가 적잔히 발생하게 만드는 구조를 만들면
서로 쓰라고 협박하는 새로운 방향이 발생하고
급여도 이러한 휴직발생을 대비한 예비금을 일정액 때어 놨다가
휴직 발생시 급여보존 지원해주고 사용하지 않은 사람은 퇴직시 지급하는 방법도
정책적 마련이 필요합니다.
(물론 이것도 회사별 차이는 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