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시선은 항상
'언제 이렇게 컸을까' 와 '아직도 애기구나'
두 가지 마음이 공존하는 것 같아요.
이제 만 7살이 된 아이를 보고 있으면 뭔가 형용하기 힘든 감정이 느껴집니다.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와서 있는데 아이가 맛사지를 해주겠다고 해서 엎드려 있는데
작은 손으로 쪼물쪼물 어깨를 주무르는데 생각보다 아파서 놀라고,
'오늘 많이 돌아다녀서 힘들었지? 수고했어~'
말하는 거에 또 한번 놀랍니다.
언제 이렇게 컸을까?
그리고 30분 뒤에
캐릭터 그림이 그려진 캐리어(수트케이스)를 안사준다고
목놓아 우는 모습을 보면서
아직도 애기구나ㅋㅋ
이제 22개월인데 벌써 조금씩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