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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당

육아일기 와이프의 끊임없는 아이 걱정 29

2024-04-15 17:15:19 106.♡.68.173
아놀드준

와이프는 아이에 대한 걱정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돌 전후에 다른애들은 걷기 시작하는데

우리애는 못걸었습니다.

걱정이 많았습니다.

책이나 영상 같은것 보면 18개월 되어도 못걸으면 문제라고 했는데

돌 이후로 걱정이 많았는데 결국 15개월때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다른애들이 간단한 말이나 의사표현을 하기 시작했는데

또 우리애는 못한다고 걱정하기 시작했고

말은 언제부터인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지금 33개월 되었는데.. 말 꽤 잘합니다.


이제는 또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돌봄선생님이 아직은 모른다고 5, 6세가 돼야

알수 있다고 하는데

또 다른집 애들이랑 비교해서 문제라고 말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또 속으로 화가나기 시작합니다. 

겉으로는 많이 드러내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왜 또 아직 문제가 아닌애를 문제라고 접근해서

이상한 솔루션을 가지고 오려고 그러나 싶습니다.

그냥 좀 기다려 보면 될 것 같은데

애가 그 또래에 친구랑 너무 잘 놀아도 이상할 것 같은데

그런 나이도 아니라고 하는데 왜 거기에 집착을 하는건가 싶습니다.

친구들보다 엄마 아빠가 편하고 좋으니까 그런것 같은데

왜 그리 걱정하는가 싶습니다.

오늘도 어린이집에서 엄마보고 싶다고 징징되었나 봅니다. 그러니까 또 걱정이 많습니다.

걷는것도 늦었고, 말도 늦게 시작했다라고 대답을 했는데 공감을 안해줘서 그런지 말을 닫는 느낌입니다.

공감을 해줘야 하는건지..

아이가 아무 문제가 없는듯한데 자꾸 문제라는 식으로 접근하는게 참 싫습니다.


아놀드준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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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9]
늉쟁이할머니
IP 39.♡.24.156
04-15 2024-04-15 17:18:16
·
저희 애들도 느린 편이었지만 감사하게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차분히 설득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아놀드준
IP 106.♡.68.173
04-15 2024-04-15 17:44:54
·
@다섯시반님 설득이 잘 안됩니다. 가끔 남의 애 키우냐 그런말 들을수도 있습니다.
imaginist
IP 211.♡.221.78
04-15 2024-04-15 17:19:28 / 수정일: 2024-04-15 17:19:38
·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대부분의 엄마들이 다 그렇습니다;; 특히 첫 아이일 경우는;;
아놀드준
IP 106.♡.68.173
04-15 2024-04-15 17:46:59
·
@imaginist님 첫아이는 맞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해야하는건가 보군요..
엉클머리
IP 220.♡.180.115
04-15 2024-04-15 19:24:37
·
육아당을 소개해주십시오. :-)
아놀드준
IP 106.♡.192.132
04-16 2024-04-16 10:57:32
·
@엉클머리님 클리앙 자체를 별로 안좋아합니다ㅎㅎ
엉클머리
IP 220.♡.180.115
04-16 2024-04-16 12:21:32
·
@아놀드준님 불안의 단초로서 다른 육아 카페 등이 있을지 모릅니다.
다람이네
IP 118.♡.6.132
04-15 2024-04-15 20:29:52
·
그 걱정과 불안이 어디서 오는지 좀 살펴보시고 이해하시려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아내 분도 괴로우실거에요.
아놀드준
IP 106.♡.192.132
04-16 2024-04-16 10:57:04
·
@다람이네님 이해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호빗의지배
IP 27.♡.242.78
04-16 2024-04-16 08:45:08
·
혹시 아이뿐마 아니라 다른일에도 그런 성향이시면 원래 성격인거아닐까요 약간 완벽주의성향도 있는거고요
아놀드준
IP 106.♡.192.132
04-16 2024-04-16 10:56:31
·
@호빗의지배님 완벽주의는 잘 모르겠고 좀 급하긴 합니다.
회사에선 일처리 잘하는 스타일일순 있어요.
yuul
IP 121.♡.239.164
04-16 2024-04-16 09:37:21
·
음 저는 좀 조심스러운게, 그런 부분도 필요하다 봅니다. 첫애 3돌까지 제가 뭘 해준게 없이 다른 사람들이 그러는건 다 조기교육이니 생각했어요. 지금 보니 (시터의 학대도 있었지만) 애가 주눅들어있고 의지가 없어서 발달검사 해보니 지연이어서 이것저것 해주는데 일차적으로 부모가 뭘 안해준 잘못이 크니.. 후회가 됩니다. 너무 비교할 필요는 전혀 없지만 어느정도 발달 관련으로 기본적인 걸 해줬어야 하는구나, 좀 더 들여다봤어야하는구나, 시터는 단지 애를 보아주는 사람일뿐 발달과 정서는 큰 기대 하면 안되는구나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아내분께 너무 비교는 하지 말되 발달을 주요하게 보게 포인트를 바꾸라 조언해줘보세요. 그런데 조언도 내가 모르는 상태에서 하면 안됩니다. 남편이 다 괜찮아 좀 늦나부지 라고 했는데 알아보지도 않고 제가 이게 맞나? 불안해하는 순간마다 그렇게 넘겼던 것도 후회의 일부분이거든요. 잘 알아보고 함께 논의 얘기하시면서 잘 맞춰보세요
아놀드준
IP 106.♡.192.132
04-16 2024-04-16 10:54:53
·
@yuul님 네 조언 감사합니다~
Core
IP 211.♡.202.64
04-16 2024-04-16 10:45:58 / 수정일: 2024-04-16 10:46:50
·
근데 너무 여유있게 걱정을 안하는것보다 차라리 걱정을 먼저해서 도와주는게 좋아요. 걷는게 느리다고 생각해서 더 노력을 했기때문에 늦지않은 15개월에 걸었을 수 있고, 말도 늦다생각하셨으니 얼마나 노력하셨겠어요. 지금 잘 하는게 엄마의역할 덕분일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사회성도 마냥 기다리기보다 더 노력해서 좋아지면 그게 아이에게는 더 좋은게 아닐까요? 도와주는게 발달에 훨씬 좋은것같은데요.
아놀드준
IP 106.♡.192.132
04-16 2024-04-16 10:54:03
·
@Core님 그런 관점으로도 보도록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엉클머리
IP 220.♡.180.115
04-16 2024-04-16 12:22:20 / 수정일: 2024-04-16 12:43:51
·
@Core님 예방이 최우선 좋습니다. :-)
SpaceDust
IP 104.♡.68.33
04-17 2024-04-17 14:01:38
·
자존감이 낮거나 불안증이 높은 성격이시면 장기적으로 달리기 같은 운동으로만 그런 증세 조절이 가능합니다. 저의 와이프도 그랬는데, 자기가 불안증으로 아이와 관계가 크게 틀어지기 시작하니까 운동 시작하더라고요.

아놀드님 와이프도 정말 못 견디겠다 싶을 정도로 바닥을 치면 육아방식을 바꿀 시도를 하실 겁니다. :)
아놀드준
IP 106.♡.193.104
04-17 2024-04-17 14:45:07
·
@SpaceDust님 저는 바닥치기전에 미리 알고 대처했으면 하는데
제 상상으로는 지금이야 엄마를 제일 좋아하지만 나중되면 애한테 이것저것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 싶거든요.. 어차피 제말은 잘 듣질 않으니ㅋ
SpaceDust
IP 104.♡.68.33
04-18 2024-04-18 20:09:38
·
@아놀드준님

사람이 근본적으로 태도나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강한 스트레스가 필수입니다. 그런 시기가 올 때까지는 와이프가 불안증으로 힘들어 할 때 마다 위로만 해 주세요. 이래봐라 저래봐라 질책하면 관계만 나빠지니까요. 자기 스스로 정신건강에 큰 문제가 생길 때까지 가 봐야, 변화를 시도할 동기가 생깁니다.

아래 베키 케네디 박사가 쓴 책 추천합니다. 아이가 3-4살 돼서 말하기 시작하면 아버님 도움이 많이 필요하게 될 겁니다. 수동적인 남편이 되지 않으려면 미리 준비를 해 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9248553교보문고
아놀드준
IP 125.♡.85.9
04-19 2024-04-19 03:22:47
·
@SpaceDust님 감사합니다
유리왕자
IP 106.♡.62.45
04-18 2024-04-18 17:48:42
·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잖아요... 와이프가 하는게 잘못된것이 아니기에... 뭐라고 하지는 않기를 바래요.
아놀드준
IP 106.♡.196.85
05-08 2024-05-08 14:49:55
·
@유리왕자님 답변 감사합니다.
활용하기
IP 147.♡.72.98
04-19 2024-04-19 19:32:16
·
요즘 SNS도 무섭더라구요... 특히 자기 아이가 힘들거나 아픈 점이 있는 부모들이 후기처럼 올려놓은게 한 번 보기 시작하면 계속 연관되서 뜨는데 보고 있자면 괜찮은 저희 아이도 불안해 지더라구요.
아놀드준
IP 106.♡.196.85
05-08 2024-05-08 14:49:45
·
@활용하기님 네 감사합니다
삼겹살치킨
IP 119.♡.28.233
04-23 2024-04-23 11:25:33
·
저희 아이도 모든 것이 늦었고, 23개월이 되어서야 걷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재활중이고, 재활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의견이 대립될 때가 있더라고요.
각자의 생각과 의견이 다름을 인정하고 많이 대화해야겠구나 싶었습니다.
한가지 변함이 없는 중요한 사실은 부모 모두 아이를 사랑한다는 것이겠지요.
역시나 아놀드준님 부부도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생기는 의견의 충돌이니 가장 중요한 것 놓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화이팅 하시죠!
아놀드준
IP 106.♡.196.85
05-08 2024-05-08 14:49:04
·
@삼겹살치킨님 답변 감사합니다~
ollllllla
IP 59.♡.231.50
05-08 2024-05-08 13:34:47
·
너무 아이에게만 집중하기 보다는 와이프 분 본인을 돌본다든지 취미생활을 갖는다든지 다른 집중하고 좋아할만한 무언가를 찾는 것도 방법일 듯 합니다. 운동 취미생활도 좋구요. ㅎㅎ
아놀드준
IP 106.♡.196.85
05-08 2024-05-08 14:48:47
·
@ollllllla님 갑자기 일주일에 한번 운동을 하겠다고 하네요. 긍정적인 신호이긴 합니다. 이번에는 꼭 지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Altoids
IP 122.♡.240.249
06-03 2024-06-03 17:09:08 / 수정일: 2024-06-03 17:09:49
·
저희 와이프도 저렇고 저는 또 글쓴이님처럼 좀 지켜봐도 되지 않나 하는 성격이라 저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와이프가 하고 싶은대로 두었습니다. 왜냐면 결국 주양육자는 와이프자나요. 글쓴이님이 애를 주도해서 케어하실 것이 아니면 일단은 와이프가 하라는 대로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위분들의 댓글에도 있지만 너무 손놓고 있다가 때를 놓치는 것 보다는 성급해도 미리 알아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너무 후회하지 않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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