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티비를 없애는 집들이 있던데(독서습관 등을 위해).. 혹시 티비 없애본 경험 있으신분들 효과가 좀 있나요..? 저희는 이제 28개월차 아이가 있고 독서습관을 길러주고싶은데 참 쉽지않군요 ㅋㅋ
또 육퇴후 넷플 보면서 맥주 한 잔이 큰 낙인데 이걸 포기하기도 쉽지않고....
어렵네요 ㅠ.ㅠ
또 육퇴후 넷플 보면서 맥주 한 잔이 큰 낙인데 이걸 포기하기도 쉽지않고....
어렵네요 ㅠ.ㅠ
부모님도 하루 종일 책을 보고 있어야 습관이 생길까 말까 합니다.
tv는 있지만 틀지 않는 집도 있습니다. 뉴스정도만 보고요.
미디어의 영향을 전략적으로 조절해주시는부분은 고민을 많이 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티비도 그럴수 있겠지만, 인스타 등에 홀릭되는 성장기 친구들이 많이 보이는 지금의 시대 인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독서습관으로 이어지진 않더라구요.
저희는 하루에 2~3시간 정도 미디어를 완전 차단(폰사용금지) 하는 시간을 갖고 보내다 보니
저나 와이프도 미디어를 제외한 활동을 하다보니 관심을 갖게 되더군요
그리고 지금은 거실에 프로젝터 설치했습니다.
제가 자취한지 24년째인데요
처음 1~2년 이후 없애버리고 원래 없었어요
아기 아빠는 티비랑 겁나 큰~ 엄청 큰 모니터로 둘러 쌓인 컴터로 게임도 하고... 뭐 그런거 같아요
근데 그건 총각일 때 이야기고요
저는 티비 싫어하거든요 애초에 티비는 집에 들이는 품목에서 없었어요
이건 협상 불가, 놉!
제 아가는 지난달 말이 두돌이였어요
아직까지 유투브나 핸드폰 동영상도 안보여 주고 있어요
딱히 보여줄 이유도 없고 안보여줘도 되었고요
TV (화면이나 미디어매체) 없는 생활 자체가 저는 익숙해서 불편하지 않거든요
짝궁이나 저는 둘다 랩탑 사용하지만, 아이 앞에서 화면을 열어보인 적이 지금까지 한두번도 안될거에요
아니 거의 없을거에요
아이 앞에서는 아예 펼치질 않아요
핸드폰도 아이 눈 앞에서 돌까지는 아예 꺼내지 않았어요
사진도 아이 뒤통수나 뒷모습 위주로 찍었죠
그럴려고 그런게 아니고... 그냥 습관이나 생활 패턴이나.... 아이랑 있을 때는 폰 자체를 아예 눈에 안보이는 곳에 두다보니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사진은 인화해서 보여줬고요
그럼에도 제 아이가 화면을 넘기는 행위를 할 줄아는 걸 보고 정말 놀랐는데, 그게 얼집에서 보고 따라한 행동이더라고요
샘들은 집에서도 당연히 저희가 아이 사진도 찍어주고 보여줄 거라 생각하신거죠
사실은 얼집 선생님들이 제 아이앞에서 핸폰 노출을.... 키즈노트 쓰고 사진찍으시느라... ㅠㅠ
상담하면서 저희집 생활 패턴을 아시고 미안해 하시며 그 뒤로 매우 조심하셨어요
지금도 제 아이는 아침에 아빠 출근할 때 매일 현관에서 배웅하는데, 생수나 아빠 전화기 건네주고 인사해요
핸드폰을 보고 보여달라고 하지는 않아요
어찌보면 부모님 습관이 중요한 것 같아요
조만간 5살 되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책 읽어줘', 잠들때까지도 '책 읽어줘' 하고 있습니다. TV는 참아도 책은 못 참는 아이가 되었습니다만, 아직도 이게 유전인건지 아니면 후천적 습득인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TV만 없애면 되는게 아니라 책이 많아야 하고 (최소 한두면 벽은 책장으로 채운다는 생각)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그런데 독서습관의 시작이 티비 없애는것부터 시작하는거라 생각해요.
당연히, 핸드폰으로 유튜브 보여주면 안됩니다. (부모 부터 아이 없는곳에서만 봐야 겠죠.)
tv를 없앤건 아니고 다른 방으로 보냈죠
아이가 잘 때가 아니면 티비는 보지 않고 있어요
휴대폰은 요근래 들어 자기 아기때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여달라고 할때가 있네요
tv중독에 가까웠는데 애가 생기고는 tv는 거의
안봐요 그러나..폰을 엄청봅니다
첫째만 키울 땐 식당에서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유튭을 틀어주거나 했었는데
둘이 되니 답이 안나온게 첫째 이유고, 둘째는 첫째가 36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4단어 이상 대화를 할 수 있을 때가 된것 같은데 안되더라구요.
더 이야기하고 싶지만 모든 자녀들에게 해당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기에 제 첫째에 대해 이야기하진 않지만
지금 생후 74개월쯤 지난 시점에서 보기엔 미디어에 자주 노출하는 것 보단 아닌 것이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때가 되니 말이 트였다고 생각할만큼 시끄럽지만 제가 힘든만큼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 같아요
애기들 더 커도 이정도로 쓸것 같구 한 초등학생정도되면 같이 볼까 싶습니다
방 구석에 있는 티비가 고장날 기미가 보이자, 이참에 그냥 없애자고 함.
결론: 85인치 티비를 거실에 설치 (?)
다른 분들 말씀대로 티비 유무 그 자체로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고, 오히려 휴대폰이 더 위험할 것 같아요.
둘째 태어나면서 거실에 커다란 티비를 설치했죠
하루 종일 티비를 틀어두는 친정 문화에 반감이 꽤 있던 터라 제 경우엔 필요할 때만 켜서 봅니다.
뭔가 재난상황이라던가 속보가 나오는 상황일 때 켜고
함께 영화관 모드가 되어 팝콘 세팅하고 영화를 볼 때
또는 가족 누군가의 관심 주제가 있을 때 영상 자료를 봐야 하면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는 방식으로요
예능을 볼 때도 있고 드라마를 볼 때도 있어요
재미를 얻고 각자가 속한 사회집단내에서 교류하기 위한 재료를 얻기도 하는 목적으로요
티비 패드 핸드폰 컴퓨터등 미디어기기 일체는 매체의 유무가 관건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들은 도구이고 인간이 필요로 할 때 목적달성을 위해 적절히 조절하여 사용 할 수 있을 때 큰 도움이 되는거죠
그러나 필요도 목적도 잃은채 도구에게 의존하고 끌려다니기 시작하면 그때는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는게 좋다고 봅니다
결론은 티비가 아예 없는것도 괜찮고 있는것도 괜찮아요
둘 다 장단점이 있거든요
다만 부모가 티비/핸드폰에 지배당해있는 모습을 자주 노출하면 아이들은 부모의 등을 보고 배웁니다. 적절히 필요에 의해 사용하고 조절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 또한 자연스럽게 배우게되고요
미취학시기까지 영유아 뇌발달의 핵심은 상호작용입니다
미디어는 번쩍거리고 시선을 끌고 화려하나 아이가 거기에 어떤 반응을 해도 맞대응을 해주지 않지요
일방적인 신호에요
다시 강조하자면 아이의 뇌가 발달하려면 양방향으로 통신이 일어나야해요
어떤 것을 인지하고 아이가 반응을 보이면 아이에게 눈맞춰주고 적절한 반응을 보여줄 대상이 필요해요
미디어를 보고있다고 해도 옆에서 상호작용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좀 나은 상황입니다
미디어와 아이를 함께 두고 방치하는 것이 가장 우려되는 상황이지요(그러나 많이 지친 양육자에게 가장 달콤하고 매혹적인 순간이기도 합니다)
저희가 안보니까 보겠다는 말 안하더라구요.
대신 책을 엄청 많이 읽어줬어요.
지금 (8세, 6세) 첫째는 혼자 책 잘 읽는 편입니다.
둘째도 티비 보겠다는 말은 잘 안 하고 책 읽어달라고 합니다.
책 많이 읽어주는게 좋은것 같아요
티비는 저도 도저히 못 없애겠더라고요
대신 집안 책을 다 거실로 꺼내왔습니다. 채널은 다 없애고 EBS 포함 지상파만 나와서 아이가 티비시청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에요. EBS에서 어린이가 볼만한 프로그램을 종일 틀어주지는 않아서요. 티비볼 땐 옆에서 불러도 모를 정도로 집중해서 티비보구요. 그 외 시간은 책을 많이 봅니다. 책을 거실로 모두 꺼내오고 정리를 잘 못(안)해서 책이 바닥 주변에 많아서 눈에 잘 띄어서 그런지 책 보란 말을 하지 않아도 혼자 읽기 시작하면 그 자리에서 열 권도 넘게 읽어요.
독서 습관때문에 고민이신거라면 그만큼 책을 주변에 많이 둬서 노출을 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당근에서 중고책 많이 사다주기만 했습니다.
제 방에 있는 32인치 모니터로 아빠 일 끝나고 나면 가끔 인어공주나 모아나 보는 정도고요.
요즘은 천체에 관심이 많아져서 인터스텔라도 같이 봅니다. 벌써 네 번을 보고 나니, 그림 그릴 때 블랙홀 웜홀을 그리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