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은 그 나이에 다 안아달라고 하는거 아니야?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게 아닙니다. 정도가 지나칩니다.
이게 시작된 지 2~3주쯤 된 것 같아요. 갈수록 심해지네요.
아내가 조리원 동기들 모임 갔을때 애들 5명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한시도 안 떨어지려고 하는 아이 저희 애 밖에 없었구요.
어린이집에서도 슬슬 힘들어 합니다... 저희애가 빌런이 된것 같아요.
집에서는 진짜 한시도 바닥에 있지 않으려고 하구요.
그래서 안고 있어도 난리납니다. 움직이라고 합니다.
여기 저기 손으로 가리키면서 이동시키고, 그쪽에 가면 만져서는 안될걸 자꾸 만지려고 하고...
(주방도구(칼) 같은거나 정수기 버튼 자꾸 누릅니다..)
못 만지게 하면 심하게 오랫동안 웁니다. 자해도 조금씩 하고...
애 키우는게 뭐 어렵다던 어머니가 어제 도와주러 오셨다가 정신이 혼미해지시고 절레절레 하셨어요.
이럴 때 어떻게 교육을 해야할까요? 13개월이라 훈육같은건 잘 안되는것 같은데요..
아니면 혹시 아기가 아직 걷지 못할까요 ? 다른 비슷한 아이들은 걷는데 자기만 걸을 수 없으니 안아달라고 해서 가고 싶은 곳을 가는게 아닐까 싶네요 ^^:
우리 아이에게 문제가 있나?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그런 환경을 자주 만들어 주면 조금씩 덜하게 되더라구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아이가 원하는걸 해줘도 될 나이 입니다.
6살인 아들은 아직도 울거나 찡찡거리면 안아달라고 합니다.
아직은 아기니깐요.
뱃속에 있는 둘째가 첫째의 힙시트였습니다..(근데 41주에 낳음)
순산을 기원합니다… 남일같지가 않네요 ㅠ
3살때 까지는 잘 자다가 이유없이 깨서 울고 불고 소리지르고 ㅠㅠ 야경증? 이거인가 싶었는데 한참 뒤에 지나고 보니 아무것도 아닌............. 육아에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각 가정의 아이의 성향과 부모의 스타일이 틀리기에 답은 없다고 보죠...
근데 저희는 한가지 확실히 하는건 아이가 원하는게 힘들지 않은 이상 다해주는거 입니다. 6살되어도 아직까지 제가 하는 말의 절반이 이해 못하는데 더 어린 아이들이 뭘 알겠나 싶어요. 그래서 왠만한건 다 들어 줍니다. 그래야 울지도 않고 찡찡거리지도 않아서 되려 더 편하고 아이고 기분좋게 하루 보내다 잠들고 하는게 좋더라구요!
ㅠㅜ
다시 안정된 애착형성에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아이들은 계속 안아달라고 하지 않나 싶습니다.
6살인가 7살인가 여름에 독한마음 먹고 아기띠를 버렸읍죠....;;;;
그전까지는 계속 아기띠로 업고 안고 다녔어요.
엄마 키가 154에 몸무게가 50 킬로가 안됩니다.
지금 엄마만큼 컸습니다만...
아직도 엥깁니다.
어렸을땐 힘들었지만 지금은 좋네요.
잘때도 배위에서 초딩이라도 재웠습니다
우리아기도 9개월부터 안아달라고 하면서 마치 엄마를 이동수단으로 생각하는것 마냥 여기저기 가자고하고 주방에서 이것저것 만지면서 놀고싶어했어요
그리고 방 불끄기 켜기, 수돗꼭지 틀었다 껐다 방문과 창문 열었다 닫았다 이런것들 하고 싶어 했구요.
13개월이면 호기심이 많을 시기 이기도 해서
아마 아기는 우리 아들처럼 부모 품에 안겨서 이것저것 만져보는 놀이가 제일 재미 있었을꺼에요
어느선까지는 탐색하게 두는것도 방법같아요. 집안에 있는 모든것들이 다 흥미로울 시기니까요.
무조건 못 만지게 하고 안됀다고 하면 아기가 스트레스 받을수 있으니 만지면 안돼는것들은 최대한 치우시거나 아니면 주방에 만져도 되는 것들을 가져다 놓고 그쪽으로 유도 하는것도 방법이예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점차 잦아지긴 해요.
(참고로 독일 육아책 "엄마 나는 자라고있어요"에서도 엄빠를 이동수단으로 생각하는 아기들에 대한 얘기도 나와요. 발달과정으로 보고있지 문제 행동으로 다루고 있지 않더군요. ㅎㅎ)
그리고 부모 품에 안겨서 이것저것 탐색하며 노는것도 재밌지만 부모와 앉아서 노는것에도 흥미를 느끼게 유도 한다면 도움될꺼에요
지금 울 아들은 30갤인데 갠적으로 저도
돌이후 두돌전후까지가 가장 힘들었던거 같아요.
엄마한테 안겨있는걸 떠나서 눈떠있는 시간은 자기한테만 집중해주길 원하드라구요
음식하고 설거지 하는것도 울고 떼쓰고 기다려주질 않더군요
하지만 아기 입장에서 엄빠에게 관심받고 싶어하는건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거겠죠
인내를 가지고 설거지할땐 기다려야 한다고 화내지 말고 계속 알려주고
대신 하루 2~3시간은 오롯이 아이한테 집중해서 놀아주면 언어발달에도 엄청 도움되고 애착에도 좋으니까
(육아는 양보단 질 이라고 했으니 하루 한시간이라도)
시간 배분 잘하셔서 엄빠가 아이와 놀아주려고 노력하셔야 할듯해요
ㅠ ㅠ
돌이후에 아이와 충분히 소통하고 놀아줬냐에 따라서 언어발달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참고로 자해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화난 감정을 말로 표현 못하니까 행동으로 하는건데, 우리아들도 화나면 자기 뒷덜미를 때렸었어요
얼마나 당황했던지 ㅋㅋ
근데 오은영 박사님 포함 많은 육아 전문가 유튜브로 찾아봐도 그시기에는 당연히 할수 있는 행동이라 하더군요.
1. 아이의 행동은 이해 가능한 범주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엄마가 동생을 갖게 되면, 아이는 더 앉아 달라고 합니다.
이전까진 온전히 엄마가 나만 봐줬는데, 임신 후로는 뱃속 동생에게 엄마를 뺏겼다는
상실감으로 인해, 오히려 더욱 안아 달라 하는 것 같습니다.
2. 아이(13개월)는 본능에 따라 행동합니다.
그러니 안아 달라는 행동은 무의식의 감정이 충족되거나
아이에게 의지가 생기는 단계까지 계속될 것 입니다.
3. 안아 달라는 것이 오히려 낫습니다.
아이가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안정 애착을 위한 과정으로 보여집니다.
반대로 부모는 아이가 의지할 만큼 아이를 잘 양육하고 있다는 반증이죠.
아빠에게 안아 달라고 하는 건, 오히려 엄마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 같아서
엄마가 힘드셔도 첫째 아이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다면
충분히 욕구를 받아 주되,
욕구를 받아줄 수 있는 때와 그럴 수 없을 때를 알려줌이 필요할 것 같네요.
제 개인적으론 13개월에겐 조금 이른 사회화 과정이라 생각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타인에게 피해가 가게 되고
그 피해가 다시 내 아이에게 올 수 있으니까요.
저희 부부는 아이가 셋인데
첫째 13개월 때로 돌아가라면.....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가장 힘들 시기의 시작인데, 힘내시고 지혜롭게 극복해 내시길 기도합니다.
역시 육아당이 가장 큰 힘이 됩니다. 글만 봐도 해오신 고생들과 힘듦이 보이네요.
정말 저희 아이랑 똑같은 아이도 있고, 책에 나오는 내용이라 놀랐네요. 말씀주신 여러 현상이 겹치기도 한것 같습니다.
어금니가 자리를 잡으며 어느정도는 감당가능한 수준으로 약해졌네요.
한창 힘들때는 이대로 계속 되면 어쩌나 걱정을 하는데 결국은 애들도 부모들의 숨통은 틔워주는것 같습니다. 일일이 댓글 달고 싶기도 하지만, 다음에 후배님들이 비슷한 고민을 할 때 같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잘 뛰어다니고 잘 노는데 지난달 말에 돌잔치 하는날 하루종일 저한테서 안떨어지려고 하는 바람에 돌사진을 독사진을 못찍었습니다 ㅠㅠ 흐흐
요즘도 계속 안아달라고 보채기는 하는데, 아침에 나갈때 주로 그러고요, 평상시에는 바닥에서 장난감 갖고논다고 안지도 못하게 합니다 ㅎㅎ
저희 애 한두달전 모습과 정확히 일치하고 현재도 일부 비슷합니다ㅋㅋ
일단 걱정마세요
재접근기로 보입니다 재접근기에 대해 자료 영상보시면 아마 도움되실거에요
힘들지만 화이팅!
흑흑 16개월입니다.
팔 떨어질거 같애요.
퇴근이 무섭습니다.
그런데 0개월부터 그랬어요...
24시간 안아달라는건 아니고
같이 있으면 대충 안아달라 타임이 4, 같이 앉아서 노는 타임이 3, 혼자 노는 타임이 3 정도 됩니다.
집에서는 불안하거나 애착 문제로 안아달라는건 아닙니다.
그냥 오롯이 자기의 욕구 해결입니다.
어른들 차타고 드라이빙 하듯이
엄마 아빠 타고 집안 돌아다니는 거지요.
힘들어서 누워있으면 제 머리 목 머리털 붙들고 일으켜 새웁니다.
이거저거 높은 곳에 있는 물건 만지고 싶어서
그리고 자기 손이 안 닿는 치즈랑 우유 있는 곳을 귀신같이 알아내서 그거 꺼내 달라고 저한테 메달립니다.
엄마아빠를 자기 탑승 로보트로 취급합니다.
마징가z가 된 거 같아요.
훈육은 아무리 봐도 불가능한게 뻔해서 생각 안하고 있고
애기 성격이 원래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 좋아하는건 확실합니다.
친척 집에 가면 첫날 식구들이 낯설 떄는 안메달리는데 한 반나절 지나면 외삼촌, 할머니, 할아버지 안가리고 이리 가자 저리 가자 하거든요. 처남도 놀아주다가 힘들어서 도망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