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2개월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의 입장에서 미디어 노출은 불가피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식당가서 당연히 보여주는지 알고 동영상~ 이럽니다.
당연히 식당 가기전에 밥 다먹고 보여준다고 약속했지? 이러면 말듣고
밥 진짜 대충먹고, 어른들 식사도중에 동영상 보여달라고 떼쓰고 난리부립니다.
어쩔수 없이 식당가면 보여줍니다.
그리고, 저녁시간때 밥차려주고 먹으면서 중간에 동영상 보여줘~이럽니다.
저는 밥먹을때 안보는게 어디야..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알겠어.
먹으면 보여줄께.. 로 항상 이어집니다.
밥을 동영상때문에 억지로 먹는것 같고,
저녁식사후 동영상으로 이어지는것 같아 이 연결고리를 끊고 싶어요.
-저녁밥과 동영상의 연결고리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좋은 방법이나 경험있으신가요?
그리고,, 아침마다 전쟁인데
어린이집 가기전에 뭐라도 먹이고 싶어서
아기가 원하는거 줄려고 노력중에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식빵에 잼을 먹겠다고 해서 다 차려줬더니 잼만 먹고... 시리얼을 달라고 합니다.
시리얼을 주니 또 안 먹고 과자를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과자 대신 과일로 배를 채우고 갔습니다.
항상 이런식입니다.
글을 적다 보니 제 잘못도 많은것 같네요.
육아팁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ㅠㅠ
제가 잘못키우고 있어서 서로 힘들어지는것 같아요..
절때 안보여 준다고!! 근데 막상 아이가 커가니 안보여 줄래야 안보여줄수가 없습니다.
일단 결과적으로 말하면 과정이야 저희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6살인 아들은 밥먹을때도 보고~ 놀때도 보고~ 다하지만 아이와 어느정도의 소통이 되면 통제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보는게 전반적으로 나쁘다고 하는건 전 반대의 의견입니다.
저희 아들은 유튜브 보면서 말문도 24개월 전에 트였고, 또래 아이들보다 언어 구사력 남 달랐습니다.
지금도 또래 아이들보단 문장과 단어의 선택이 다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냐고 물어보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똑부러지 지게 합니다.
적재적소에 잘 보게 한다면 나쁘지 않다는게 제 결론이죠.
영상안보고 아무리 부모가 아이와 놀아 준다 그래도 다 채워주지 못하는게 현실이거든요.
무조건 안되~ 이걸 해야 볼수 있는거야~ 라고 하기보단 아이를 이해 시키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32개월이면 이해가 안되죠......... 어쩔수 없는 시기입니다. 통제 절대 안됩니다.
다른집 아이는 되던데요? 아뇨~ 통제가 되는게 아니라 본인의 아이보다 덜한거라고 봐도 될겁니다.
아마~ 제가 글쓴이님의 아이와 비슷할 시기였을까... 아이가 하두 유튜브로 때를 쓰기에 폰을 부셔버린적이 있는데
하............ 같은 심정이었을겁니다. 무튼 그때는 애가 유튜브에 미친거 아닐까 했는데 5살쯤 되니 말이 제대로 통화고
원하는걸 해소 시켜주고 몸으로 같이 놀아주고 잘때 되서 자~ 이제 태버줘야지~(태버:우리 아이는 태블릿을 태버라 합니다) 하믄 응! 하고 바로 주고~ 코~하고 잡니다.
억지로 뭔가를 하려 하지 마시고 자연스레 멀어지게 하시는게 좋은거고 동영상 보는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부모가 아이의 욕구를 못채워 준건 아닐까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심이 어떨가 합니다.
중간에 꺼도 뭐라 안하고...
밥도 다 먹고 나면 본다고 생각해서 잘 먹는다니 그래도 다행인듯 싶습니다... ^^
저희집 아이는 밥 먹는데 집중 못합니다.. 놀다먹다놀다먹다
식당가면 안보여 주기 힘들더라구요..
지금 글 보면 아이가 밥 먹으면 무조건 본다는 그 패턴을 끊으셔야 하긴 할듯합니다...
사실.. 동영상 보여주는 것 부모가 편합니다... ㅠㅠ 아이는 동영상 보는 것 보다 부모랑 노는 걸 더 좋아할거예요..
점차 상호작용 되기 시작하면 더더욱요.... 화이팅 힘내시길 바랍니다...
갠적으로 저는 아이에게 큰 상해가 되지 않는 이상 거의 수용적이긴 합니다..
동영상도 과하게 긴 시간 노출되는 것 아닌 이상 아이가 보고 싶어하면 보여주고, 아침에도 과자 주고..
저희는 아침에 주로 미리 구워났다가 군고구마를 야채주스랑 먹입니다.
배우자와 이 이슈에 대해 합의가 먼저 이뤄지는 게 우선일 듯 하네요.
/Vollago
중요한 건 너무 오래 집착하지 않게 도와주는 것이죠.
결국 습관입니다.
단호하게 안하기 3번만해도 이제 안보는줄압니다.
책이나 장난감을 들고가세요.
물론 아이가 재인식하고 적응하는과정에 난리통은 불가피합니다.
그것만 견디시면됩니다
습관... 그거 괜찮네요. 습관이라 생각하면 어찌 한번에 고쳐지겠습니까?
잘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물론 엄마가 빡치면 어쩔 수 없이 공룡 나오는 똘똘이 나오는 영상을 봐야합니다. ㅎ
"아기가 원하는거 줄려고 노력중에 있습니다. "
이런게 잘못된 방식이란것만 인지하시고 개선방안을 잘 연구해서(?) 적용해보는 수밖엔 없습니다. ㅎㅎ
이 유투브 참고해보시면 도움이 조금은 될수도 있습니다? ㅋㅋ
"아이들은 절대로 나무한테 떼를 쓰지 않습니다. 흔들리는 누군가에게 때를 쓸뿐입니다."
이를테면 다같이 식사하는 시간에는 동영상 시청 안된다고 정했으면 울고불고 짜도 절대 주면 안되는데
자꾸 예외를 만들고 부모가 안지키기 시작하면 아이들도 규칙을 받아들일리 업죠
결국 부모가 확실한 규칙을 정하고 반드시 지키는 의지와 정신력... 그거 말고는 해결이 안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