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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당

부모쉼터 원래 애기 태어나면 밥 못얻어 먹는게 정상이죠? 35

2021-11-05 17:47:00 210.♡.223.46
mw3love

- 외벌이고 애기 태어난지는 80일정도

- 현재 집에 장모님 와계심. 한 일주일 정도 있을 예정

- 장모 요리 못함. 당뇨 있어서 본인 허벌라이프 먹음

- 아내 요리 잘 못함. 그래도 결혼 2년차라 많이 좋아졌음. 애기 태어나기전에는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했음

- 아기 태어나니 너무 바쁨. 몸 피로 마음 피로 너무 너무 이해감. 특히 장모 오기전 혼자 애볼때는 무조건 이해했음. 

- 지금은 장모님이 일주일째 있음. 애기 봐줄 여유도 생기고 아내는 조리원 모임도 갈정도로 괜찮아졌음

- 근데 집에 가면 저녁을 안차려줌. 아침은 당연히 없음(이건 이해함 새벽에 아기때매 한번씩 일어나야함)

- 최근에 이사해서 좀 정신이 없긴했음. 후드 필터도 안달려있어서 최근에 달았음. 그래도 최근 몇일은 주방 충분히 쓸만했음

- 내가 원하는건 거창한 밥이 아님.

- 스팸에 계란후라이도 구워줬으면 했는데 솔직히 집에 들어갈때마다 많이 섭섭함

- 집에 가면 나는 못쉼. 이사온집 수리를 많이 해야하고. 애기 목욕도 같이 시켜줘야함.

- 장모가 라면이라도 끓여줄까 하는데... 이것도 솔직히 섭섭함. 아무리 요리를 못해도 둘중에 한명은 가스에 불켜고 밥통에 밥해놓는게 뭐 그리 어렵다고... 

- 참고로 내가 자취를 오래해서 요리를 잘함. 그래서 요리못하는 장모 볼때마다 답답함.

- 나도 예민한거 같음. 뭐 그냥 밖에서 사먹어도 되는데 그냥 섭섭함. 요새 계속 집에서 일만하니까 가장으로 대우같은게 그리웠나봄.

- 아내 말로는 100일 이후에 해주겠다함. 

- 근데 그게 서운한게 아니라 장모가 와있어서 여유가 있는데도 둘중 아무도 안한다는거 그게 서운함.

- 아내랑 장모 둘다 식욕이 별로 없음. 아내는 군것질을 좋아하고 장모도 태생이 요리를 못함

 


그냥 저녁먹기전에 넋두리 처럼 적어봤습니다. 시간 지나면 아내는 밥 잘 해줄거 같아요. 

아무데도 말할데가 없어 그냥 대나무밭에 외치는 심정으로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mw3love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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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5]
물푸레나무-
IP 121.♡.16.225
11-05 2021-11-05 18:20:49 / 수정일: 2021-11-05 18:25:51
·
시간지나면 해줄 분이라면 서운해 하지 마세요
저도 곧 100일인 애엄마인데요

우리 아가가 착한 편이라 안보채고 안우는 편인데도,
항상 화장실 제 맘대로 못가요
하... 배변의 자유가 이렇게 소듕할줄이야 ㅠㅠㅠㅠ
아기가 이제 슬슻 루틴이 있다해도요 그 루틴대로 내 화장실의 신호가 맞춰서 오는 것도 아니고요

하루의 반 .. 아니 그 이상을 아이 안고 들었다 놨다 ....
돌아서면 기저귀....소화시키기... 목욕준비 ...
기저귀 .. 맘마.... 무한반복... 수시로 우수수수 떨어지는 내 머리카락 줍기 바쁘고요

엄마도 제대로 밥 못챙겨먹어요
대충 부엌에서 서서 우겨 넣거나 못먹어요
모유수유하셔서 아가 젖주려면 잘 먹어야할거고요
그거 챙겨먹으려면 혼자는 절대 못해요


정말 내가 좋아서 내 아가 키우지만,
그래서 기쁘게 인내하고 버티고 있지만요

안힘들어서 버티는게 아니에요
죽을거 같아요 근데 엄마니까 버티고 웃고 인내하는거에요

정말 ..... 어깨가 뽑힐거 같아요
2시간반 내내 아기 안아 재우다 글 남깁니다

잘 하시면, 먼저해주세요 ㅠㅠ
그럼 정말 고마워할거에요
그리고 고맙고 미안해서라도 금방 해주실거에요
ziin
IP 119.♡.246.129
11-08 2021-11-08 08:09:46
·
@물푸레나무-님 저도 지금 140일 아기 키우는 아빠지만 그건 혼자 있을때 이야기지요
지금은 장모님도 계시고, 퇴근해서 아빠도 있자나요.
섭섭하실만 하다 생각됩니다.
물푸레나무-
IP 121.♡.16.225
11-08 2021-11-08 08:38:50 / 수정일: 2021-11-08 08:39:24
·
@ziin님 아니요 내가 괜찮다고 다른 사람도 괜찮은 거 아니에요
사람마다 체력적으로 심리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다르고요
아무리 장모님이 계셔도 또 다릅니다
그래고 이제 겨우 일주일차면 딱히 뭐가 많이 편해졌을리 없고요
사람마다 가정마다 다릅니다
특히 산모의 몸과 체력과 마음은 본인이 아니면 얼마나 힘든지 상상하기 힘듭니다

분명한 것은 아직은 몸과 마음이 여유가 전혀 없을 때라는 거에요
ziin
IP 119.♡.246.129
11-08 2021-11-08 09:20:43
·
@물푸레나무-님 사람마다 다르다면서 왜 분명히 아직은 몸과 마음이 여유가 전혀 없을때라고 단정하죠? ㅎㅎㅎ
물푸레나무-
IP 121.♡.16.225
11-08 2021-11-08 09:41:48 / 수정일: 2021-11-08 09:45:56
·
@ziin님 그럼 있다고 생각하세요

체력과 받아들이는 정도나 상황등이 다른거라고 말씀드린거고요
글쓴님에게 말씀드린 것이지 덧글 단 분에게 한 말도 아닙니다

글에도 글쓴분이 아내분이 나중에 결국 해줄거 같다는 의미도 남기셨으니 기다려달라는 의미로 긏남긴거기도 하고요

왜 제게 그러시는거죠 ?
아내분에게 좀 더 여유를 주면 아내분도 나중에 고마워할것이다라고 말미에 글을 쓰기도 했고요

제 조언이 뭐가 맘에 안들거나 잘못된건가요?
물푸레나무-
IP 121.♡.16.225
11-08 2021-11-08 09:52:24
·
@ziin님
솔직히 저는 혼자 다 하지만, 신랑 저녁도 다 챙겨줍니다
집안일 육아 모두 다 하고, 일도 합니다
조리원 퇴소하자마자부터 주말도 안쉬고 일합니다
그럼에도 저 아내분 이해합니다
제가 전혀 안힘들어서 전부 다 하는게 아니에요
몸이 갈려 나가는 느낌입니다 40대중반까지 살면서 편하게 산적이 없지만, 그중 지금이 제일 힘듭니다
힘들수 있어요
맘에 여유가 없고 정말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조금 더 여유를 갖고 기다리셨으면하는 겁니다

저때는... 의지할 곳이 진짜 남편밖에 없는 거 같아요
말 한마디 ... 행동 하나하나.. 정말 천군만마처럼 고마울 수도 있고, 사소한 거지만 정말 서운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 기다려봐달라는 의미로 남긴 글인데 뭐가 잘못된건가요?
ziin
IP 119.♡.246.129
11-08 2021-11-08 11:07:17
·
@물푸레나무-님
제가 싸우자는게 아니라 지금 상황이 친정 어머니랑 같이 계신 상황이에요?
왜 계속 본인 이야기를 하시는지요?
글쓴분 상황에선 섭섭할수 있겠다는 겁니다.
육아 힘든거 압니다.
제가 글쓴분에게 와이프랑 싸우라는게 아니에요. 그냥 글쓴분 기분에 공감해주는 겁니다.
밑에 글쓴분 옹호 댓글을 제가 미쳐 읽지 못해서 님에게 대댓글을 단겁니다.
기분 나쁘게 하려는 의도는 아닌데 자꾸 님 힘든걸 이야기 하셔서요.
이제 그만 댓글 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삭제 되었습니다.
nara1543
IP 118.♡.9.71
11-05 2021-11-05 18:29:25
·
백일까진 좀 이해해주세요. 지금 본인몸 추스리기도 힘들때이니 그럴수 있어요.
rhrbqja88
IP 106.♡.128.105
11-05 2021-11-05 18:30:44
·
밥은 뭐 제가 먹어야죠 ㅠㅠ 애기 안돌봐준다고 뭐라안하는게 어디입니까 ㅠㅠ
삭제 되었습니다.
Ashu
IP 116.♡.15.219
11-05 2021-11-05 18:58:16
·
밖에서 먹고 들어가시는건 어떨까요? 저기서 내가 차려먹어도 분위기가 편치 않을것 같은데요…
mw3love
IP 175.♡.18.121
11-05 2021-11-05 20:15:14
·
내 일처럼 생각해주신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다시 생각해봐도 별일 아니고 제가 해결하면 될일인데 알면서도 까먹고 서운하고 다시 알면서도 까먹고 서운한게 반복된듯 합니다.
저는 몇일전부터 밖에서 먹고 들어갑니다. ashu님 말처럼 집에서 차려먹어도 분위기가 편치 않거든요
아내는 라면을 먹어도 집에서 먹으라고 하지만 어짜피 먹을 라면 밖에서 먹고 들어가는게 쉽고 편합니다.
Zero1232님 남편처럼 저도 아내 먹으라고 퇴근할때 빵이나 케익은 종종 사가는 편입니다. 그래도 많이 서운한 마음을 가졌다는거가 제가 봐도 부족해보이네요.

많은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저는 또 집 수리하러 가봐야겠네요. 모두들 좋은 저녁되십시요.
다람이네
IP 118.♡.9.189
11-05 2021-11-05 20:35:53 / 수정일: 2021-11-05 20:40:54
·
저는 요리가 업이고, 워낙 집에서 차려먹는 거 좋아해요. 근데 아기 태어나고 80일이요...? 내가 완전히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듯한 서운하신 마음은 이해를 하나, 아이 보느라 하루종일 힘들었지? 저녁에 뭐 먹고 싶어? 그렇게 먼저 물어주시는 마음가짐을 가지려 노력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요리를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약간 답답함? 우월감? 은 마인드컨드롤 하시고.요리 좋아하고 잘 하는 분이 더 챙겨 주세요, 일단 아내분은 아이에 집중하게 해 주세요.
고구미세트
IP 121.♡.177.20
11-05 2021-11-05 20:40:16
·
서운한 마음 천번 이해...갑니다만...

근데.... 여유있어보이지만 여유 없어요...ㅠㅡㅠ

집 수리에... 아이도 아내도 돌보시느라 본인몸 챙길 여력이 없으실텐데....ㅠㅠ

밥통에 밥이라도 채워두라고만 이야기 하세요.

라면을 먹더래도 밥이 있어야죠ㅠㅡㅠ
김파랑
IP 211.♡.174.200
11-05 2021-11-05 21:52:50 / 수정일: 2021-11-05 21:54:41
·
저라도 좀 섭섭할것 같네요.
나중에 차려줄것 같으면 기다리긴 하겠습니다만

제성격상
많이 힘들지?
나도 힘드네
혹시 나오기전 밥취사라도 눌러놓을순 있을까?
하고 한번은 토로할것 같아요

물론 80일이면 정말 그냥그냥 무조건다 피곤할때죠
Edcft
IP 182.♡.121.212
11-05 2021-11-05 22:54:00
·
저도 거의 외벌이였는데. 저는 스트레스 받으면 안먹거든요. 군것질도 안하고..... 아기 보느라 힘들어서 밥도 안먹고 있으면 남편이 퇴근하고 와서 뭐 먹을래 하고 밥 차려줬어요. 거의 돌때까지 그랬던거 같아요. 청소도 못하고 택배도 쌓여있었는데 그거 다 이해해주고 우리 이제 이사 온거 같아서 좋다 해줬어요ㅠ 제가 체력이 약해서 아이잘때 같이자고 아이 일어나면 움직이고 아이 안자면 아이한테 집중해야해서 진짜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사실 지금도 둘째임신중이라 청소도 잘 못해서 미안하네요. 외벌이라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엄마 몸도 백일은 넘어야 회복되거든요. 겉으로는 다 회복된것 처럼 보여도 아이에 집중하다가 아이 잠들면 긴장이 무너져서 정말 같이 눈감고 싶어요ㅠ
도미노_
IP 218.♡.103.119
11-05 2021-11-05 23:16:52
·
아기가 서너살도 아니고 80일

아직 백일도 안 지난 아기있는 집에서 남편 저녁상은 무리죠.....

장모님 계시니 여유있어 보인다고 착각하시는 거 같은데
진심으로, 정말이지
글쓴분이 좀 야속해 보입니다.

저 첫애 키울 때 엄살같이 들리시겠지만,
백일 전까지 산후도우미 쓰면서도 가끔
원더윅스 올 때는 사람의 몰골 아니었어요...

직장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아기 80일이면 출산휴가도 안 끝난 시점이고..
산후조리도 안 끝난 시기인데요..?
너그럽게 생각해서 아침상은 못 차리는 거 이해하지만, 저녁상은 서운하다...라니..

저는 하루종일 애 보면서 쫄쫄 굶고 있다가 퇴근하고 나서 남편이 밥 차려주면 허겁지겁 먹던 기억이 있는데;;;

소대지
IP 182.♡.115.135
11-05 2021-11-05 23:49:53
·
첫애 낳고 두달만에 임신해서 찐 25kg이 몽땅 빠졌었어요 신랑이 교대 근무를 했었는데 신랑 퇴근전까지 하루종일 굶다가 퇴근해서 오면 겨우 한끼 같이 먹을수 있었거든요 물론 저도 조동 모임도 나가도 했는데 아무래도 집에 있으면 집안일 하나라도 더 하게 되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밥이 미뤄지더라고요 심지어는 힘들어서 밥도 안넘어가지는 경지에 이르러서 친정엄마가 두달 좀 지나고 집에왔을때 저보고 우실뻔햇어요 너무 말라져서요ㅜㅜ 장모님이 계시다해두 계시는 동안 오히려 와이프분 몸조리 해야 나중에 고생 덜해요 지금은 여유가 있을때 와이프분 산후조리에 신경쓰셔야할 시기인거같아요 전 아기낳고 손빨래 해서 손목 완전 유리손목됐거든요 서운해마시고 와이프분 안쓰럽게 봐주세요ㅜㅜ
삭제 되었습니다.
도미노_
IP 218.♡.103.119
11-06 2021-11-06 01:36:27
·
@LALA님
장모가 온 지 '일주일째' 입니다..
일주일째 성인 둘이 생후 80일 아기 같이 보면서 저녁 안 차려준 게 서운하다는 거에요.......

80일 내내 성인 둘이서 아기 보면서
저녁밥 안 챙겨주는 거면
솔직히 아기 케어 핑계로 게으르다고 하겠지만, 저기는 케이스가 좀 다른 거 같아요.

하루이틀은 장모님 오신다로 해도 살림살이 어디있는지, 아기 수유텀은 어떤지 파악하느라 정신없었을 텐데..
여유있어 보인다 해도
뭐 얼마나 여유있겠어요.
Ashu
IP 223.♡.146.239
11-06 2021-11-06 12:00:57
·
@LALA님 +11

글쓴님 편 들어주고싶어요
글쓴님도
힘든거 다 아는데
나도 힘들다

..
위로가 필요해서 온거니까
위로를 해줘야 ㅠㅜ..
다들 맞는 말씀 해주셨고
글쓴님도 머리는 이해하지만
마음이 힘들다니까..

근처에 사시면 뜨끈하게 밥한끼 대접해드리고싶네요 ㅠㅜ
육아인 힘내시라고 하믄서 ㅠㅜ
삭제 되었습니다.
고구미세트
IP 218.♡.38.55
11-06 2021-11-06 14:19:26
·
밥은 안차려도....

밥통에 취사는 누를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선물아빠
IP 218.♡.193.205
11-06 2021-11-06 00:13:08
·
저도 아기 낳고 한동안은... 출근전에 미역국 끓여놓고 나갔어요...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밀키트 주문해 놓거나.. 아직 힘들어요..
0___0
IP 211.♡.122.64
11-06 2021-11-06 01:08:06
·
3자녀 외벌남입니다. (계속 외벌남이였습니다.)
모든 밥이든 살림이든 " 내가 먼저 해야지 " 라는 생각으로 하시는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싶습니다.
마치 늘~ 자취 하던 시절 처럼으로 말이죠
그럼 마음이 편해지실거 같아요.
글 쓰신 내용을 보니 아내분에게 섭섭하시기 보단 장모님에게 섭섭함을 느끼시는거 같네요.
그리고 첫아이시라면 적어도 돌때까지는 여유롭게 생각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때 서로간의 섭섭함은 돌 이후 시간 잡고 티타임? 등으로 이야기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도움은 안되지만.. 3자녀 외벌남이 글 남겨 봅니다.
라비라
IP 114.♡.203.52
11-06 2021-11-06 09:40:12
·
햇반 20개들이, 반찬가게 반찬들을 사셔서 귀가하시면서 군것질로 끼니때우지말고 밥은 잘 챙겨먹으라고 챙겨주시는 건 어떨까요... 저도 그맘때 생각해보면 반찬가게 반찬 죄다 사다가 남편이랑 먹고 그랬어요. 밥은 정말 후딱 쌀씻어서 안치고 뭐 끓여야하는거 있으면 남편 퇴근해서 한명이 아기 전담하고 끓이고 그랬었죠...
장모님도 계시는데 저녁상 안차려주는 거가 좀 이해가 안되긴 한데 남편분이 먼저 챙겨주세요 ㅠ ㅠ 그땐 진짜 힘들때에요.... 뭐 끓이고 어쩌고 할 정신도 없고 내밥도 못 챙겨먹고 배달음식으로 연명하고 그러는데요 뭐 ㅠㅠㅠ 사실 먹는것보다 먹을시간있음 잠이나 더 자고싶던 때였던 거 같네요...
jjing
IP 124.♡.84.144
11-06 2021-11-06 11:19:46
·
외벌이 2자녀 입니다. 첫째 때는 주양육자 체력이 많이 딸립니다.
요령도 없고요. 밥은 커녕 집에 들어가서 이유없이 혼나는 일도 많습니다.
부부가 육아에 지쳐 싸우지 않는것은 세돌 지나서 입니다.
그 전까지는 마음이 좀 여유롭게 두세요
SpaceDust
IP 70.♡.30.57
11-06 2021-11-06 12:25:22 / 수정일: 2021-11-06 12:25:49
·
결혼생활은 자식이 없었을 때와 자식이 생기고 난 이후가 기원전과 서기로 구분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자식 낳고 나면 애들이 아무리 커도 그 이전의 라이프스타일로 돌아가지 않는데, 이런 어떤 기대를 하셨던 건지.. ㅎ

아내분이 요리 잘 못 한다 하셨는데, 시간 지난다고 나아질 거란 기대는 일찌감치 접으시는 게 두분 관계유지에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할머니는 결혼하시기 전에도 요리에 관심없으셨고 은퇴하시고 나서도 집에서 씨리얼하고 사과, 바나나 드십니다. :)
땅콩촤클릿
IP 116.♡.89.157
11-06 2021-11-06 15:49:45
·
그맘 때 진짜 잠도 못 자고 피곤하죠
식비가 많이 들긴 했지만 거의 배달시켜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lallalla
IP 175.♡.240.103
11-06 2021-11-06 18:44:12
·
배달반찬이라도 시켜서 차려주는 시늉이라도 해야지요 저는 글쓴분 서운함 마음 이해합니다
serini
IP 115.♡.246.17
11-06 2021-11-06 23:11:46 / 수정일: 2021-11-06 23:12:47
·
서운할것 같은데요
아기 젖 물리려고 미역국은 계속 끓이지 않나요?흠... 보통 친정엄마 오심 사위 밥은 늘 챙기던데요 더욱이 아침도 못먹고 일하러갔다온 사위한테...
미녀효녀미남이
IP 118.♡.71.188
11-07 2021-11-07 02:07:58
·
저도 좀 이해가 안되네요.. 반찬은 못만들어놓더라도 집에 있는 사람들이 밥은 해놔야죠 반찬은 배달시키구요..
와타나베
IP 100.♡.186.106
11-07 2021-11-07 02:28:38
·
아이가 어릴때는, 장모님이 와계신것만으로도 감사할 것 같아요.
덕분에 아이엄마도 쉬고, 조금씩 몸도 회복하구요.
저녁밥이 서운할 수 있지만, 아이엄마가 회복하고 아이와 보내는 하루일과에 루틴이 생기면 예전처럼 회복될 것 같습니다.

저는 기숙사 생활을 오래해서 밥은 잘 못하지만 입맛은 까다롭지 않은 편입니다.
와이프가 요리한다고 해서, 준비 (양파, 버섯, 밥 등등) 해놓았는데 아이 수면스케쥴(백일 갓 지났습니다)이 바뀌었는지...
와이프 감독하에 요리하게 되었네요.
점점 요리에 취미를 붙여가는 중입니다.

아이 하나일수도 있겠지만, 온 집안 식구들이 모두 영향을 받는 것 같아요.
서운한 마음이 들수도 있겠지만, 아이를 위해 모두 적응해가면 좋겠습니다.
코마
IP 39.♡.28.197
11-07 2021-11-07 09: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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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성의의 문제라고 보이네요. 아마도.. 조리원 동기모임에 나가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듣고 오시고는 뭔갈 더 바라시는 것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은 남편이 뭘 어떻게 하네마네... 잘하네 마네 이런 얘기들인데 그런 모임을 추천하지 않는 것이

사람이 많으면 아무래도 상대적 박탈감이 이를 수 있는 얘기들이 많이 오가게 되는데 그러면서 앞으로 육아와 조력자에 대한 끊임없는 비교가 시작되는 불행의 단초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게 됩니다.

한번 쯤 싸우시더라도 조율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육아를 이유로 몇년씩이나 상대방에 대한 불만을 감내하고 살 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후다다다닥
IP 80.♡.2.76
11-07 2021-11-07 15:09:55 / 수정일: 2021-11-07 15: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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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애기 한달 정도 지나서 친정 갔다가 백일쯤 왔는데
그때 남편이 애기보러 저녁에 왔었어요.
남편 퇴근이 늦어서 그때 아니면 깨어있는 애기 보기 힘들어서.. 전 그때마다 저녁 해서 같이 먹었거든요.
글쓴분 애기는 80일정도니까 저희 애보다 좀 더 어리겠지만 생후 한달도 아니고 그정도면 충분히 취사버튼 정도는 눌러 줄 수 있을텐데요..
충분히 섭섭하실거 같긴하네요.
근데 장모님은 내 살림 아니기도 하고 본인이 식사를 안하시니 아예 생각을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내분과 자연스럽게 얘기 한번 해보심이 어떨지요..
맘속에 담아두면 나중에 문제 되니까요
mw3love
IP 175.♡.18.121
11-08 2021-11-08 03: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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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와서 읽어보니 댓글이 더 많아졌네요. 마음을 담은 조언 감사합니다. 오늘 아내와 저를 위한 요리를 했습니다.역시 제가 하면 빠르고 솔직히 맛있습니다. 물론 아내도 계속 바빴습니다. 서로 바쁜나날의 연속였는데 제가 더 넓은사람이 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부부라는게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롤러코스터 같습니다. 몇일 내려갔으니 다시 올라갈거 같습니다.
인연의사슬
IP 218.♡.32.8
11-08 2021-11-08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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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아내는 육아휴직중인데 아직 제가 차려 먹습니다. ㅠㅠ 애기 놀아주고 씻기고 하면 저녁 9시에 차려먹어요. 처음에는 짜증나고 화나고 했는데... 이제는 직접차려먹는게 익숙해지고 퇴근전 메뉴도 미리 생각합니다? ㅎㅎ
물론 남이 차려주는 밥 저도 먹고 싶지만... 이러다가 백종원될까 싶습니다.
송파롱
IP 61.♡.98.114
11-10 2021-11-10 17: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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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뭘 해줘야한다는 생각을 벗어나셔야 편해집니다. 그냥 되는 사람이 한다는 마인드로 접근해보세요
/Voll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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