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육아당엔 처음으로 글 써보네요~
현재 5세 여아를 키우고 있는 가장입니다.
요리에는 소질이 없다는 핑계로 결혼 후 요리 이외의 집안일은 거의 대부분 잘 해왔습니다.(요리는 거의 안함)
그런데 요즘 부쩍 저도 요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부쩍 들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아내의 육아휴직 종료 이후로 아내가 요리하는 빈도가 줄어듬
2.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비율 자연스럽게 증가
3. 아이가 집에서 먹는 음식이 단조롭고 가공품을 먹는 비중이 증가
4. 딸에게 좋은 음식을 먹이지 않는다는 아버지로써의 죄책감
맞벌이라 육아와 가사를 누가 전담하는건 결과적으로 손해라는 생각에 지금부터 쉽지만 작은 음식부터 직접 해보려 합니다.
아이가 먹는 음식 하다가보면 자연스럽게 저도 집에서 집밥 하는 남자가 될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육아 빛 요리 초보에게 도움이 될 만한 서적이나 유튜브 블로그가 있으면 감히 추천 부탁드립니다~
글쏨씨가 없어서 그런가 제 글을 다시보니 저에게 필요한 건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메뉴와 레시피 같은 정보인것 같아요~
보면 딸래미(30개월)가 잘 안먹는것들을 보면
1. 매워 보이는거
2. 질긴거
이런것들 이네요.
신기하게 나물 같은건 제법 잘 먹구요. (저 어릴적에 싫어했었는데 기특한 녀석)
물에 삶은 고기류 좋아하구요. 구워준건 질긴지 아주 작게 썰어 줘야지만 먹네요. 아직 씹는 힘이 부족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