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10개월 딸입니다.
오늘 오후 5시즈음부터 아기가 찡찡하더니
6시경부터는 가래 끓는 소리도 나고
뭔가 쌕쌕거리는 소리도 나고
일단 숨소리 자체가 쉰목소리처럼 계속 납니다.
이따금 기침 한 번 하면 소리가 꽤 이상하고요.
아기도 폐렴 초기증상이 많다는데
걱정되네요. 평소에 열 한번 안나던 아기라서..
일단 응급실 가도 딱히 방도가 없을 것 같고
이 날씨에 코로나 검사때문에 더 지치기만 할 것 같아서
아침 일찍 동네 소아과에 들러보려고요.
지금 분유 먹은 후 장난감도 가지고 놀고
찡찡대는 것도 없어지긴 했는데
호흡할 때 소리가 넘 안좋네요 .
코와 입 안쪽으로 연결된 곳애 이물감이 있어서
그런것같은 소리같기도 하고요..
그냥 응급실에 가는게 나을까요??
응급실은 기다리는것도 힘들고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는다면 낼 일찍 병원가보세요
모쪼록 아가가 밤 사이 호전되길 바랄게요. 긴 밤이 되시겠어요. 힘내시고요
소아과에서 청음으로 폐렴 여부를 진단하기도 하지만, 심하지 않은 경우 놓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행 초기에 X-ray에서 감별이 안 될 수도 있어서,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 혈액 검사 가능한 곳이나 응급실 가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