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개월 남아를 둔 엄마입니다.
요즘 아기가 부쩍 한시도 가만 안 있고 서너걸음씩 걷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온 집안을 휘집고 다니기 시작하는데
만지면 안되는것, 가면 안 되는곳 저지하면 엄청나게 소리지르며 울기시작합니다.
또 밤잠도 지쳐 쓰러질때까지 놀다가 11시 넘어 자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그 전에 불 끄고 침대 눕히려 데려가면 고래고래 동네방네 민망할정도로 소리지르며 웁니다..
또 좋아하는거 먹을때.. 식당 가거나 어른 식사시 아기 옆에 앉혀주고 좋아하는 떡뻥이나 블루베리 하나씩 주면서 어른 식사를 합니다 ㅜㅡ
입에 들어있던게 사라지면 소리를 지르며 내놓으라 합니다. 미리 여러개 주면 먹는 속도가 너무 빠르고 입에 한꺼번에 넣습니다.. 식당에서는 소리 지르는것 때문에 요즘 주위 눈총을 많이 받습니다 ㅠㅠ
제 생각에는 울 아가가 고집도 좀 세고 양가 집에서 첫 아기이다 보니 어른들도 다 아기 중심이고.. 이러다 버릇 나빠지는건 아닐지 걱정도 되는데..
요 맘때 아기들 다 이러나요? 훈계는 언제부터 하는건지.. 어린이집 조금씩 보내려 생각중인데 걱정도 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아직 넘 어리니깐 다 맞춰줘야 하는건지..
식당은 안가요
모든음식 포장해서 집에서 먹습니다
하루빨리커서 다른사람이 서빙해주는 음식을 먹고싶네요
그래도 식당까지 가시고 대단하시네요.
부모가 혼낸다고 성격버리는건 아니래요~
식당은 자제하시고... 안되는건 안된다고 계속 얘기해주세요. 알아들어요. 따르는건 그 다음 단계지만요.
수면교육도 오래 걸리더라도 꾸준히 해주셔야할거에요.. 11개월 아이가 밤 11시는 너무...늦네요..
습관은 중요해요.. 오래 걸리더라도 하루빨리 바로 잡으시길....
/Vollago
왜 가면 안되는지 수준에 맞게 설명을 충분히 해주세요. 왜 안되는지를 알아야 행동을 멈춥니다. 다른 방식으로 호기심을 채워 주세요.
그냥 제지만 하면 자기가 하고 싶은걸 방해하는 나쁜사람일 뿐이죠. 소리지르면 안됩니다. 놀래서 더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한창 호기심 터지고 탐색할때 과도한 제지는 학습방해가 되요.
위험한건 아예 못보게 해주세요.
두돌쯤...말이 통하기 시작해야 안된다는걸 가르칠 수 있게 되더라구요.
되는건 이런식으로 하면 된다, 안되는건 이러면 안된다 라는걸 바디랭귀지와 억양으로 대화 하는 시기였어요..몸으로 말해요를 집에서 아이랑 하게 되더라구요.
말이 안통하니 보이는대로 보고 배우는 시기라 행동을 조심하게되고 밥먹을때 같이 밥먹으면서 가능하면 티비나 핸드폰 안보려고 노력했어요.
애초에 전기나 위험한 물건이나 문틈 / 모서리 등에 손이나 몸이 닿는 부분은 애초에 문제가 안생길 수 있도록 항상 조심해야 하고...그래도 습관적으로 뭔가 놔두게 되는거에 대해서 스스로 경각심을 항상 가져야 겠더라구요.
아이의 마음에서 보면 호기심 천국으로 활동 하려는데 사사건건 제지하고, 원칙도 모르겠어서 답답할 거거든요.
아직은 훈육이 들릴 때도 아니니 환경을 차단해주세요.
식당에서 밥먹으면 아기 과자그릇 (쏟아지는 거 차단되는)에 잔뜩 담아주세요.
과자도 먹지 말고 소리도 지르지 말고 가만히 어른 먹는 옆에 앉아 있을 수는 없을 거에요....
제일 좋은 것은 아이가 먹을 식사음식을 챙겨가서 옆에서 스스로 먹게 하는 것 같고요.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고 덜 어지럽혀지는 형태의 음식으로요.
사대주의에 찌든 책은 아니구요 ㅎㅎ 태어나는 순간부터 아이도 정확한 한 명의 사람으로 취급(?)하는 그나라 사람들의 철학과 노하우가 살짝살짝 소개 돼 있습니다. 읽어보면 다 아는 얘기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것을 꾸준히 밀고나가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하지만, 떼쓰고 운다고 해서 한번이라도 허락해 주시면... 떼쓰고 우는 것은 점점 더 심해질 거에요~
세상에는 자기가 하고 싶어도 해서는 안되는 일이 있다는 것을, 특히 안전과 관련되어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알려 주셔야 합니다. (11개월이면 말을 못알아들어요) 단호하고 일관되게 하시면 점점 좋아질 거에요.
네*버 오*오클립에 오은영 박사님의 방송이 있는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번 들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지금은 "육아회*"라는 제목으로 매일 하나씩 업데이트가 되고 있어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