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8개월에 들어서는 딸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가끔 저희 밥먹을때나 뭔가 해야되는 타이밍에 유튜브를 틀어주고 있는데
요새 드는 생각은 너무 많이 보여주는건가? 싶기도 하고 해서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 궁금합니다
대략 저녁에 퇴근하고 저희 부부 밥먹을때, 씻을때, 씻고 나와서 자기전
요정도 시간에 보는데 이걸 시간을 합쳐보면 대략 2시간은 되는거 같더라구요
많이 보는게 좋지 않은거 같긴한데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는거 같아서 ㅠ
다들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지 궁급합니다.!
우리아기는 아직 공식적으로 시간내서 유투브를 본적은 없어요. 근데 간간히 링고키즈 앱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자기전에 침대 눕힐 용도로 컨텐츠 들어있는 핑크*빔을 하나 구입했네요 ㅜ
저는 아직 동영상 시청 기준도 못 세웠고 ;; 잘 몰라서 일단은 노출을 좀 안했어요. 다른분들 어떠신지 저도 궁금해요
42개월 현재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유튭을 보긴 하는데 제가 씻을려고 거의 억지로 보여줍니다..("tv그만볼래~" "아냐 엄마 옷입고 갈께 좀만 더 봐")..
근데 어린이집에서 이미 노출되고 있더라구요.. (길게는 안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집에서 아이 있을땐 절대 tv안보고 폰은 전화용으로만 씁니다.. 가능한한...
양 부모님께도 양해 구했습니다.
밥은 아직도 한사람은 아이 먹이고 한사람은 밥 먹고 교대합니다.
길게는 한시간도 보여주기는 해요.
선택권은 주지 않구요, 아주 가끔 유튜브 볼 기회가 생기면
꼭 옆에서 같이 보면서 애가 궁금해하는 것만 고르게 해줘요.
전엔 아예 안보여줬는데 애가 만화를 보고 호기심을 갖거나
배우는게 좀 있길래 저정도 선에서 조금씩 보여주고있어요.
그 후 작년 10월 셋째 출산 하고 올초부터 코로나로 셋 가정보육하며 거의 티비를 종일 틀어놓는 지경까지 갔는데 최근에는 되려 하루에 한시간 정도로 미디어 타임이 줄었어요 큰애가 티비보는 시간이 줄어드니 자연스레 둘째도 같이 줄어들었어요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유튜브와 다르게 텔레비전 컨텐츠는 어느정도 컨텐트가 제한적이더라고요 여러가지 만화가 있지만 매번 새로운게 나오는게 아니고 에피소드들이 반복되다보니 코로나 시기를 지나며 첫째가 티비를 볼만큼 본거죠 흥미가 떨어진거더라고요 요새는 자기가 좋아하는 만화 편성표 시간에 맞춰 그 시간에 딱 보고 나면 아무런 약속도 하지 않아도 알아서 리모콘으로 티비 끄고 딴거하고 노는 경지가 돠었습니다
저희애들은 티비는 실컷 보여줘도 유튜브는 전무하다 싶게 노출하지 않았고요 ... 유튜브 볼때는 폰으로 안보여주고 티비 유튜브 앱으로 제가 엄격히 골라낸 컨텐츠만 제가 조작해서 보여주고 아니면 아이들이랑 같이 다큐멘터리 같은거 찾아볼때만 썼어요 외출시에는 식사가 다 끝난 뒤에 어른들 식사끝날때까지 종종보여줬는데 식사중에 핸드폰을 보여주진 않고요.. 덕분에 저는 만성 체기가.... 지금도 위장병 달고 살게 되었고요 ㅠㅠ
개인적으로 요즘애들 미디어 노출을 피하기 힘든데 어차피 보여줄거면 유튜브보다 티비가 나은것 같아요 텔레비전에 아이들 대상 컨텐츠는 어쨌든 어느정도는 걸러진 컨텐츠지만 유튜브는
그렇지가 않고... 무엇보다 너무나 다양한 컨텐츠가 있어 질리지가 않고 흥미가 계속 가게 되죠 작은 화면을 보는게 아이들에게 더 안좋다고도 하고요...
지금은 온라인 개학을 하여 ebs 수업은 하루 30분씩 두 번 보긴 하는데...
교육적인 프로그램도 아이의 뇌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하더군요. 미디어 자체가 특성상 자극적인 화면이라 인간의 뇌가 그런 빠른 장면들을 해석하도록 진화가 되지 않아 시청 중에는 뇌파가 마약에 취했을 때와 동일하다고 합니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어도 뇌에 악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는 것이겠죠.
유치원에서도 학교에서도 미디어를 이용해 교육이라고 하고 있어서 어쩔 수는 없지만, 저는 집에서라도 미디어 노출을 최대한 피하고 있어요.
밥 먹을 때라도 미디어 노출이 안되게 조금씩 바꿔가시면 어떨까요..
미디어 노출이 많은 아이일 수록 인내심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유치원에서 미디어를 끊고 아이들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아이들의 인내력이 조금 늘었다고도 하고요...
저희 첫째도 와이프와 저 밥먹을때나 뭔가를 해야할때 아이를 그냥 둘 수 없어서 유튜브나 기타 컨텐츠를 보여줬는데 세살무렵 어느날부터 글자를 하나씩 물어보더니 몇달만에 한글을 다 읽어버리더라구요.
나머지 단점은 틈만나면 유튜브 보여달라 그러고 아이패드 찾고 그럽니다.
저도 이것저것 하느라 신경 못쓰게 되면 아이패드 건네주고 말지요...
영상보는 것 외에는 크게 흥미가 없어져서 큰일입니다.
다만 밖에 데리고 나가면 또 신나게 놀기는 해서 다행인데 집안에서는 다른 장난감 가지고 노는 경우가 드뭅니다.
반성해야죠 ㅠㅠ
그 시기에 동영상은 뇌에 너무 자극이 크다고 들었습니다.
첫째도 둘째도 그 당시에는 티브이도 자주 안 틀었던 기억이.
애들 재우고 밤에 어른끼리 시간이 되면 티브이 틀었습니다.
지금도 저희(부모)가 티브이 안 틀면 그냥 지네끼리 놉니다. (8살 4살 아들 둘입니다.)
18개월에 영상 안 보여줬던 것 같고 30개월 지나서 디즈니 영어 dvd 보여줬어요.
밥은 직장 다니시는 분의 퇴근이 밥때를 맞추기 힘든게 아니면 다같이 먹어버릇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뭐 그 맘때는 말이 같이 먹는거지 코나 귀로 먹는 시간들이긴 하지만요ㅠㅠ
교육적인 의미로 안보여 주겠다고 생각한 것 보다는, 한두번 보여주니 계속 찾아서 보여주는 것도 나름 고되다 보니 그럴거면 안보여주는게 낫겠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가끔 자야하는데 흥분상태가 되면 넷플릭스 우리의 지구 영상 보여줍니다. 물고기를 좋아해서 바다 보면서 흥분 가라앉히는 용으로..
아침에 EBS 틀면 타요/코코몽/딩동댕 주루룩 나와서 그거 보고 등원하는 게 일과고 저녁엔 엄마아빠 보는 뉴스 봐야 한다고 하니까 이제는 이해해요 ㅋㅋ 가끔 뉴스에 구급차 나오거나 사고 현장 나오면 애가 막 설명도 해주고 그럽니다. 유튜브보다 TV는 확실히 끝이 있으니까 좋은 거 같고요. 밖에 나가서도 안보여주고 그냥 정신없어도 안보여줍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