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8개월 남아( 조산4주)를 키우고 있습니다.
17개월부터 아이의 발달에 대해 문득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말이좀 늦은것 같습니다.
상태좀 점검부탁드려요.
17개월 이전에는 미디어노출 많고, 상호작용과 몸놀이를 많이 안해줘서 더안좋았습니다.
미디어 완전차단 및 상호작용 놀이에 집중한지 한달여 되었습니다.
*현재상태는. (좋다고 판단되는 부분)
1. 호명/눈맞춤 잘되는 편이고, 상호작용도 괜찮아요. (같이 놀자고 부르고, 특히 좋아하는 놀이(까꿍, 비행기태우기 같은거) 할때는 아주좋구요)
2. 모방행동도 나와요 (다리찢기, 따봉, 사랑해요, 윙크, 저요, 만세, 이쁜짓, 뽀뽀 등등 말하면 합니다. 자신이 할수있는 행동은 보고 따라하려해요)
3. 소근육은 또래대비 평균수준(숟가락, 포크질 서툴지만 가능)인것 같고, 대근육발달은 나쁘지 않습니다(걷기, 뒤집기 모두 평균개월수에 했어요)
4. 인지부분 (동물이름 10개정도, 과일 10개정도, 자동차스티커10개정도 인형몇개, 엄마아빠할머니할아버지, 빠방 등 엄청많지는 않지만 이런것들 어디있어? 하면 포인팅하거나 가르킵니다. 소리나는 책에 피아노소리나는게 있는데, 피아노소리 듣고시퍼 하면 그책을 빼와서 틀구요)
5. 언어부분 (물컵 식탁위에 올려놔, 앉아, 잃어서, 누워, 엎드려, 기저귀가져와, 양말가져와 같은 자신이 알아들을만한 범위내에서는 수행되요)
6. 상호작용 (인형 먹이주기, 엄마아빠 밥주기?, 간지럼도 먼저태우는 장난끼도 있고, 혼자있는걸 싫어?해서 옆에 꼭 누가있어야 하고, 자기가 뭔가 요구할때 딴청피우고있음 아아아!! 거리며 화내구.. 최근엔 애앞에서 일부로 애엄마랑 껴않고 있었더니 또 화를 버럭..)
7. 최근에 낮잠자고 잃어나서, 방에서 아빠 쉬마려~ 했더니 지혼자 나가서 화장실을 손으로 가르치고 있더라구요...
대략 요정도
*걱정되는 부분
1. 단순패턴 옹알이 (뚜뚜뚜, 따따따, 떼떼데, 드브드브브, 끼야약, 멍멍, 까깡, 음메~) 같이 보통 3음절 옹알이 높낮이가 있고~ 이런 소리를 혼자놀때나 특히 잠자기전엔 횡설수설 엄청 해요... 이럴땐 말걸면 잘 처다보지도 않고 ..;;
2. 자발어가 거의 없어요, 거의 모방수준 (엄마 해야지~ 하면 엄마를 빤히 바라보며 엄마~라고 말하고, 귤 보여주면 그때가서 귤~이라 말하고, 물달라고 할때 물이라 말해야지 하면 물~ 이렇게 말하고, 자동차 스티커 보면서 빠방~이라 말하는 정도?) 이런거 보면 단어는 아는데, 왜 필요할때 엄마엄마 이렇게 찾지를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으으~ 으으~ 이러면서 손가락 가르치는게 전부.
3. 기질상 예민한 아이입니다 (잠잘때 애착인형을 꼭 만지작만지작 거려야 자고, 식감이 예민한 편이고, 겁이 좀 많구요, 낯선사람을 많이 경계해요, 문센선생님 눈을 잘 안마주치니 낯선사람이라는 상호작용이 잘 안되요;;;;, 근데 안녕~해야지 하면 보면서 손팔락팔락 거리는정도는 하구)
처음에는 자스까지 엄청 고민했는데, 제가 판단할때는 거기까지는 아닌거 같은데
언어부분이 많이 걱정됩니다. 말을 할때 입모양을 잘 보면서 무슨말 하는지 알아들으려고는 하는데,
반복적으로 훈련?삼아 시켰던 것들이 아닌 언어에 대해서는 자연습득이 안되는것 같아 고민입니다...;;
제가 예민한건지 말이 늦은 아이를 키워보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몰라 소아과에 진료의뢰서를 떼어서 24개월까지 지켜보다가 느리면 개입하려 대학병원 소아정신과 진료예약은 해둔상태입니다.
너무 염려 마시고 기다려 보세요. 아이마다 발달은 좀 다를 수 있습니다. ^^
저희도 두 돌 즈음에 명절 지나면서 말이 엄청 트였으니 천천히 기다려 보세요~ 만약 그때 이상하면 그 때 치료하면 되지 않을까요??
어딧어에대한 답를 하는 방법을 모르는거 아닐까요?
그시기에 이름알고 호불호 표현할줄 알면 되는거 아닙니가..
하지만 조급해하다가는 애잡이 부모가 되어버려요
그럼 아이가 스트레스받아 입을 아예 닫아버릴수가 있어요.
제 3자의 시선(어린이집이나 방문교사등...)울 참고하셔요.
저도 아이가 느린가...걱정했는데(24갤이 넘어도 옹알이 위주 표현이였어요. 시기가 둘째나온 시기라 약간 아이를 방치했기도 했고요...ㅠㅠ)
언제부턴가 저보다 더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집 선생님이 걱정말라는 말에 맘을 편히 먹고 차근차근 해나가니
지금은 못하는말이 없는 34갤입니다
이런 저보다 더 많이 관찰하고 준비하고 계시니 넘 걱정 마세요.
한줄 요약하면...
준비하는건 좋으나 조급해 마셔요ㅎㅎ
/Vollago
/Vollago
정 신경쓰이면 애가 요구하기 전에
1. 못 알아듣는 척
2. "따라해봐 엄마 xx주세요"라고 부모가 말한다
3. 수만번 말하면 언젠가 "음마" 한마디라도 따라할테니 그때 폭풍칭찬을 해주세요
물론 저희집 둘째도 말이 너무 느려서 걱정이 태산이긴 했던지라 글쓴님이 어떤마음으로 질문하셨는지 잘 알거같습니드 흑흑..
(언어치료 1년 받았어요 지금은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랄까)
태어날때부터 구순구개열로 태어나서 외과적인 수술은 다 했지만 정상으로 태어난 아이들에 비해 발음이 정확치 않았던 상황이구요
16년 1월생인데 19년 1월부터 언어치료해서 올해초까지 쭉 하다가 코로나 터져서 지금까지 못가고있네요
1년은 꼬박 했던거같아요
우리모두 힘내욥..
/Vollago
낯가림은 기억엔 한 10개월 전후가 제일 심했던것 같아요. 그땐 누가 보면 울기도 하고, 바로 엄마아빠에게 안기며 토닥토닥하면 진정되고; 지금은 그정도는 아닌데 우선 낯선사람을 경계하는 것 같은 느낌(특히 남자를 좀 더;;.. 엄마친구나 이전에 시터분은 한 20분정도 탐색시간?이 끝나면 자기가 아는척도 하고 다가와요,,, 낯선사람을 탐색하고 확인하려는 반응은 확실히 있어요)
예민함에 대해서는 촉감보다 (모래만지는거 좋아하고, 특별히 싫어하거나 예민한 촉감은 없는것 같아요)는 식감이 예민하다고 판단되지만 단순 편식으로 볼수도 있겠구요.
우선 눈맞춤이 살아나니, 아이가 저희에게 관심을 보이고 그러니 행동모방이 일어나고, 알려준 단어를 기억하고, 언어모방까지 일어나는 단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배변훈련은 아직미시행중이고, 그렇지만 응가를했을때 찝찝한 표정과 표현이 시작된지 얼마안되긴 했네요. 잠은 아주 잘 자네요(이앓이 할때빼곤 깨다가 운적이 거의 없고, 통잠도 일찍시작해서 잘 자네요)...
말씀대로 다수의 전문가의 의견도 꼭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첫째가 엄청 빠르기도 했고 둘이 성격이 정반대라 첫째랑 다른 점들이 좀 당황스럽지만, 그래도 늦은 건 아니라고 보고 애정을 많이 주려 노력하고 있어요.
뭔가 써놓고 보니 횡설수설인데. 암튼 말은 좀 늦게 해도 잘 알아듣고 애정표현 잘 하면 이 시기에는 큰 문제는 없는 거라고 봐요
별도의 치료는 없었구요.
그래도 불안감이 해소가 안된다면 가까운 아동상담센터라도 가서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는게 좋긴 하구요.
아 그리고, 오지랖이긴 한데 아이는 나의 돌봄이 반드시 필요한 대상이기도 하지만 언제까지 돌봄을 쏟아부을수는 없는 노릇이죠.
내가 생각하기에 지금 당장 이상하고 불안해보여도 아이는 언젠가는 알아서 다 할수 있다. 라는 믿음+방관의 자세도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걱정이 아니라 기뻐하세요~
교정개월수로 비교도 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만약 병원을 가실거라면 35개월은 되어야 지능검사가 가능합니다.
그래도 혼자 발성한다는 것 자체가 대견해보이네요
2. 원래 언어 습득은 모방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한두번 알려줘서 알면 천재지요
3. 원래 아이들이 그렇습니다...
낯선 사람 싫어하고 애착 물건에 집착하구요
그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떨어뜨릴려고 해야지
억지로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저도 2돌 넘도록 말 못하는 남아(저희도 4주 조산이네요)키워서
30개월쯤 언어 클리닉에 갔었는데
거기서도 3돌정도는 지나야 언어에 문제가 있을지 아닌지 알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39개월 넘어선 지금은 매일밤마다 아들 제발 잠좀 자자 말이 뭐이리 많아!!
이렇습니다...^^;;
발성과 언어 습득은 아이의 조심성에도 연관이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밤마다 혼자서 이런저런 알 수 없는 옹알이를 한다고 하시는걸로 보아
아이가 말하고 싶은 욕구는 있어 보입니다.
먼저 사물에 대한 정확한 발성법을 입 모양을 보여주면서 천천히 여러번 말해주셔서 명사에 대해서 이해하게 하고
다음 동사는 행동을 같이 하면서 어떤 행동을 할 때 어떻게 이야기하는거다라고 알려주시면 됩니다.
이게 한 두번이 아니라 매우 많이 수백번 수천번 반복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을 달라고 요구할 때 한두번 만에 들어주시면 말할 의지가 없어진다고 하니 말이나 명확한 행동을 하기 전까지는 들어주시지 않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조언해주신거중에 수백 수천번 해줘야 한다는게 참 와닿습니다. 열번알려주고 알아듣길 바랬으니.. 심지어 아직 18개월도 안된 아이에게 말이죠. 더인내심을 가지고 알려줄게요.
말씀하신 아이 말 유도방법에 대해서도 조금씩 사용해 보겠습니다. 정말 아이마다 말하는 시기는 천차만별인것 같네요! 지금 수다쟁이가 된 아드님을 보면 그간 걱정하셧던게 다 싹 다내려가시겠어요 고생하셧고 앞으로도 이쁘게 아이가 자라길 바랄게요^^
제가 참고 하며 봤던건데,
물론 18개월이면 전혀 느린게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이미 윗댓글에서 얘기가 많은거 같아서
이런내용이라도 참고해보시라구 링크걸어드립니다..
사실 이거말고도 유튜브 검색하면 엄청많..-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