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 3월부터 4세반 어린이집에 처음 보내려고 하는데, 두 곳을 고민하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어디가 나을지 조언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역은 송파구이며, 맞벌이 가정입니다.(등원은 부부 중 한 명이, 하원은 이모님이 도와주실 예정)
1) 단지 내 민간 어린이집
- 아파트 단지에 있는 일반적인 민간 어린이집
- 국공립은 자리가 계속 안나고 있고, 민간에서 3월 입학 가능하다고 연락 받았음
- 매우 가까움, 지하 주차장으로 연결
- 7세반까지 운영
- 상담해본 결과, 특이 사항은 없었음
2) 발도르프 놀이학교
- 아날로그 교육, 슬로 교육, 자연주의 특징을 지닌 발도르프 교육을 제공하는 놀이학교
- 독일에서 시작된 교육으로서, 서울/경기 지역에 관련 기관이 몇 곳 있음
- 등하원 셔틀 이용해야 하며, 10~20분 소요
- 7세까지 입학 가능, 연령 별로 반을 구분하지 않고 통합 운영
- 어린이집으로 분류되지 않아서 놀이학교 정도의 교육비 필요(월 80~100만원)
- 부부가 같이 가서 상담해본 결과, 발도르프 철학에는 매우 공감되어서 이런 교육을 아이에게 해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반면에 아이가 셔틀을 10-20분 동안 타야 된다는 점과 놀이학교의 단점(아무래도 학원이다 보니 정부의 규제를 덜 받는 곳이다, 어린이집에서 적응하지 못한 아이가 종종 온다 등의 이야기를 들어서요)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고민 중입니다.
육아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릴게요!
간단히 표현하면 7~80년대 분위기라고 해야하나요?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그리고 발도르프를 처음부터 다닌게 아니라면 아이나 부모 모두 적응이 힘들수도 있구요. 일반적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개념하고 많이 달라요.
전 그냥 평범한(?) 1번 추천하고 갑니다.
2번 보낼돈으로 나중에 따로 괜찮은 사설 유치원을 알아보는게 평균적으론 이득일것 같습니다.
옮긴이유는 발도로프교육은 나이별로 분반을 하지 않는다고 해요. 나이구분안하고 5~7세를 같이 수업을 받다보니 5세 조카가 7세들한테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옮겼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엄마가 해야할게 많더라구요. 뜨개질해서 놀이도구 만들어와야하고 등등 시누이말로는 맞벌이는 보내기 힘들다 하더라구요.
기관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참조하세요.
아 그리고, 저는 굉장히 만족하는 직장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는데 자가용으로 20분거리입니다.
교육,시설에 너무 만족하다보니 20분이동거리는 문제가 안되네요ㅎ
저흰 몬테소리를 보내는데 나이구분없이 합반입니다.
매일 버스였는데 버스 타는 곳이 멀지만 않으면 괜찮습니다.
몬테소리도 그렇지만 연령별 구분을 안했을때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 저흰 외동이라 유치원에서 밑의 아이들 돌보고 배려하는 걸 많이 배워왔습니다.
그리고 수업같은 느낌은 없고 각자 알아서 하는 게 많아서인지 뒤떨어지고 이런것도 없었구요. 애초에 산수나 영어 이런거 별로 안가르치더라구요. ㅎㅎㅎ
단 부모손이 꽤 많이 가고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각 이벤트도 부모참여형이 많을거구요. 저희도 보면서 맞벌인 힘들겠다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