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권연벌레라고 합니다..!
가정 위생 관련이라 육아당에 올려봅니다.^^
이런 집 가끔씩 있으시죠..
옛날에는 어디서 작고 까만(쌀벌레) 벌레가 계속 나오길래 이게 뭐지 하고 한두마리 잡곤했는데
좀 지나니까 이것들이 엄청나게 몰려다니더라구요..???
당시 돌잡이던 아들이 집어 먹을까봐 걱정되서 온 집안을 뒤졌는데
범인은 바로..!!!!
본가에서 가져온 잡곡에서 생긴 쌀벌레였던 것입니다...
몇달은 싱크대 서랍에서 묵었던 그 집곡 봉지에는 진짜 어마어마한 수의 쌀벌레가...-_-
(징그러워서 이만 세부적인 묘사는 생략합니다)
암튼 그뒤로 이사를 하고...
몇달전부터 권연벌레(저도 찾아보고 알았어요 쌀벌레랑 비슷한데 색깔이 자주색)하고 좀벌레(작고 희고 약간 길다란 먼지같은 벌레)가 출몰 하더라구요..
첨에는 또 대수롭지 않게 지나갔는데...
또 나날이 늘어가는 개체수에 위기감을 느낀나머지
가족이 총출동하여(그래봐야 저 혼잡니다;) 근원지를 찾아보니 글쎄..!!!!'
시골 본가에서 가져온 검정콩에 그 벌레들이 만연하여 있었던 것입니다..-_-;;
뭐 불안해서 시골에 농사지은거 못받아 먹겠어요.. ㅠㅠ
뭐 벌레도 건강히(?) 자랄만큼 깨끗한 먹거리다..!
고 자위하기 싫습니다..ㅠㅠ
결론은 시골에서 받아온 각종 농산물은 검역(?)을 철저히하거나 감시(?)를 제대로 하자는
교훈이었습니다..:)
냉장고는 무언가로 항상 가득차있늨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요..ㅠ 아... 맞벌이 아닙니다..:)
마트 애들도 다 시골에서 올라온 애들이에요...
또 같은 조건이라면 안생기는 쪽에....뭔가 약이 더 쳐진거라 생각합니다..전..
밀폐 저온...보관시 기본으로 이걸 먼저 하셔야할겁니다.ㅠㅠ
저도 김냉 사고싶네요..ㅋㅋ
저희도 김냉이 없고.. 앞으로도 안 살 것 같습니다만...갖고 싶어지네요...
조용히 두고옵니다.
다 먹지도 못하는데 주시면 곤란할때가
많아서 필요한것만 받습니다
밀가루나 이런거에서도 생기고 그래요... 간단히는 PT병 잘 씻어 말린다음 넣어두면 보통은 괜찮습니다...
/Vollago
한번 저렇게 데인 후, 모든 곡류는 페트병에 보관하고 있어요. 락앤락 통도 못믿겠어서....
장기보관해야 할 건 냉장고 들어가지만, 쌀이나 잡곡같이 소비량이 많아 자주 교환이 되는 건 그냥 페트병에다가 밀봉 보관만 해도 충분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