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보육하다가 둘째 조산해서 불가피하게 제일 가까운 곳 중 티오 있는 곳으로 다닌지 반년이 조금 더 되었어요.
느리고 세심한 아이라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히 잘 다니고 있고요.이번에 가까운 국공립 구립 어린이집에서 3월부터 입소 가능하다고해서 고민중입니다.
이제 30개월차이고요. 4세 반으로 입소하게 되는데요.
대략적인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가정 어린이집
거리: 걸어서 5분 이내
환경: 구옥 주택 개조하여 운영중이며, 방이 좁고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님. 강당, 식당 없음
교사: 작년에 새로운 원장님이 인수하여 올해 인증 마쳤으며, 새로운 원장 이전의 데이터 기준으로 근속년수가 길지는 않으나, 교사들의 나이가 어느 정도 있어 안정감 있고 원장님의 마인드가 좋음.
교육: 4세반부터는 일주일에 한번 숲체험 및 한 달에 한 번 도서관 체험 / 특활: 영어, 감성퍼포먼스
2. 국공립 어린이집 - 5분 간의 방문 및 상담 결과,
거리: 걸어서 3분 이내. 엎어지면 코 닿을 곳.
환경: 단독 건물이며, 최신식은 아니나 환경은 깨끗하고 위의 가정 어린이집보다 방이 넓고 강당, 식당 등이 따로 있음
교사: 위의 어린이집보다 전체적으로 젊고 1급 정교사 비율이 더 높고 근속연수가 더 깁니다.
교육: 인증을 여러차례 받고 국공립인 부분에서는 의심할 여지 없어보임 / 특활: 퍼포먼스
단설유치원 선생님인 제 친구는 무조건 국공립을 추천하더라구요. 다른 카페 등을 검색해보아도 국공립을 추천하고요.
그런데, 지금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의 숲체험 및 도서관체험이 제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은 체험이고 교육인 것 같고, 잘 적응하고 있는 아이에게 새로운 환경에 다시 적응하라고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고민이 됩니다.
국공립어린이집 티오가 난 것이 지금 일년만인데 어떡하면 좋을지 의견 구하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소기업 다니다가 대기업 다니는 느낌입니다.
가정 어린이집에서 맞춤형을 종일반으로 해달라 하질 않나, 아이를 돈으로 나눕니다. 아이가 쓸 화장실휴지 각티슈 비닐팩 물티슈 등등 일회용품 보내달라는데 1ea 씩 보내는게 아니라 집 들이 가듯이 한 박스씩 사보냈습니다. 게다가 적응을 핑계로 밥도 제대로 안먹이고..
다행이지만 국공립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국공립은 시스템이 잘 갖춰있고 특활비 빼고는 들어간 돈이 없네요. 운영위원회 하고 있는데 모든 경비는 학부모 운영위원회 거치 승인 받고 구청에 보고합니다. 추경도 마찬가지구요.
단독건물이라 놀이터도 있고
그리고 만5세 까지 다닐 수 있어서 더 좋네요.
제가 경험한 차이지만 넘 컸습니다.
전 가정 민간 국공립 다 다녀봤는데 0,1세반이면 모를까 2세반은 국공립!입니다.
또 어린이집원장 하셨던 분들이 국공립 보내라고 하셨어요..
제 친구도 무조건 국공립이라고 하는데 고민입니다.
교육 활동하는건... 저는 아이가 친구들과 지겹지 않게 매일 놀수만 있다면 의미가 크지 않아보여요 ㅋㅋ
이건 뭐 레벨 차이가 어마어마하네요...
유치원도 그런데 가정 어린이집이면 뭐 엄청난 차이가 느껴질겁니다.
무조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