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세식구 사는데 빨래가 왜 이렇게 쌓이는 거죠?
하루에 쌓이는 빨랫감이
신랑은 출근할 때 입는 와이셔츠랑, 속옷, 양말 정도인데
16개월짜리 애가 토해내는 빨랫감이 진짜 무시못할 정도에요..
어린이집 등원할 때 외출복, 집에 와서 실내복,
최소 2벌이구요.
어린이집에서 기저귀가 샌다든지,
집에서 편하게 뒹굴다가 기저귀 새거나, 옷이 젖거나,
음식물이 뭍거나 해서 갈아입히는 거 까지 치면
하루에 5벌도 나와버리네요....?
거기다 가제수건에 목욕타올로 쓰는 천기저귀까지 치면
아아아아..............
겉옷이랑 내복,속옷 구분해서 세탁하는데
어제 세탁기 돌렸는데
돌아서고 보면 또 세탁물이 쌓여있는 신기한 하루하루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도 짜증스러워서 내복도 그냥 겉옷이랑 같이 빨아버렸어요..
전에 두식구 살 때에는
일주일에 한번 두번 빨래해도 부족하지 않았는데
아이 하나 태어나니까 빨래가 두배!!
아이 옷은 건조기에 넣었다가 못 입게 된게 몇개 있어서
귀찮아도 건조대에 널어서 말리거든요
시지프스의 바위도 아니고..
저희집에는 시지프스의 빨래바구니가 있는 거 같습니다.
저희는 엄마아빠 흰빨래, 검은빨래, 애기빨래 세가지로만 구별해서 좀 더 간편할듯요ㅎㅎㅎㅎ 건조기는 주로 수건위주.....
4살인가 5살때부터는 이제 식구로 합체되어서 그냥 빨고 있습니다 ㅋㅋㅋ
참 기저귀 때는 구간이오면 이불빨래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전 구간쯤에 스트레스 받고 있었는데 엘지건조기가 대대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이라 남편이가 살기위해 건조기를 사줬습니다
애 셋이라 그나마 겨울이라 두번입니다
평균으로 보면 3번인듯 합니다
부지런하셔요.
/Vollago
애 생기기 전에는 1주일에 한번정도 한것 같아요.
건조기로 인해 하루에 3번 할때도 있습니다;;
건조기는 사랑입니다.
이제 막 200일 직전이라 조금 자주하는데 니트 말고는 전부 건조기로 돌립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