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기백일이라서
친정부모님이 와서 화기 애애 했습니다.
아기한테 실로 오래살으라고 목걸이도 해주셨는데
거기 실포장지에 바늘이 붙어 있었나봅니다.
가시고 나서
아기 베이비룸에 바늘이 떨어져있네요
솔직히 너무 화가나서 부르르 떨렸는데
몸이 안좋은 친정엄마 생각해서 조심히 조심하시라고 하셨는데
오히려 안집을 월령이라고 과민하다고만 하시니
화가 더 납니다.
밤에 잠을 못잤네요 자꾸 안좋은 상상만 돼고
남편도 괜찮다고 하는데 계속 스트레스 받습니다. ㅠㅠ
애가 혹시나 백일에 바늘을 집어 먹을 확률은 없겠죠?
괜찮겠죠?
주말몰아서 애한테 안좋을꺼 같은거 버릴려고합니다.
육아당 육아선배님들 의견부탁드립니다.
보셨군요ㅠㅠ
이미 일어난일 넘기세요
부모가...열심히 챙기는거말곤...답이 없더라고요...ㅠ
엑스레이 찍는 거 잠깐이면 됩니다. 찍고 나서 속 시원하게 안심하시는 게 낫죠
그리고 그걸 입 주변을 안찌르고 입에 가져갈 능력도 없습니다. 어찌 집었다 하더라도 입에 가져갔다면 찔려서 울었을 껍니다.
걱정안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