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응급실에 두번이나 다녀왔습니다. 열이 심하게 나서 한번, 두번째는 자다가 갑자기 숨을 못쉬길래 놀래서 두번째..
첫번째 새벽에 갔을때는 인플루엔자도 음성이고 기침없이 열만 나서 단순히 해열처방만 받고 퇴원했는데..
두번째는 어제 밤에 기침도 없고 열도 없는데 갑자기 그래서 응급실로 달려갔습니다.
응급실에서 폐렴인거 같다고 놀라서 입원했는데 오늘 확진에서 일단 후두염으로 결론 나왔네요.
한숨 돌리긴 했는데 와이프는 5인실에서 (1인실이 없더라구요..) 애기 보느라 고생..애기는 애기대로 못자서 자지러지고..
무거운 마음으로 출근했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인지 뭔가 요새 들어서 애들이 이유없이 목이 아프네요..첨엔 돌쯤되서 아픈거겠거니 했는데..
또 아기도 하나도 아니고 쌍둥이라 둘째가 아프니 케어가 참 쉽지 않네요.
그래도 둘째가 아프니 첫째는 나름 울지도 않고 의젓한 척 하네요 둘째 토닥이는 척도 해주고..ㅎㅎ..
올해 1월 2일생 아가들인데 1년이 정말 스펙타클 합니다..ㅠㅠㅋㅋ
네 저희집도 미세먼지 및 이불 먼지 많은 환경때문에 청소 매일 하고 밤에 문젠데
이번에 공기청정기 하나 새로 장만해서 돌리니깐 그나마 낫더라고요;;
병원비나 공기청정기 비용이나 비슷비슷하단 생각에
가습기(가열, 초음파)니 에어워셔(벤타)니 공기청정기(위닉스타워)니 다 하나씩 사봐서 체험해봤는데
공기청정기가 젤루 괜찮았습니다.
이전에 쓰던건 필터가 오래 되었던건지 힘들었어요
(습기가 조금 부족한건 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