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은 만세하고 두번이나 타놓고 범퍼카가 무서워서 대성통곡한 4살언니)
여름이 지나니 아이가 계속 놀이공원에 가자고 하더라고요.
근데 경험상 에버랜드나 오월드는 어른만 즐겁고 4살 꼬맹이는 그닥인 것 같아서 가기가 꺼려졌고요.
그러던 중 남편이 상록리조트 가자고 하더군요.
상록리조트.....
저희 친정집 근처에 있는 리조트, 워터파크, 놀이공원이 있는 곳이죠.
(제 기억으로는) 제가 중딩때 생겼는데 그땐 정말 핫플이었습니다!!
그러나 넘나 오래됐고 구릴거 같고... ㅋㅋ (실제로도 구리고ㅋ)
그래도 일단 갔습니다. 남편이 어딜가자고 먼저 말 한게 처음이라서요;;;
근데 결론은 정말 좋았습니다!! 아이한테 안성맞춤이더라고요!
장점
비용 : 입장료가 없습니다. 탈 사람만 몇개 탈건지 정해서 4,6,8 중에 선택해서 발권하면 되요.
저희는 아이 6, 어른 6 두장만 발권해서 아이 혼자 탈 수 있는건 최대한 혼자 태우고 어른은 타고 싶은 사람 돌아가며 탔고요.
나중에는 어른것이 2번이 남던데 그냥 아이 태웠습니다(?) 가격이 동일해서 가능한 듯해요.
근처 주민(천안, 아산, 세종, 공주 던가) 이시면 할인 됩니다.
작은언니오빠들전용 : 딱 4~7살즈음의 나이대한테 안성맞춤입니다! 어른전용은 바이킹 한개고요.
나머지는 모두 아이전용입니다. 아이 혼자 타거나 어른이랑 같이 타는 것들이 혼재해 있어요.
좀 큰언니오빠들은 시시해할 것 같고요.
시간 : 에버랜드처럼 미어터지는 수준의 관람객이 아니기때문에 아무리 오래기다려도 2턴 정도만 기다리면 됩니다.
실제로 3시간 정도에 아이는 8번(바이킹만 2번탐)이나 탔어요..
단점
위치 : 천안 끝에 붙어있습니다. 바로 근처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보시면 되요.
차로 좀만 움직이시면 병천순대를 파는 병천시장이 있긴 합니다.
/Voll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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