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세돌이 되는 4살 남자 아이 하나 있는데,,, 뭐하고 놀아줘야되나 모르겠네요.
주말마다 놀이터, 야외를 나가려고 노력하는데 한번씩 집에서 딩굴딩굴 하고 있을때가 있는데
뭘하면서 놀아줘야하나 모르겠네요. 티비 좀 보여주고, 책 좀 읽어주고, 공룡 놀이랑 블럭들 조립해서
비행기 놀이만 매번 반복하는거 같네요..
건너서 들어보니 무슨 카페나 블로그 같은데에서 놀이 같은거 찾아서 해주고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저희 부부가 여유가 없어서 아이 놀이 까지 찾아볼 여력이 없네요..
문득 너무 대충 놀아주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P.S : 주말에 저는 쉬고 싶고 아들은 열심히 놀고 싶고,,, 아들이 이해는 가나 몸이 못따라 가네요 ㅜ.ㅡ
저도 열성적인 부모님들 블로그 검색해서
몇가지 해본건데요
전분 물에 개서 목욕탕에 넣어주면 두시간은
혼자 초집중하고 놀아요.
밀가루와 달리 뒷처리도 쉬워서 물감놀이보다
더 나았습니다.
링모양 과자 실에 끼우기
가벼운 솜뭉치같은거 빨대로 불어서 멀리 보내기
목욕탕에서 물풍선 던지기
문틀에 테이프 촘촘히 붙여서 종이나 호일 뭉친거
던져서 붙이게 하니까 신나하더라구요.
/Vollago
본인 스스로 정리도 하고 그래요
붓도 씻는다고 그러고 그러면 엄빠가 정리 할때보다 깨끗하게 되진 못하지만 기회를 주시면 거기서 또 자신감 뿜뿜 받고 더 스스로 하려고 할꺼에요~~~~~
드로잉북 한권, 펜 하나만 줘도 마냥 신나하기도 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애니 있으면 맞춰 색칠북 하나 사주세요~~~~ 외출 시에 도움 많이 됩니다~~~
외출할때 저는 드로잉북, 펜 하나 챙기는데 아이가 돌아다니고 싶고 그럴때 쥐어주면 한참 그리며 얘기하며 잘 놀아요...
그 얘기에 맞장구 쳐주면 더 좋아하고요..........
아이들이야 뭐 만고 뛰기만 해도 신이나고 행복해하니까 너무 뭘 해주려고 애쓰지 말고 환경만 던져줘도 좋아할것 같습니다;;
남자애라 그런가 야외활동 안하면 에너지를 어쩌질 못하고 난리를 치더라구요..
그 외엔 장난감 부엌놀이나 낚시놀이 가지고 역할극 하는걸 좋아하고..
어린이집 선생님 놀이-_-;;
목욕탕에 물받아 거품목욕 해주며 장난감과 풀어놓고 목욕놀이
욕실에서 물감으로 물감놀이 (거품물감이라고 아이들용 제품있는데 이거랑 물감이랑 붓이랑 해주면 한참 노네요)
플레이도로 찰흙놀이(모양틀로 찍는거 좋아해요)
블럭놀이
아빠가 몸으로 놀아주는 놀이(말타고, 비행기타고, 엎어치고메치고.. 아시죠? ㅠ)
노래 틀어놓고 춤도 추고.. 짐볼로 튕기며 놀고..
가끔가다 크레파스로 색칠놀이나 종이자르기...
레파토리는 다 그만그만한거 같습니다
무슨 놀이를 하느냐 보다는 같이 있어주고 말에 귀 기울여주고 어울려주는게 제일 좋은 거 같습니다. 그게 어떤 놀이이든 아이는 부모와 함께 하는 자체가 즐거움일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