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살 태민이랑 만 4갤 태연이랑 독박했습니당 클클
어지간해선 7시전에 신랑이 퇴근하는데 부득이하게 연장근무로 인해
밤10시 넘어서 퇴근했네요ㅠ
태민이 하원후 저녁먹는동안 울고불고 하는 딸래미 덕에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고 요즘 기저귀 떼는 연습하는 아들래미는 연거푸 팬티에 쉬를 해주고
다행히 태민이 씻길동안 태연이가 토끼잠 자줘서 무사히 클리어했지만
저녁내내 태민이는 별수없이 유투브와 함께 했네요ㅜ
고맙게도 10시전에 둘다 잠들어줘서 이제 한숨돌리네요ㅠ
정말 전쟁같은 쏴랑입니당
잠든 두녀석을 보니 미안하기도 하고 오늘하루 어거지로라도 잘 보내줘서
고맙기도 하고 그르네요ㅠ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유 ㅠ
32,16개월 두 아이 재우고 놀고 있네요 ㅎㅎ
남편 밥 안 차려도 되어서 그런지 둘째 돌 지난 지금은 남편 늦게 오는 날이 오히려 편한 것 같아요;;
평소엔 첫째 재우고 저도 열시쯤 자는데
오늘따라 마음도 편하고 놀고싶네요
평소 안 보던 티비도 틀어놓고요 ㅎㅎㅎ
동생 태어나서 태민이 안 그래도 힘들 때인데 배변훈련까지 하려면 스트레스 많이 받을까 안타깝네요...
저희 첫째는 배변훈련 3일째에 감기로 고열 와서 애 힘들까봐 그냥 기저귀 채웠는데 그때 “엄마. 팬티 입기 힘들어.” 하는데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더라고요.. ㅎㅎ....
태민이의 배변훈련이 무사히 끝나기를 바라고 또한 태연이도 많이 자고 쑥쑥 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