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처럼 담달이면 출시 1년이 되는 딸아이를 가진 유부입니다.
하루하루 커가는게 참 이뻐서 좋긴한데
어느날 부터인가 짜증이랑 신경질이 부쩍 늘었더라구요
평소에는 와이프랑 아이가 집에 거의 있어서 답답할 까봐
제가 쉬는날 이면 어김없이 쇼핑몰로 외출을 가곤 합니다.
나가면 아이도 엄마도 참 좋아하더군요.
근데 문제는 언제부터인지 집에서는 이유식도 분유도 세상 안먹고 장난만 치고 그래서 안먹을꺼 같아서 치우면 또 징징거리고 짜증도 부리고 신경질도 부리네요 ㅠㅠ
바깥에 나가면 세상 잘 웃고 말도 잘듣고 심지어 안먹던 이유식이나 분유도 주는데로 뚝딱입니다 ㅜㅠ
아이 엄마가 이거 때문에 몇주동안 시달려서 밤에 결국엔 제 앞에서 울음을 터트리더군요.... 보고있는데 참 어떻게 해줄수가 없어서 저도 답답합니다.
반 푸념이긴한데 그래도 육아 고수나 선배님들 의 조언 좀 얻고자 이리 글을 올려봅니다.
PS: 오늘도 와입하고 통화도즁에 분노가 느껴저 부랴부랴 조기퇴근하고 집으러 가는중입니다 ㅠㅠ
결국, 안에서 아이에게 무척 잘해주었다는 얘기가 되기도 해요. 밖에서는 긍정적 모습을 보인다는건 방어기제의 모습일 수도 있고요. 지적 받고 비난 받는 것에 대한.
있는 그대로 받아주세요. “이제 걸어다니고.. 세상 모든 것이 본인 중심으로 돌아간다 생각할 딱 그 시기에요.” 해선 안되는 행동을 보일때는 단호한 목소리 톤과 표정으로 알려주세요. 분위기를 아니까요.
조급해 마시고 아이가 보내는 사인을 엄마, 아빠께서 잘 읽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희망이 보이는군요
하앜하앜
스스로.. 좀 더 파이팅하자! 이렇게 됩니다 ㅠㅠ ㅎㅎ
비를 뿌리시려거든 비를 뿌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