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퇴원합니다.
7월에 미리 바구니형 카시트를 준비해뒀어요.
지금 카시트 태우지 않으면 불법이라는걸 떠나서 제가 그 조그만 아기를 안고 삼십분 거리를
차타고 갈 자신이 없고
무엇보다 저는 카시트가 당연히 안전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신생아실 간호사나 퇴원 절차에 대해 알려주러 온 간호사나 엄마가 안고 가는게 안전하다고 태우지 말라고 해요. ㅠㅠ
남편은 카시트가 당연히 안전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신생아는 엄마가 안는게 낫지 않겠냐고 하더라고요.
제가 절대 안 된다고 난리를 쳐서 제 말대로 하기로 했고요.
인터넷 뒤져가면서 태우는 방법도 확인해뒀구요.
근데 간호사가 그러니 좀... 카시트 태울 생각에 변함은 없지만....
약간 고민이 되긴 하네요. ㅠㅠ
간호사가 아기가 목을 가누지 못하니 안고 가는게 더 낫다고 하는데
가만생각해보니 카시트가 커서 몸 고정시킬 생각만 했지 목을 어떻게 해야할지는 전혀 생각을 안 한거있죠.
페도라 c0이고요.
목은 어떻게 고정해야 하나요? 옆에 수건이나 속싸개같은거 쑤셔 넣으면 목이 고정이 되긴 할까요? ㅠㅠ
아니 왜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가 카시트가 위험하다고 하는건지 ㅠㅠㅠㅠㅠㅠ 그러면 어떡하나요 진짜 ㅠㅠ
저도 불공정거래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꼭 태우고 가세요 :)
거기다 3시간 거리도 아니고 30분 거리면 카시트 없으면 사실 그냥 이불에 폭 싸서 엄마랑 안전벨트 같이 맨다음 쌍깜빡이 키고 천천히 가도 크게 문제없긴 합니다. (그래도 불안하면 차뒤에 신생아 탑승중 뭐 이런거 써붙여서 가도 되구요)
자신이 아는게 전부라고 생각하는 거죠. 우주복 등을 입혀서 꼭 태우세요.
병원 측이 민원 맞을 일이군요 -_-;;
저희도 부모님이 호들갑 떤다 하셨지만 조리원 나설 때부터는 태웠습니다.
색깔별로 다 있더군요.( 저는 파란색.. 핑크도 보고 노랑도 봤네요) 조리원 응접실에서 세 아가 다 장착하고 그 위에 이불 덮고 아기아빠가 들고서 엘베 타고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신생아들은 아직 뇌가 정착도 안되어 있고 흔들림이나 차량의 충격에도 취약합니다.
안고 가는게 좋다는건 당연하게도 카시트보다 그런 흔들림에 좋다는 거겠죠....
카시트에 태우신다면 목 뿐만 아니라 최대한 흔들림이 없게 고정할 수 있게 이불이나 포대기를 사용하세요
과속방지턱 조심하시고 급정거 급출발도 하지 않으시는게 좋아요....
호들갑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카시트 없으면 퇴원시키지 말아야 해요. 에휴
그리고 안전의 개념이 다른게 아니라 안전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는게 좋겠네요.
https://www.amazon.com/Summer-Infant-Snuzzler-Support-Strollers/dp/B0045VA3SO/ref=sr_1_1_a_it?ie=UTF8&qid=1507517690&sr=8-1&keywords=infant%2Bseat%2Bfor%2Bcar%2Bseat&th=1amazon
이런 비슷한 형태 입니다. 좀 더 꽉 잡아줍니다. b-safe는 바구니카시트 치고는 꽤 커서, 없이는 신생아가 사용하기에는 공간이 좀 많아보였습니다. 머리도 모양에 맞게 받쳐줘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도톰한 우주복 정도 입히고, 겉싸개도 속싸개도 하지 않았습니다. 5점식이 원래 형태대로 사용될 수 있는게 더 안전하다고 생각해서요. 스와들미 같이 찾아보시면 엉덩이 쪽에 안전벨트 구멍이 있어서 제품들도 있습니다. 병원에서 나올땐 그거 사용했었어요.